난감한 예기하나 올리겠습니다.
고향 친구넘 중에 술을 무진장 좋아하는 넘이 있습니다.
허구한날 오트바이 타고 장으로 어데로 술독에 빠져 삽니다.
이런 넘이 순수한 촌넘이죠 ㅎㅎ
다리며 얼굴이며 성할날이 없죠.
측은해서 한마디합니다" 야 임마 술먹고 오트바이 운전쫌 하지마라 얼굴이그게머꼬 "
그놈 씨익 웃어면서 하는말
"그래도 술먹고 자빠지면 아프지는 안하거든~~~~~~~~~~~~"
"맨정신에 넘어져 봐라 얼마나 아픈데~~~~" 허걱
술을 좋아하는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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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분, 혹여라도 큰 사고 안나시길 바라고,
두분의 우정 오래오래 지속되시길 빌어봅니다.
지역사회라 다글리도 봐주는건가요?ㅎㅎㅎ
붕어와 춤을님!!!
이제는 그친구분 술보단 낚시를 더 좋아하게 만들어야 할거같습니다...
큰일나요^*^;;
큰일납니다...단속도 단속이지만 사고 한번에 모든게 끝이 날수있습니다.
다른방법이 없습니다. 무조건 말리셔야합니다.
귀신하고 통하시는가 봅니다. 작두 타신거 맞는가 봅니다.
올 운세도 함봐주시죠 엽기도사님!
제 친구넘 중에 위궤양으로 몇번이나 병원 신세를 지고
의사가 술 끊으라고 협박 비슷하게 해도 술을 못끊고 마시던 놈이
어느날 만나니 술을 끊었다고 하더라고요
" 세상이 개벽 했으면 했지 니가 술을 끊다니
우에된 일이고 " 했더니
친구넘이 속이 너무 아파 진통제도 소용이 없고 해서
평소 다니던 병원은 멀고 가까운 개인 병원 갔는데
여러가지 진찰을 한후
의사 선생님 왈 "붕춤님 평소 좋아하시는 음식이나 술 가리지 마시고 마음껏 드세요"
하더랍니다
이친구 갑자기 뒷통수가 띵하더랍니다
음식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술을 마음껏 드시라니.....
귀를 의심 하면서 재차 의사에게 물었겠죠 띨띨한 친구넘이
"술을 마셔도 괜찬능교?"
의사선생님 그러더랍니다
"이미 붕춤님은 늦었으니 약먹고 술끊고 할필요는 없고
얼마남지 않은 여생 그냥 편히 즐기시는게 좋겠네요"
하면서 간단한 처방전 하나 적어 주고 가라고 하더랍니다
이친구넘 그때 부터 느낀게 있었는지 술끊고 지금까지 잘살고 있습니다
그넘 이름은 밝힐수 없지만 이거 실화 입니다
어쨌든 음주는 금물....^^
음주운전 하지맙시다.
그분 시대의 명의를 만났습니다 ㅎㅎ
제 친구넘 큰사고 안납니다.
진탕 마시고 오트바이 끌고 다닙니다. ㅋㅋ
결국은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좋은 후배 였는데~~~~~
우리 월님들 건강 생각하셔서 술 조금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