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상하고 힘들어서 내일이면 아들놈 퇴원
하네요 참말로 다행입니다 오늘 아들넘이랑
둘이 있는데 요넘이 뜬금없이 아빠 컴퓨터좀
그만하고 낚시좀 고만하면 안되냐 하네요..
자기는 아빠하고 책도보고 많이 놀고 싶은데
아빠가 맨날맨날 컴퓨터하고 낚시만 좋아해서
싫다네요 쩝 미안하고 또 미안하고 나혼자만
좋자고 낚시다니고컴퓨터 끼고살고..
낚시를 그만둘 자신은 없고 당분간 낚시도
줄이고 컴퓨터 전원코드도 뽑아놀랍니다
사랑하는 우리 아들놈하고 더많이 놀아주고
많은추억들 남겨줄랍니다
정말 소중한 내 가족들 저버리고 낚시에만
미처있었던건 아닌지 다시금 뒤를 돌아봅니다
술한잔 하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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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과같이 놀아주고 좋은 추억을 맹글어 줘야합니더 쩝.~
저도 애들과 같이 못놀아줄때가 엄청많아요
좋은아빠가 되려면 야들과놀아 주는것이 최고라 생각합니더
퇴원 잘시키시고 좋은아빠되시고 .....
낚시30%좋은아빠 되어주기 70%
어린이날 애들과 즐거운 시간되시길.....^___^
병원에 있는 몸이다보니 더욱 더 고생한것이 실감도 나고..
아이 바램을 얼마간이라도 들어주구려
동낚님도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어줄 매개체가 필요한것도 분명 필요하지만
한참 감수성이 완성되어갈 과정인 어린아들이 더 중요한것 아니겠수
아직은 어려서 데리고 다니기는 어렵고 아빠를 다 이해해주기는 어렵겠지만
조금 더 크면 그런 시절이 오지 않겠수~
암튼 가족들 모두 고생많았고 퇴원하거든 더 따뜻하게 품어주구려
아드님의 퇴혼을 축하 합니다
2년전 교통사고나서 2달을 움직이지
못할때 가족의 소중함을 많이 느끼고
특히 애들한테 마니 못놀아준게 가슴
아팟습니다
근데 벌써 그때맘을 잊어버리는군요ᆢ
어린이 날입니다
자녀분들과 소중한 시간 보내세요
하늘에서 별인들 못따다 주겟읍니까~!!
월척지에서 잊혀지실일 없고 낚시터 안 무너지니 당분간 편히 아이들과 놀아 주세욧~~^*^
동낚님요 아직 멀었심더
오늘 고생하는 아들한테 뽀뽀 한번 해주이소
다행입니다..
부모 마음이 다 그렇지않겠읍니까....
앞으로 애들과 많은 시간 갖도록하시길 바랍니다.
고생하셨읍니다.....^^;;
낚시를 함 제리고 가면 되지 않을까요? 나중에도 기억이 나도록...
다시 한잔 하이소^^
안아프게 건강하게 잘키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