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스트레스 ..반전2(초보자를 위한 가이드)

스마트 폰으로 바꾸기전 승용차엔 네비게이션이 있었는데 낚시차엔 없었습니다 워낙 길치라서 서울갔다 내려오는길에 목포쪽으로 내려와야 하는데 오다보면 부산쪽으로 달리는 경우가 비일비재 할정도로 네비게이션이 절실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중고 네비라도 하나 장만해 낚시차에 달 생각을 했지만 그도 하나사서 전원플러그가 거치대에 맞지않아 개조하다 부시고 말았습니다 다시 하나 사야하나 고민하다가 휴대폰을 스마트 폰으로 바꾸면서 네비게이션 구입계획은 취소됐습니다 이해가 쉽도록 지금부터 신안증도로 저와 낚시를 가보시면 스마트 폰의 장점을 이해하시기 쉬울겁니다 자 이제 출발합니다 차량거치대(3만원쯤 합니다 .충전 거치 용이)에 스마트 폰을 올리고 네비게이션 작동 시킨후 출발하면 됩니다 원래 스마트폰 기본 메뉴얼엔 없는 블랙박스 기능을 추가 (어플이라고하는데 없는 기능을 얼마든지 추가시킬수 있습니다 ) 블랙박스도 작동시키고 네비게이션 안내대로 낚싯터에 가던중 차동차 기름불이 들어옵니다 처음가는 신안증도 주유소도 보이지않고 배도 고프지만 어디가 어딘지 당췌 알길이 없어서 스마트 폰의 기능중 "지역정보" 를 누룹니다 지역정보 메뉴는 현재 위치한 곳의 주변 주유소 .지역명소 .바.음식점현금인출기 등의 위치를 표시해줍니다 현재 위치에서 210미터 앞에 가장 가까운 주유소가 있습니다 주유소 가서 기름을 넣고 주차장 공터에 차 세워두고 처음가는 증도의 수로와 저수지등을 지도 검색을 통해 미리 알아보고 인터넷에 접속해 다음에 접속합니다 로드맵으로 갈길을 미리 알아보고 항공사진으로 저수지.수로의 규모등을 탐색해봅니다 주차할 공간 .수초분포 .저수지모양등을 사전에 볼수있으니 상당한 정보를 검색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검색창에 증도조황을 쳐서 낚싯꾼들의 지난 조황 등을 검색합니다 저수지까지 가야할거리 .시간 .저수지정보등을 미리 알았으니 좀 느긋해집니다 근처 식당 검색해 찿아가서 식사를 하고 낚싯터로 향합니다 가는중 네비는 과속구간 .급커브길등 교통정보를 알려줍니다 낚싯터 도착 .. 미리봤던 항공사진과 크게 다르지 않은 광경이라 낮설지 않습니다 항공사진에서 빈공간에 차 두대가 주차돼있던 그림 그대로 여서 적당한 자리에 차도 주차해 뒀습니다 텐트를 피고 장비 펼치고 밤 열시까지 낚시 음악파일 다운 받아뒀던 노래가 300곡 가까이 되는데 다운받는 비용은 불과 몇백원 정도여서 낚시할때 엠피 작동해두고 잔잔하게 음악 들어가며 낚시 했습니다 낚시중 낚시친구에게 전화가 와 조황을 물어오길레 잡아놓은 월척을 영상통화로 보여줬더니 사이즈가 월척은 아니라고 우겨댑니다 그래서 다운받은 어플중 캠 스캐너를 작동시켜 줄자와 고기를 대비 정확하게 사진찍어 그친구의 휴대폰 메시지로 보내줍니다 친구녀석의 항복을 받아내고 잠깐 쉬기위해 카텐트로 갑니다 새벽 조황이 좋을듯해 체력을 아끼려고 카텐트에 낚시복을 벗고 들어가 쉽니다 월척에 접속해 증도의 다른 그림들도 보고 채비문의도 하고 현재까지의 조황도 올리고 하는동안 집에서 월척에 접속해있던 회원들이 다른곳 수로를 추천해줍니다 영화도보고 .음악도 듣고 인터넷도 하고 월척 19세 출입불가방도 보고 ... 자정까진 잠을 자두려고 캠핑등을 찿으니 없습니다 스마트폰에 플래쉬라이트(다운받은 어플) 을 작동해 여러 후렛쉬 기능중 낮은 조명을 켜 캠핑등을 대신 합니다 한참 자는중에 소란이 일어 밖을보니 술취한 젊은애들이 저쪽에서 걸어오는데 중간에 있던 조사님 차를 건드렸는지 시비가 붙었습니다 얼른 후렛쉬 기능중 경찰차 조명 번뜩이게 해 텐트창에 댓더니 술취해서 그런지 경찰 출동한줄알고 줄행랑을 칩니다 ...................바빠서 다음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