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해준 밥보다 햇반이 맛 있답니다
갈수록 햇반 맛이 편해지겠지만 그래도 해준 뜨신밥이 드시고 싶다면 ..
해결책 내 드립니다
일단 부인께서 일찍 주무시도록 하십시요
그리고 방물캐미 두박스 사놓으셨다가
침실밖 거실정도에 캐미로 하트 그리고 이름쓰고 거시기 혀 ..정도로
편지 한장 쓰시구요
풍선 몇장 ..촛불
캐미 거실에 깔아놔 보세요
환상입니다
단 깨워서 보여 주실때 잠깨운다고 발에 채일거 대비해서
멀찍히 떨어져 계시고 감격이 부족하다 싶으면
반지 하나라도 준비해뒀다가 쓰윽 ...내미십시요
뭐 정식으로 프로포즈 다시 하셔도 돼구요
저는 성공했답니다
와 ...이쁘다 소리 나오면 성공하신겁니다
다음날은 햇반대신 뜨뜻한 새밥 올라 옵니다

좋은 방법같기는 한데
저걸 우째 다하나....
걍 밥 한그릇 먹고 힘이나 바짝 내야지요
일단 해볼께요..
근데 아마 방 어지럽혀 놓았다고 족방당수 날라 올까 두렵긴 하네요......-_-;
정말 만원의 행복입니다. ^^
풍선 바람 넣는거 집에 여러개 있습니다. 필요 하시면 빌려드리지요..ㅋㅋ
촛불도 요즘 편하게 잘 나와서 만원치 사면 여러번 사용 가능 합니다. ㅋㅋ
만원의 행복~~~~ 모든 월님들이 출조할때 쓰는 미끼 비용으로 우리의 집사람을 낚아 보아용^^
그런거 없어요
중년부인들은 서방님 궁둥이가 제일 무섭답니다
영화처럼 중년되면 허겁지겁 ...
이거 아닙니다
결혼 해보시면 알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