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은 수확의 계절이지요.
들판에선 무더운 여름을 땀으로 적신 농부님네는 결실의 기쁨을~~~
전 가만히 앉아서 상납의 기쁨을~~~^^

오늘 오후 거창 산골의 머리큰 소년으로부터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별명이 귀두무분이라던데,
제겐 필요없는 물건이라 햇더니,
대신 고구마를 커다란 상자로 한가득 보냈네요.

맛나게 잘 생겼네요.
그렇지 않아도 곁지기가 고구마를 좋아해 겨울이면
이곳 저곳에서 몇박스 얻어 먹는데
아주 잘 되었습니다.
풍님아~
맛나게 아주 자알 먹겠습니다.....^^
거창 고구마닷!!!
아주 맛있더군요.
좋은 친구두심을 축하드립니다.
먹고 싶거나 뭐 그런 건 아니구유.
진짜 아니라니께유...
네. 거창 고구마 랍니다.
효천님
맛을 보셨군요.
고구마가 딱 맛있을 크기입니다.^^
두바늘님
고구마엔 김치쥬~~~^^
잡아보이님
두바늘님 글 봤쥬?
김장김치좀 주시믄 목이 덜 메일것 같습니다...^^
막 ᆢ삥뜻으신거 아니쥬ᆢ?
가끔 고구마를 구입합니다
엄청. 잘 먹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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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삥. 같은데요.
가르쳐 주면 안뺏을 께요
맛나게드세요
어머니와 제가 아프고 집안살림이 말이 아닙니다.
고구마빵도 맛나는데
둘다 먹고잡네요~
달달하고 맛나던디....
내도 한소쿠리 부쳐 달라 보채볼까??
아침 공기가 쌀쌀합니다.
따시게 챙겨 입으시고 행복한날 보내세요.
저는 일전에 먼저 하사받습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