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땅에 이사온후 여름부터 바닷 괴기 잡는것에만 몰두 했습니다
여름철엔 망둥어 9월엔 감성돔 10월에도 감성돔과 갑오징어 낚시로 소일 햇습죠
하도 싸돌아 댕겼더니 손등이 시커멓고 흑인 수준의 색깔을 갖게되엇습니다.
다행스럽게 일자리가 하나 생겨 직장도 구했고
틈틈이 쉬는 날에는 주꾸미 갑오징어로 냉장고를 채워둘라 치면
한번씩 오는 손님맞이에 거덜나기 일쑤
오늘 또 후배 내외가 온다기에 잘보관해둔 갑오징어 한봉을 해동 합니다.
넘들은 납회 라는데 이쪽은 이제 스타트라고 합니다
짬낚이라도 할 요량으로
뿌리내리는 찌 의 원작자 머시기님이 맡기고 간 받침틀을 펼처보고
그안에 오래되 보이는 글루텐이 한봉 보이기에 물에개서 반죽 했더니
역시나 뿌리내리는 찌의 주인 답게 그분손이 스쳐 지나가면 전부 입질이 없어지나 봅니다.
옥수수로 바꾸니 그제서야 베트남 붕어가 입질을 해줍니다
담주 부터는 슬슬 사짜 라는걸 잡아볼까 합니다
냉장고도 비었고 붕어나 잡아 보관햇다가
손님들 오시면 한마리씩 삶아 드릴까 합니다
붕어 드시고 싶은분 놀러오시면 월척 으로 삶아 드립니다
울동네는 이제 시조회를 합니다
이젠 현지에 완전히 적응 하셨나 봅니다.
하시고 싶은낚시 원없이 하시고..
어떤 선배님이 선배님 계신곳을
습격하러 가자고 해서 저도 그러자고
동의 했습니다..ㅋ
물가에서 늘 행복하시고,
내내 평안 하시길 바랍니다 ~~
비상용 식사 대용을 미끼로 쓰시면 어케합니까.
탓
탓
이러시면 안됩니다.
한라산 소주 드시면서
반성하십시요.
언제나 안전하게 출조 하시고 이왕이면 5짜 보여주십시요~^^
된서리 한 짐 짊어지시고 5짜 낚기 좋은 절기입니다.^^♡
대구에서 해남4명 가서 3일동안 소주
한박스 비우고도 25이상 한 5키로. 정도를
잡아 왔더군요
시조회 맞네요.
어수선님은 검단수로 얼음낚시 아니믄 붕어 못잡으시잖아요.
아직 검단수로 안 얼었어요...ㅎ
겨울에 놀러 갈께유~~^^
일자리와 낚시 모두 하시게 되어 좋으시겠습니다^^
고흥 옆에? 옆에? 동네?에 제 고향 섬도 있는데요...ㅎ
암튼 부럽사옵니다.
시즌 시작이라니 4짜 막 땡겨 주세요~
무탈 하시죠
감성돔 쫌 넣어놔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