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른 아침 ~
통발로 잡은 싱싱한 우럭을 보내준 고마운 친구 ~
처음 만들어 보는 음식도 겁없이 덤벼드는 스타일인데
정성스레 보내준 우럭은 어찌해야 잘 뜰 수 있는 것인지
도통 해 본 적이 없어서 ....
선배님들 경험을 알려주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 ^;;;

손에 가시 박히고 아픕니다
보기보다 가시가 억세서 칼질하다 잘못하면 다칩니다
손질하시기전에 억센칼로 등가시부터 제거하세요
그다음 수건으로 미끈거리는 점액제거하고
내장 치워내고 다시 한번 닦아내십시요
그다음 옆으로 뉘여놓고 잘드는 회칼로 옆으로
살을 갈라내시면 되는데 칼날을 뼈쪽으로
살짝 굽힌상태에서 조금씩 저며내면 됩니다
양쪽을 다 발라내시고 깨끗한 적신수건으로 물기 짜낸후
껍질 벗기고 한점씩 잘라낼땐 결따라 한칼에 ...
두번 왔다갔다 칼질 하시면 회가 맛이 없습니다
우럭이라 하면 근방 잡아서 유질이 단단해서 회맛도 일품이지만.
우럭하면 매운탕은 타에 추종을 불허합니다~ㅎㅎㅎ
보통 매운탕 끌이듯히 양념 진하게 무우를 많이 넣어서 푹~끌이면 아주 단백한 맛이 울어나옵니다.
어유~침 넘어갑니다~
맛나는 저녁되세요~
손에 가시 박히고 아픕니다
보기보다 가시가 억세서 칼질하다 잘못하면 다칩니다
손질하시기전에 억센칼로 등가시부터 제거하세요
그다음 수건으로 미끈거리는 점액제거하고
내장 치워내고 다시 한번 닦아내십시요
그다음 옆으로 뉘여놓고 잘드는 회칼로 옆으로
살을 갈라내시면 되는데 칼날을 뼈쪽으로
살짝 굽힌상태에서 조금씩 저며내면 됩니다
양쪽을 다 발라내시고 깨끗한 적신수건으로 물기 짜낸후
껍질 벗기고 한점씩 잘라낼땐 결따라 한칼에 ...
두번 왔다갔다 칼질 하시면 회가 맛이 없습니다
상추 편후 한점씩 펼쳐 놓으시면 보기에도 좋습니다
얼음생수 얼린물병에 잠깐 올려 숙성시켜 드시면 더 맛있습니다
한그릇에 너무 많이 담아 내시지 말고 조금씩 ..
서너사람 앉아 한두점씩 집어내면 알맞을정도로 ..
너무 회 양이 많으면 맛이 없어집니다
벗겨낸 껍질은 잘씻어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내어
토치로 살짝 구워주면 또다른 별미가 됩니다
내장중에도 생선의 애는 감잎위에 얹어 구어먹으면 그맛이 또 대단합니다
그런데 감잎이 마른 감잎이어야 하는데 요즘 구할수 있는 시기가 아니죠
감잎 없으면 생소나무잎 위에 올려 살짝 궈 드셔도 됩니다
서걱서걱 썬다고 생각하고 칼질하십시요
잘 요리하셔서 맛있게 드십시요
숭어나 우럭은 좀 굵게 썰어야 맛있습니다
생선머리는 매운탕으로 ..
지금 출발 하면 되려나 ㅋㅋ
쏘가리하고 감생이는 떠 봤는데..
회로 뜨실 자신이 없으시면 그냥 매운탕으로 하십시요~~
잘못 하다가 아까운 고기만 버릴수 있습니다..
꼭 회로 드시겠다면 가까운 횟집에 갔다 주면 얼마 안 받고 떠 줄텐데요..
맛나게 드십시요~~
서울있으면 지척인디...
회는 못뜨고 잘먹어요...쇠주랑...
우럭매운탕...구수함의 극치..두공기는 거뜬....꾸~~~우울....켁...
함 불러주세요.
제가 또 한칼하죠. 횟집주방에서 한3년~~~~~~~~~
말로 설명은 그렇구요,
주방가위 튼튼한거 가지고 계시면 지느러미 먼저 가위질 하시면 가시는 안 박힙니다.
제일 쉬운 방법은 도마에 행주 마른거 까시면 미끄럽지 않구요.
회칼로 꼬리쪽 부터 거꾸로 칼넣어서 왕복하면서
등뼈 느껴 가면서 올라오면 됩니다.
역시 말로는 어렵네요.
횟집 갈때마다 회 뜨는거 눈여겨 보는 일인 입니더
캬~~~자연산!
우왕~~먹꼬 시포유~^^
하셨는데요~
선수가 아닌 이상은
그런 방법은 없습니다~
피나는 노력이 필요한 줄 아뢰오~
그나마 방법이라는 것이
1. 횟집에 의뢰한다
차시동걸었음 ㅎㅎㅎ
우럭매운탕 맛난다는 ..... ^^
예전 낚시가서 한번 시도해봤는데
그거 쉽지 않더라고요 ㅜㅜ
한마리 정도 시도해보시고
여의치 못하면 매운탕으로 드심이 ^^
맛있게 드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