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우리님께서 쓴시에 답시로 쓴 내 시 에
주위 사람들이 극찬과 호평을 해주셔서
자신감을 갖고 이번에 조센일보사 에서 주최하는 신춘문예 시 부분에 제 시를 공모 하기로 하였습니다.
저 오늘부터 시인으로 데뷰 합니다.
앞으로는 저를 소 시인 이라고 불러주십시요 ^^
아랫 글 은 붕어우리님께서 올리신 시
방
지은이/붕어우리
네 개의 모서리에 찍히고
열 두개의 사선에 베이고
여섯 개의 면에 미끌려
잠을 잘 수가 없다.
담쟁이라도 올라와 줬으면
마른 발톱 차곡차곡 박으며
저 날카로운 선과 모서리의
각을 지워 줬으면.....
저 미끄러운 면들을 덮어 줬으면.....
그래서,
베이지 않고
찍히지 않고
미끄러지지 않으면서
잠들 수 있었으면....
아픔 없이 너를 떠올리고
담쟁이 잎처럼 푸른 꿈을 꿀 수 있었으면....
.
.
.
이건 제가 답시로 쓴 이번 신춘문예에 출품할 주옥같은 제 시 입니다 .
두발의 니킥에 찍히고
열개의 손톱에 뜯기고
한팔의 헤드락에 걸려서
잠을 잘수가 없다
잠시 기절한척 했더니
암바를 걸어 꺽는다
으~~~악~~~
경찰이라도 왔으면
이웃이라도 왔으면
그래서
얻어 맞지 않고
걷어 차이지 않고
꼬집히지 않고
잠들수 있었으면 ..........
신춘문예에 공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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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추카드립니다
돈마니 벌어다 주시면
사모님도..더이상 안때리실겁니다
다...
못난남편들의비애 아니겠어요
저포함해서여
이건 노벨문학상 감입니다..ㅡㅡ
음 너무 맞으셨군요
소자를 크게 써주세요^^
머리는 때리는게 아니었어요
사모님께서 잘못하셨네요
헤드락에서 오르가즘이 ~~ ㅋㅋ
소박사님! 얼마나 맞으면 이런 불후의 명작으 쓸수 있는 건가요???????
이태백님 곁에서 술 따르던 주태백이라ᆢ
음~~매~~기죽어~^~#
나의 감동적인 시에 감격하신분은
붕어우리님밖에 안계시는군요
감성이 메마른 세상....
시를 공모하자 마자 기자들이 서로 취재 하겠다고
달려들것 같은데요 천재적인 시인이 탄생했다고 ^^
터질 거예요 - 김씨네 -
내가 전에 말했잖아요
당신을 사랑한다고
당신은 모르실 거예요
얼마나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줄
터질 거예요 내 가슴은
당신이 내 곁을 떠나면
나는 그대 못 잊어하며
날마다 생각 할거야
터질 거예요---- 터질 거예요---
행여 줘터지는것만 아니길 빌어 드립니다.
날아가다가 밤송이 떨어지면 맞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한번 맞아봤는데요...눈티가 밤탱이 됩디더...
그것도 추석에 하회마을에서 날기도하는 밤나무가 밤송이 한테...줘터줘서리..
소크라테스 이후 최고의 시인 이십니다
노벨 문학상 따논 당상 입니다
미리 한잔 사이소
한턱 쏘세요^^
축하드립니다.
오래 오래 떠나 계시겠네요.
불면증 협회에서도 연락 올거 같습니다.
잠못자는 괴로움, 애잔함을 잘 표현 한거 같습니다.^^
상금 타시면 한턱 쏘이소 잉.....
정말 대단한 소박사님 입니다.
가슴에 와닿은 시입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