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추적 봄비가 내립니다...
밤새 .... 6살 둘째넘....독감으로 콜록콜록...몸이 불뎅이 같습니다....
새벽녁 토하기까지 합니다.....토하고나서 지 어미에게 하는말..."엄마 미안해요..엄마 미안해요!"
쬐깐한게 뭐~시 그리도 미안한지.....토함의 고통으로 눈물을 흘리면서도 ..지 어미에게 미안함을 표 합니다...
옆에서 지켜보니....가슴이 아립니다...
토요일.일요일..바쁘다는 핑게로.....가게 구석진 쇼파에서 쪽잠을 재웠더니....이내 사단이 나고 마네요...
집사람은 밤새 간호하느라...아침에보니..얼굴이 반쪽입니다....
출근길...병원에 내려주고 이제사....커피한잔 태웠습니다....
한모금 머금어니 .... 입안이 소태입니다...
곧이어 와이프에게 전화가 걸려옵니다....
심한 독감 이라네요....
신종플루 걸리면 먹는약 ....그약을 처방해주고....닷새는 지켜보자 합니다....
마음이 아픕니다.......잘이겨내야 할텐데.....달리 애비가 해줄게 없습니다.........휴~~~~~
창너머 봄비도....이내 마음을 아는지.... 그렇게 소리없이 추적입니다.....
아들아...........
까까요 / / Hit : 1938 본문+댓글추천 : 0
다 같겠지요.
힘내시고 간호 잘 하세요. 여기는 소리 있게 내립니더 추적추적
붕춤님 소리있게 추적 아니고
따다닦 임돠ㅎ
고등학교 3학년인 아들녀석도 감기기운 있으면
제엄마가 품고 잡니다
약 먹어도 한 1주일 가더라고요.
아드님이 토한다고하니, 음식 조금씩만 먹게 하세요. 시간이 지나면 나을겁니다.
"엄마 미안해요..엄마 미안해요!"
6살난 꼬마아이의 이말에 제가슴도 찡해 오는군요...에효..
간호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이가 금방 훌훌털고 일어날겁니다.
금방 활발해질꺼에요!!
걱정마세요!!
한약점 먹여놔더니 올해는 좀 들하네요 ..
자식이 아프면 정말.....
힘내십시요...
애들은 자주 아프기도 하지만 금방 또 잘 낫습니다....
일단은 잘먹고 푹 쉬어야 좋습니다
소화되기 좋은 음식으로 조금씩 먹게 하세요
이삼일정도만 잘 괸리하시면 금방 회복됩니다
빠른 쾌차를 기원합니다
오늘은 일찌기 들어가서 작은넘 좀 보듬어 주어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항상조심하시고 충분한 휴식치하시길바랍니다
일찍집에들어가셔셔 적은넘 잘보살펴주십시요
건강하시구요
저도 공주가 감기로 이삼일 앓다가 지금은 활기가 넘쳐요!!!
아드님의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