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 입원시켜드렸습니다

월요일 아침일찍 고속도로를 엔진이 부숴지도록 밟아서 부천대성병원에 시간맞춰서 도착하였습니다 내과에 먼저 가서 혈압측정하니 130~80 정상범위라지요.. 혈압이 높은거라면 뇌혈관이나 의심이 될상황이지만.. 코안에 있는 점막의 혈관이 의심이 된답니다 이비인후과 가서 사진촬영하니 콧속 깊은곳에 핏기가 있다하면서 다른 큰병원으로 의뢰를 받고 부천성모병원에 가서 이것저것 검사하고.. 입원을 하였습니다 전 회사가 바빠서 마침 동생이 부천에 있고 작은집식구와 고모님도계시니 안심이 되었지만.. 피해를 주기 싫어서 간병이한분 붙여드리고 왔습니다 자꾸만 혈관이 숨어서 아직까지 새는 혈관을 못찾은상태입니다 첫날밤 밤새도록 1시간에 1번꼴로 출혈을 하여서 병원에선 난리가 났었다고 하네요 어제는 오전에딱한번 출혈하고 저녁 9시까지 괜찮았다고 했는데.. 밤사이는 아직 저도 잘모릅니다 피가 계속 안나오면 2~3일 더 지켜보고 퇴원하고 피가 나오게 되면 일단 수술에 들어가자는데.. 이거 의료진 믿어도 될 상황인가요? 영 믿음이 안가네요... 아무튼 모든것이 빨리 해결되었음 좋겠습니다.. 그리고 앞전에 글에 저에게 위로의 글을 남겨주신 여러회원님들께 깊이 감사의 뜻을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