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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역활?

둘째딸이 수능을 보고있습니다. 딸래미 공부하느 내내 아빠의 무관심이 3대조건중 하나라는 말을 굳게도 믿어 왔고 오늘밤부터도(금욜 휴가내고) 아니보여줄라고 합니다. 궁금하기도 하고, 수고했다고 뒷풀이도 해주고 싶지만, 엄마하고 큰딸하고 이뻐하는 막내하고 같이 잘 놀라고 걸치적(?)거리는 아빠는 2박일정으로 낙수가렵 합니다. 잘 하느 짓! 이겠지요?

ㅎㅎ..그래도 살포시 돈봉투(카드)는놔두시고 가는센스도 필요하다봅니다^^
저도 둘째아들 시험 치루고 있습니다.

수시에 함격해 두어서 그런지 느긋하더군요. ㅠ

좋느 결과 있으시길 빕니다.

저는 저녁이나 같이 먹을까 합니다.
따뜻한 아버지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세심한 배려가 눈물겹습니다.


몸 조심 하십시오.
엥간하믄 집에도 명절때나 들어가시고,,
이박사님!
딸래미 손 무지매워서
한대이상 맞으면
장대 앞치기 못해유!
그림자님!
카드는 마눌손에 있어서 항상 프리패스입니다.
그래서 쪼끔 힘 들때도 있어유!
붕어와 춤을 님
저녁은 할아버지 주관이고
007은 마눌주관이고 해서 전 할일이 별로 없고요.

소풍님
저는 항상 마음만 있고 표현을 잘 못해서 반성하는 표어를

"""" 말하지 않은 마음은 없는 마음이다."""""

두달님
엄마아빠의 딸이어서 감사하다는 말 언젠가 한번은 들어봤습니다.
이시대 진정한 아버지 상 입니다

깊은뜻 이어 받아야겠습니다
저도 둘째라서 아무레도 신경이 덜 쓰이긴 합니다만,
뒷풀이 밥먹는데도 친구 아줌마 따라 간다고 마눌이 오지 말라고 하데요@@
이름난 음식점에 간다던데...ㅠㅠ

낚싯대나 닦고 있어야겠네요~^^*
일주일 자리 비워주시면
진짜 고맙단 소리 들을겁니다
그래도 딸밖어 없어요,,,ㅎㅎ
랩소디님!
일주일은 회사 짤려요.
6년 후에는 가능합니다만 애들이 기달려 줄까요?
저는 그래서...


애들이 학교 다니는 동안 집에 잘 안 갔지요. ㅡ,.ㅡ"
헐 제가쓴줄...
저도 휴가내고 낚시 여행갑니다
피터님!
한 10년동안 1년에 10번이상을
밤12시 출발 해 뜨기전에 도착하는 1박3일을 사명으로 알고 있다가

3년쯤 전에
밥먹다말고 가자는 제말에 마느라가 콜해서
막 출발했는데
지금 시험중인 그놈이

아빠!

언제와?

최근에는
그놈한테 사전에 허락받고 갑니다.
사람같이 사시네요!!

엇그제 같은데.....벌써 !! 흑 !!
택시 선배님!
지금도 가능허실터
마음이 청준이시니
분기마다라도 사모님하고 어디든 추천드림니다.
멋진 아빠세요앞으로는 ...

두달이..아..아니 두달동안

집을 비우세요^^
애들둘이 수능본지가 10년이 훨넘어 잘 모르겠는데
우리집에는 고3이라는게 없었거등요
밤에 늦게공부 하는척하면
학교가서 잘하고 자라하고
어디 놀러갈때도 데리고가고
공부하는게 벼슬아니다 해두고 ㅎㅎ
요즘은 안그런가봅니다
아무튼 모든 수험생 학부모들 마음고생 많았읍니다
공부했던 학생들도 고생했구요
모두 화이팅이구요 대물 하십셔..
내마음님은 어느분 말씀처럼 카드를 냅두고 낚시 가시는게 생명줄에 지장 없을거같군요 ㅎㅎ
아참 애들들 제수는 우리집사전엔 없다
떨어지면 바로 돈벌어 키워준 원금이자내라
엄포놨더니 전부 바로 잘가고 졸업전에 취직해서
둘다 손주들 잘 낳고 살고있읍니다 ㅎㅎ
갈려고 생각하는것 만으로도 아름답네요 ^^;
내 마음이 내마음님과 한치도 틀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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