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나기 장작을 마련해야 하는데...
저번에 턴 소금폐창고는 이제 쓸만한 건 없고 폐목만 남았고...
그때 마련한 장작으론 손님들 서너번만 오심 금방 거덜 날 양이고...
어디 참신한(?) 폐창고를 물색해야하는데 과연 그런 눔이 있을지...
오늘은 모처럼 바람도 그다지 안불고 작업하기 좋은데 동네 어르신들에게 찾아가 정보나 얻어 올까합니다.
거 괜히 걱정스럽네유. 걍 침대에서 쉬고 싶은디...
그래도 나갑니다. 나뭇꾼 본성을 찾아서.ㅎㅎ

모른척하고 그냥 지나치십시요...
요즘 사슴은 장사꾼 삐끼입니다!ㅋ
고생하십시요^^~
손님들 오시면 자기 땔감은 자기가 하라 하시고,
그 쪽 정가쪽에 덩치 좋으신 분 많던데 불러서 장작 패라 하시고
걍 침대에서 쉬세요.^^
장어즙 묵으러 함 가야 하는디...에~효ㅠㅠㅠ
과연 여기서 말한 선녀는 누구를 지칭한 것일까요.
이상 불편한 진실이었습니다.
하얀비늘님,
건강하세요.^^
얼른 도망가세요 요즘은 산신령이 맞았다고
보험사에 연락할거에요 ㅎ
오늘하루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이제는 시골분이 다되셨네요
이곳이 많이 정신건강에 해로워서 로긴을 잘 안할려는데
오늘은 부탁이 있어서 들어 왔네요
도심권에서는 찿다가 포기했습니다
(물건이 없네요)
옛날 릴 받침대 인데요(요즘파는것말구)
허리부분을 누르면 따라~~락 하고 180도 펴지는것인데요
(글로 표현이 됬나 모르겠네요)
홋시 낚시방에 가실일이 있으시면 한번쯤 찿아봐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래도 겁은 나시는지
마지막엔 선녀라고 붙여주시네요
사모님!!
월척 아디하나 만들어드려야겠습니다...ㅋㅋ
화목보일러라는 것이 나무를 집어넣어줘야 집이 따뜻해지므로 먼곳이나 장시간 출타를 할 수 없는 구조입니다.
아주 불편해죽겠습니다.
기름보일러와 연결이 됐겠지만 그 기름보일러 와장창 주저앉은지 꽤 됩니다. ^^;
나무는 역시 참나무가 좋습니다.
화물차 끌고 인근 야산에 가시면 죽어널부러져 있는 나무 수두룩합니다.
어른 장딴지 굵기에서부터 허리통 만한 나무를 지게에 짊어지고... ^^;
그거 잘못쓰면 큰일 납니다
폐목 튼실한게 하나 보이긴 한데 ..
고거이 정가 안방 가운데 기둥이 좀 오래 탈것 같은데 ...
사냥꾼 아니 나무꾼 눈에 먹음직스런 염전 폐창고가 발견되고 막 작업 들어감돠.ㅎ
이따 멋지구리한 사진 올릴께윰.^^
소싯적 겨울방학만되면 앞산에 나무하러다니던 기억이나네요..
80년식 경운기몰고 겨울에 나무하다보면 경운기시동이 안걸려 생고생했던기억도 나네요 ㅋㅋ
아 울 시골집에 한 3년치 땔거 참나무장작
만들어놨는데 ㅎㅎ
수고 많으십니다^^
나무하러 산에 가셔야
선녀도 만나고 산신령도 만나고~~~~~~~~~~~~~~~~~~~
소금끼 팍 묵은 폐창고는 시러요.
건강 생각 하시면서 쉬엄쉬엄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