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출근후 집사람으로부터 문자가 날라옵니다.
" 오늘 낚시 안가요? 웬만하면 낚시 가세요 "
웬 뜬금없는 문자인가 하고 전화를 해보니 아이들 스트레스 풀어주려고 심야영화 보려고 하니 저는 낚시나 다녀 오랍니다.
원래 낚시를 허가받고 다니지는 않았지만 조금 당황 스러웠습니다..
권형선배님은 연주회 때문에, 붕애엉아선배는 낚시금지령 때문에, 그렇다고 청주까지 파트린느 선배님을 찾아가기에는
너무 늦고...성경신선배는 충주로 벌써 튀셨고.....
퇴근후 집에와서 ..냉장고를 뒤져보니 먹다남은 소주반병.....큰컵에 따라 원샷하고는 일찍 잠이 듭니다..
덕분에 새벽 4시에 일어나 인터넷하고 놀다보니 먼동이 터오릅니다....
이번주말 출조하시는 월척회원님....어복충만 하시길 기원합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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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 우짠데요 ^^
예하부대 시찰이나 하시지 무슨 술을요
근디 인간적으로 너무 멀지요?
나도 같이가고 싶다고 해보이소~ㅎㅎㅎ
즐거운 하루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