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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또 하고 말았어 ㅡ.,ㅡ

낚수놀이를 갈까?

하고 아침 공기를 보니 제법 쌀쌀 합니다.

밤엔 제법 추울것도 같고,

뭐니뭐니 해도 낚수장비 챙기는게 

더 귀찮습니다.

거기에 낚수 가도

두목이가 붕어 상납을 안할것두 같고~

 

암튼 게으름의 끝판왕이 된것 같습니다.

 

해서 아내와 들로 갑니다.

30여분을 달려

첫걸음부터 분위기 좋습니다.

 

낚수로 따지면 첫수에

사짜를 헌거나 마찬가지 입니다.

 

아  또 하고 말았어 ㅡㅡ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야생 부추밭이 아침 이슬에 싱그럽네요.

 

아  또 하고 말았어 ㅡㅡ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통통하니 아주 좋습니다.

봄 첫물 부추는 사위도 안준다고

할만큼 좋은거랍니다.

거기에 야생부추이니

더더욱 좋은거지요.^^

 

싱그런 봄부추를 넉넉하게 얻었습니다.

아  또 하고 말았어 ㅡㅡ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집에와서 다듬고 보니

어마어마 하네요.

초대박입니다.

내일 부추김치를 담가야겠습니다.

 

그리고,

아  또 하고 말았어 ㅡㅡ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애기사과꽃도 귀경하고,

 

아  또 하고 말았어 ㅡㅡ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자연산 두릅도 조금 얻고,

오가피순도,

구기자순도,

미나리도 아주 조금씩 얻었습니다.

 

여기까지는 아주 좋았지요.

 

그러나~~~

 

그만 

 

너무도 

 

싱그렇고

 

맛나 보이는 

 

달래밭을 보고야 말았습니다.

아내의

"달래 장아찌 담아볼까?"라는

말에 넘어가

한시간여를 달래를 뽑았습니다.

 

아  또 하고 말았어 ㅡㅡ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이정도면 넉넉하다 싶을때

멈추길 잘했습니다.

안그랬음 두어 가마니 뽑았을지도...ㅋ

 

집에 돌아와

부추랑, 달래 다듬는데

3시간 넘게 걸리네요~~~ ㅡ.,ㅡ

 

아  또 하고 말았어 ㅡㅡ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오늘은 마트에서

장아찌 소스를 사서 쉽게

담갔습니다.

시판용 소스도 맛이 괜찮네요.

전반적으로 맛이 살짝

싱겁다는것 빼고는 좋네요.

 

잘 숙성시켜 삼겨비 먹을때

같이 먹으면 맛납니다.

 

 

아~

자꾸 풀떼기랑만 친하게 지내고

있네요.

 

행복한 주말밤들 보내세요.^^

 

 


우와~~
그냥 종합 쇼핑몰을 다녀 오셨네요.^^
와우~~ 진짜 서울 맞습니꺼?
대~단하십니더^^
붕어얼굴못보고님
자연은 늘 종합백화점 이지요.
이 시기엔 어딜 가도 맛난게 널려 있답니다.
산부추 뜯으러도 한번 갔어야 하는데~~~

어인님
서울서 무려 30여분을 달려간곳입니다.
광역시입니다...ㅎ
전부 제가 좋아하는 것들이네요.
그중 두메부추는 봄보약임다.

옻순이 빠져 아쉽긴 해도

저리 다 드시면 올 한해
잔병들은 알아서 피할 겁니다..
>거기에 낚수 가도
>
>두목이가 붕어 상납을 안할것두 같고~

산채에 가서 두목한테 상납까지 받습니까?
엄청 무서운 분이셨구나..
난 거기 가면 자칫 묻힐까봐 슬슬 피해 다니고 있었는데
자꾸 하셔서
실력?도 느시는군여
세시간이나
주말 잘 보내시구 맛있게 드십시욧
지붕지기님
옻순도 있던데 그건 제가 안먹는답니다.
그래서 눈으로만 보고 왔습니다.^^
그리고 두메부추는 아니고 야생부추입니다.
20년 이상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곳에서 얻어왔습니다.

뜰보이님
두목을 너무 무서워 하시는군요.
가끔 사람을 물속에 넣기는 하지만 3~40키로 떠 내려가면 강화대교 아래서 건져준답니다.

갱산스님
낚시좀 갈차 주세요.
낚시를 못해 산으로 들로 갑니다.
항상 부지런 함을 배우려 노력 합니다,
실바람님.
게을러서 낚수장비 챙기는것도 귀찮아 낚수를 못가는데요....ㅎ
전부 삼겹이와 어울리는 재료들이군요
근데 야생에 저렇게 좋은 플래이스가,,,
맛난 봄나울 드시고 건강하게 낚수 다니시겠네요~~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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