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카메라수리하러 광주에 갔습니다.
소니서비스센타에 가는데..하필 점심시간에 걸려 광주 어느 월님에게 전화했습니다.
반갑게 나오시더니 맛있는 오리탕을 사주시더군요.
지가 사람이 못나서 원래부터 뇌물(접대)에 좀 약합니다. 그래...큰인물이 못되고 요런 오지에서 꼴방지기로 사나봅니다.ㅠ
하도 오리탕이 맛있고 고마워서...덜컹!!!!!!!
안해야 될 말을 했습니다.
그리고...내내 속쓰려 죽는 중입니닷~흑!
그 안해야 할 말이 뭘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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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슨...
OO님~ 뽕대가 필요하시다구유? 하~ 나 안쓰는거 있는데. 드릴까유?
것두 많이두 있시융~ 지가 뽕대 채비까장 다~ 해서리 금욜 오심 드릴께윰.
!!!!!!!!!!!!! 히휴~~~~~ 땅 꺼져라~ 히휴~~~ 연거프 히휴~~~ 아웅~ 요눔의 입방정...ㅠ
저거 그냥 주는 것도 속쓰린디...채비까장 해서 줄라믄 뽕찌도 사야고...흑!ㅡㅎㄱ!
으미..아까븐거....
(뱃속에 오리탕은 잘 소화나 되는지 몰러~ㅠ)

기본 오리탕에다
용짬뽕 곱배기.
대구가 자랑하는 곱창까지
풀코스로 모시겠습니다
미리 택배는 안되겠습니꺼?
내년에 밧데리 열심히 지지셔야겠습니다^^
원조 퍼주기 대마왕님께서 약한모습 보이지 마시고요
가방채 드리세요
그렇잖아두 뽕대 가방까지 주기로 했시윰.@#$%^&*
그까이꺼 뽕대 주시믄 감사하게 받쥬~뭐~ㅎㅎ
참고로..전 차가 없습니다~^^
그래도 기분은 좋치요
원래 배풀어야 기분이 좋은거시이까요
기분좋아서 하시는말씀
잘세겨듯겠읍니다
별일없으시지요
식모로 쓰세요.
모자른 듯 사는게 기분 좋은거 같답니다.
야월선배님! 오랜만에 인사올립니다. 늘 건강하세요.^^
저두 저대로 뽕치기 하는데 드릴까유~~
아참 속쓰리시다햇죠ᆢ취소해요 혼자 쓰리셔유~~~^~^"
우와, 우와,.....
지한테 뺏어간건 하나두 않밝히구.....우와,
장어릴대 다섯대에다가 아나고 잡는다구 8000번릴 세개에다가....,
우와, 뽕대 줬다구.....ㅋㅋㅋㅋ
전골 드셨으면 전부다 줄뻔 했습니다. 다행인줄 아뢰오
흑뱅어님! 자꾸 그러심...소화가 안되아유~ㅠ
저한대주시면 용짬뽕 매일드릴수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