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작천지 가설랑 퐁당채비를 꼬물꼬물 스르륵 채비로 전부+몽땅+싸그리+죄다 찌맞춤했는데...
며칠 전부터 비가 온다기에 출조를 벼르고 별렀던 오늘 날씨는 영 협조를 안해주고 이슬비만 내립니다.
이런 날 출조해봐야 배수에 저기압에 고기들 다 수면 위로 떠버릴 테니 입질받기도 어려울 것이고,
그렇다고 모처럼 또 시간이 났는데, 낚시를 안 갈 수도 없고..
다시 거기로 들어가서 6번째 꽝을 쳐줘야 단골낚시점 가서 6꽝했다고 자랑도 하고 그럴 건데요.
아! 이거 고민이네요.
출조를 해야하나요, 말아야 하나요.
소박사님~ 저 어쩌면 조아효 눼?!
↑ 사진은 빌려온 겁니다.
아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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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파이 한입에먹고나온 붕어같네요 ㅋ
하기사
꽝치는 변명으론 날씨탓 만한게 없을겁니다
그 하얀얼굴 타실까
일부러 출조안하시는건 아닌지요...ㅋㅋㅋ
--- 어저께 향수님 올린 사진보고 다시한번 깜놀했다는....-----
난 앞으로 강남 사람이라고 해야겠씸다
비온다고 출조 안하시면 꽝꾼자격없죠ᆢ
어제 도둑낚시갓다가ᆢ
비도 오는데 반바지 반팔차림에 센달신고 모기녀석들에게 일방적으로 구타 당하곤 십분도 못되 철수햇슈ᆢㅡㅡ^^
하도 낚시 안댕겻더니 언제 모기가 그리 많아졋는지ᆢ휴ᆢㅋ
항상 꽝 꾼들이 이유가 많습니다^^
어차피 입질 한번 받을 확률은 확률이라기도 뭐한 6%대 수준이겠고요.
바지가랑이는 비에 흙탕에 쩔 테고 파라솔, 받침틀, 낚시대, 받침대 또 다른 장비들은 또..
천성이 부지런하고 깔끔하고 상콤하지 못해서 혼자 비맞는 건 괜찮은데, 낚시장비가 젖으면,
비설거지하기가 영 귀찮고 성가시고 또...
아 진짜..
오침을 한 시간 정도 해보고 결정해야되겠습니다. ^..^;
오늘은 약속이 있고 아마 낼저녁은 출조할듯 합니다
머 ᆢ우리끼리 다 암시롱 ㅎㅎ
대나무님~ 그쵸? ㅎㅎ
오늘에 소리는~~~~~~퍽!!!
소치선생님 그림은 참 좋은데ᆢ소치는 소리~~퍽~~은 참 슬프다는~~^~^#
핸드폰 던질뻔했다는 비~하인드가..^^;;
너무 약해 지셨습니다.
출전을 앞두고 고민을 다 하시다니..
일어 나시이소.
난 또... 큰 실수를 하신줄 알고...
긴장 했네요 ㅋ
여타, 다른 낚시 사이트나 포럼에서도 접할수없는 귀하디 귀한,
이박사님의 예리하신 날씨에 따른
저수지 상황 예상및 분석과
저기압에 임하는 붕어의 맴에 대하여....
몸소 몸으루 부딪히시며 얻어내신,
귀하디 귀한 보고서를...
꽝꾼의 변명과 이유로 치부하시는 우 를 범하시다니!! -.-;
언젠가 땅을 치시며, 후회들 하실날이.....
-이박사님의 소중한 글을 항상 캡쳐해두는
두달이-
딸랑 딸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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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자뉨~
쪼매 지둘리시라요.
올해가 가기 전엔 꼭 나올 겁니다.
물론, 림자님께서 먼저 낚으셔도 좋지요. ^.^
풍님~
확률이 떨어지면 솔직히 출조하기도 싫고 집중도 더 안되는 성격이라 마이 망설이는 중입니다.
암만해도 그냥 낼 낮낚시나 가볼까 봐요. ^^;
향수님~
그런 거 없습니다.
안심하세요. ^^
조선시대에만 태어났어도,
<나막신 만한 돌붕어 잡기>라는 제목으로다가 책을 한 권 냈을 일인데요.
그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고, 궁중에서는 친히 왕께서 저의 공적을 찬양하시고 비단과 전답을 비롯 궁녀를 또 하사하시믄서...
아아니 그르니까 제 말씀은요. ^^;
두달님 감사함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