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 집 정리 하다
베란다에 가득 쌓여 있는 낚시 장비를
보더니....
"당신은 요즘 양어장 가서 두대만 피는거 같던데.. 뭐하러 저렇게 많이 사놨어!.. 쓰지도 않으면서..."
"시간이 없어서 그래... 쓸 시간이... 바빠서 그렇지 여유 생기면 다 쓸거야!"
"하여튼 .. 맨날 저말이야.... 안쓰면 갖다 버려!"
저말을 듣는 순간 열이 확 올라....
"그런 당신은 저많은 화장품 남아도는데 뭐하러 자꾸 사는거야! 어? 똑같은거 아냐?"
"이뻐질려 그런다 왜!"
"이뻐지기는 개..뿔....."
"퍽!"
하.......
반바지 차림으로 쫓겨나서.... 거리 방황합니다.... ㅠ.ㅠ
12시되면 잠들려나...
아,, 쫌만 참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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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에 안 실려가신 걸 다행으로 아셔야 합니다
반성하세요 ^^;
"안발라도 예쁘거등~~~"
이라고 했어야 합니다
ㅎㅎㅎ
낚시장비들고
저수지로
가출하심이. ..
뒷감당은알아서하십시요
약도없죠^^
무릎꿇고 계셔야 용서됍니데이~^^
길거리를 계속 방황하시고
새벽에 눈밑에 침 찍어 바르시고 엉엉 우시믄서
싹싹 빌면서 얼굴 드리밀어 보십시요~~^^
그래서인지
아직 맞아본 적은 없습니닥^^
날이 더우니깐 할말못할말 구분을 못하시는군...ㅋ
지갑도 못 들고 나오신 겁니까?
더욱 더 잘 하셨습니다.
계속 거리 방황 하십시요.
제 경험으로 보면 이제 드가심 또 가출하신 걸로 혼나실겁니다. ㅡ.ㅡ
그래도 일단 매를 피하실 핑게 정도는 마련하심이 옳을 줄로 압니다. @..@
으쌰~~으쌰~~으쌰라~~~ 으쌰~~~!!
투쟁하여 쟁취하십시요.^^
잡아님 말씀처럼 가출했다고
2차 구타 맞고 있겠지염??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야 하는 현실에서 저도 모르게 물개 박수 치면서
완전 박장대소 했습니다..^^ (더 없는 정답이어서요..^^)
베란다에서 낚시장비 껴안고 주무셔야 할듯...
한가지 방법은
몇가지 낚시장비 중고시장에 팔아서
그 돈으로 마누라 화장품 선물 해준다면
용서 받을 듯 하네요....ㅋ
증말루 용기있는 남자, 아둔의 극치 인 남자~
지 유 ? 지 는 알아서 김니다 ~
죄송합니다....ㅋㅋㅋ
깜돈의외대일침님은 유머감감이 뛰어나실것 같은 분 같아요~~ㅎㅎㅎ
화장품 한개 사들고 가세요
안이뻐두 이쁘다고 해주면 여자들은 기분 업됩니다..
거짓말은 가끔해두 좋습니다
찾다 찾다 못찾으면 마눌님도 걱정을 하실 겝니다
그때를 맞춰 들어가는겁니다
몰래 들어가서 긴바지로 갈아입고 출근했습니다~
지갑도 챙겼구요.... 이왕 이렇게 된거 걍 삐뚤어지겠습니다 ㅋㅋ
2박3일 텼다가 나중에 방법을 찾아 보겠습니다..
좋은 주말 안출 하시구요 ~꾸뻑
안그럼면 저처럼 평생 맞고 기죽어삽니다 ...
쫌만 참으면 되는게아니라
매일 참으며
모시고 살어야 합니다
경험자의 말입니다...
그리고 나도 아주 꼬소합니다....
맞을짓을 하셨어요.....
싹싹비세요.....
그럴땐 이렇게 말씀하셔야죠...!!
(엉덩이 토닥토닥...!!)
"허~~미 정~~말 속상허네..!!
뭐~~시 중한디...!!
아 뭐시...!!! "
당신 미모는 저렇게 많은 화장품을 발라도 감출수가 없는데 말여...!!
허미~~ 내끄 얼굴 함 보소...!!
내한티 와서 개~~고생함시롱 얼굴이 확 갔네..!!
기냥 요번 기회에 조은걸루다가 확 다 바까...!
사~~람이 중하제...저런 화장품이 중한것이 아니여~~~!! 조응걸 쓰야제
사랑하오 여보~~!!
글고 썹스로다가 내 낚시대도 좀 존걸루 ....ㅎ,.ㅎ "
이카믄 기냥 노골노골 해집니데이..
가정에 행복이 가득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