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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의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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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유심히 잘 읽었습니다. 그 동안 월척이 낚시인들의 선도에 한몫을 한 것은 컴퓨터를 접하는 낚시인들이야 다 알지 않습니까. 칭찬에 인색했다는 여러분들의 지적에 동감하고 인정하며, 지적에 비중을 두다 보니 낚시터 환경개선에 힘을 쏟으신 월척 님의 모범을 잊고 과연 내가 낚시터 환경개선을 위해 한 것이 무엇이었냐를 생각하면 얼굴이 확 달아오릅니다. 월척 님이 공개에 대한 주관이 뚜렸하다는 것도 잘 알고 있지만 조우회 게시판과 회원 가입으로 인한 그 쪽의 정보는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염두에 두었는지 묻고 싶었고, 표현에서 약간 무리가 있었는 점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미처 깨닫지 못하고 한 행동에서 이렇게 어긋나는 문제도 있다는 것을 지적하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찌판매 건에 본인이 간여할 바도 아니고 언급한 적도 없다는 것은 글을 읽어 보면 아실 것입니다. 상업 사이트 뺨칠 정도라는 것은 년전인가 박조사님 낚시터 자료를 인용하는 과정에서 지적소유권 분쟁시, 운영자가 상업 사이트로 변모했다는 이유로 박대한 말이 생각나서 지금 직간접으로 상행위를 하고 있는 월척 사이트가 현재가 과거와 차이가 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함이었는데 과정에서 오해가 발생한 것 같습니다. 우롱감을 갖게 한다는 의미는 먼저 올린 글의 내용에도 있듯이 ID 공모 공지글을 읽고 월척을 키워주신 비회원들의 공과 역량을 사려깊지 않은 모양새로 과소평가 한다는 생각에 총대를 메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보는 관점의 차이라면 더이상 언급하지 않고 월척님들께 맡기겠습니다. (공지글은 다른 분의 발상이라는 것으로 비회원님들께 해명이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세상을 살다 보면 소수가 있고 다수가 있습니다, 다만 침묵하는 비회원 분들도 계시다는 것도 잊지 말고 좋은 사이트가 되길 원합니다. 현명하게 문제에 접근하시는 모습들에서 아마 더 채워주고 싶은 분들이 월척에 들어올 것으로 생각합니다. 물흐르듯 문제에 접근하시는 물사랑님, 방관하지 않고 무례한 코멘트를 한 이에게 따끔한 충고를 하신 피싱파이터님, 유연한 문장으로 깨우침의 미학을 말씀하신 홀로꾼 님께 거듭 감사를 드리며 세기가 흘러도 사라지지 않는 정이 가는 사이트가 되길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얼마전 님의 글을 읽고 제나름대로 긍적적인 제 의견을 올린 사람입니다.
안 그래도 님의 답글을 내심 기다렸건만 이런 식의 반응을 보일줄이야 새삼 실망입니다.
마치 세치 혓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듯한 인상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글 자체야 요목 조목 험 하나 잡을데없이 매그럽지만, 자세히 보니 님의 자세는 전과
조금도 흐트르짐이 없고 , 아니 전보다 더 자기 글에 대한 생각지도 못한 이해와 포용의 답글들이
줄을 이어니 한 마디로 더 기가 산 듯 합니다.
지금의 제 심정으론 님을 직접 만나 얘길 함 해봣으면 합니다.
과연 글올린만치 사람을 앞에 놓고도 그렇게 말재줄 부릴수 있을지...
한마디로 님의 글에 진지하게 답글 단 제 자신이 후회스럽습니다.
님의 말 한마디에 이렇듯 이 홈이 분주합니다.
한참 만에 올라온 님의 글은 차분하게 이 사태를 마무리 짓는다는 분위기 보단
조금이라도 생각이 있는 분 이시라면 누구라도 알수 있는 독선의 냄새가 코를 찌릅니다.
진실로 이 월척을 생각하고 아껴주신다면 제 코멘트에 답글 부탁드립니다.
졌다!!
아니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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