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척 부부조사 입니다..
얼마 전 와이프가 인공수정 이식을 하고 있을때 글을 올렸었죠..
근 1주일 정도 출근..퇴근..꼼짝마..집안일 에 와이프님께서 꼭
드시고싶다고 하신 착상에 좋다는 음식 해서 입 앞에 올려 드리고..
집안일 연속..잠..출근..의 매일이었습니다..현제도 진행중이고요..^^
뭐 생각보다 그다지 힘들거나 하지는 않더라고요..^^
사실 와이프 보다 제가 요리나 집안일을 더 잘합니다..ㅋㅋ
요 근래 기억나는 꿈이 2개 있는데..해몽을 좀 부탁드려 볼까 하고
글을 다시 올려 봅니다..참고로 임신 유무 결과는 다음주 월요일..
좋은 결과로 다시 글 남기고 싶은 생각 뿐입니다..^^
정 , 난자 채취 전날인지..이식 전날인지..첫번째 꿈은..
제 오른쪽 팔뚝에 2마리의 곤충이 앉아 있었는데..다름아닌..
장수풍뎅이 한마리랑 장수하늘소 한마리 였습니다..
(제 혼자 생각에 장수풍뎅이는 뿔을보고 남자라 생각했고..
장수 하는소는 주둥이 집게를 보고 여자라 생각을 했죠..)
왼손잡이인 저는 장수하늘소를 들어올리려고 장수하늘소를
잡았다가..갑자기 생각을 바꾸어 장수풍뎅이를 집어 들었죠..
그런데 옆에 붙어있던 장수하늘소도 억척같이 장수풍뎅이의
다리를 부여잡고 같이 딸려 올라오더라고요..그러면서 잠을 깼습니다..
이때만 해도 쌍둥이일꺼라고..그것도 2란성 일것이라고..생각 했습니다..
여자아이는 성격이 억척같아서 제 와이프 같을꺼라 생각하며 웃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퇴근길에..와이프가 못참겠었는지..약국앞에 잠시 내려달라고
하더군요..임신 테스트기를 2개(회사가 다른..)를 샀습니다..그리고 집에서
밥을먹으며 저만 반주를 하고 잤죠..(참고로 저희는 밤에 일하고 익일 낮에
퇴근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습니다..ㅠㅠ)
두번째 꿈은 이때 였습니다..저희집이 아파트 18층인데..제가 집에서 창문에
대고 캐스팅을 하고 있는겁니다..(사실 저희 부부는 거의 모든 낚시 장르를
다 조금씩 하고 있어서..꿈에서 왜 그게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배스 낚시를
한 모양입니다..)릴링중 뭔가가 덜컥 걸렸고..꿈이지만 너무 생동감 있게 실감
이 났습니다..^^;;부러질듯한 로드의 휨새와..약 반나절 정도 동안의 사투..
아직도 생각만 하면 허리가 아픈것 같습니다..그리고 결국 제 몸집만한 배스를
끄집어 내어 잡았는데..놓치건지..놓아준건지..안녕을 하고..저는..그렇게..또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그리고 저도 모르게 화장실로 가서 소변을 보는데..떡하니 포장이 벗겨져 있는
테스트기 하나..줄도 하나..ㅠㅠ 와이프 속상할까봐 말도 안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퇴근 하면서 저도 모르게 와이프에게 다른 테스트기로 사용 해
보았는지 물어 봤는데..아직 안해봤데요..다음주 월요일 까지 기다려 봐야
하는거겠죠..아직 포기하면 안되겠죠??ㅠㅠ
장수풍뎅이..장수하늘소..제 몸집만한 배스..어떤 꿈일까요..아..답답합니다..
혹시 꿈 해몽 전문가 선배님 계시면 도움 요청 드립니다..^^
비가 오지만..즐거운 불금..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안녕하세요^^얼마전 인공수정 이식하고 글 올렸던 부부 입니다..꿈 해몽좀 부탁 드려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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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내세요.
부부간에 알콩달콩 사시는 모습이 눈에 그려지는군요
곧 좋은 소식 들릴겁니다
남자 맞고요 미리 축하드려요~
늘 농담으로
" 태몽 입니다" 라는 댓글을 달았는데ㅡㅡ
그 농담이 현실이 되길
기원 드리겠습니다ᆞ
" 태몽 입니다ᆞ"
물고기 꿈은 대부분 태몽이 맞을 수 있습니다만, 꼭 그렇다고 단정짓긴 어려울 듯합니다.
특히나 잉어나 가물치가 아닌 배스라면, 그것도 큰 호수나 강 이런 곳이 아닌, 아파트 베란다였다면, 태몽 보다는 사업상 큰 확장을 꿈꾸시거나 더 크게 사업이 번창하고픈 욕망이거나 앞으로 큰 계약이 성사될 가능성이 보여지는 꿈으로 생각됩니다.
가령, 태몽이라면 강가를 거닐거나 하다가 갑자기 큰 잉어가 내 품에 안긴다거나 그걸 손으로 잡아 물밖으로 끌어냈다거나 하는 꿈이 좋겠는데요.
그 잉어를 짊어지고 집으로 가져오는 꿈 같은 그런 류의 꿈이 좋겠습니다.
놓친 건지, 놓아준 건지... 이 상황이 애매합니다.
꼭 붙들거나 붙들어 매놓은 꿈이라야 좋은 것이라서요.
꿈과는 상관 없이 태몽이길 진심으로 빌어봅니다.
좋은 일 생기실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어줍잖게 꿈해몽에 빠져 꿈해몽 책 몇권 읽어본 깜냥으로 드린 글이오니 다른 뜻은 없음을 양해 말씀 구합니다.
꿈 해몽 전문가는 아니지만
두달이도.... 두달이사모님이 몸이 약해서 결혼하고
근 십여년 동안 마음 고생을 했던 경험자의 촉 으로.... 느낌이 팍팍!~ 옵니다.
" 태몽 입니다 "
힘 내십시요. 곧 좋은 소식이 있을겁니다.^^
큰 원인은 없는듯 합니다
저의 부부도 큰 이상은 없었는데 의사의 권유로
시험관시술을 했고 첫실패후 차일피일 미루다
일년후 재시도해서 다행이 성공 했네요
사모님 평소에 혈액순환에 좋은 운동이나 반신욕,
팩찜질 같은걸로 배를 따뜻하게 해주고
콩.두부,토마토, 양파같은 것도 따스한 배 유지에
좋다 하네요
좋은일 생기시길 기원 합니다
자연임신으로 둘째도 생겼고요 희망을 가지고 힘내세요!!
인공수정인경우 쌍둥이일 가능성이 높으신건 아시고 계실듯~~~^^
고기를 잡으신 꿈이나 곤충을 잡으신 꿈으로 봤을때
태몽이 맞습니다~~힘내십시요~~화이팅^^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하지염....
촉박한 심정이 오히려 해가 될수 있으니...
편하게 지내심이 좋을듯 합니다....
좋은 일 생기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두분 모두 화이팅입니다..
결혼 17년만에 늦둥이 남아를 봤네요 벌써 초등 2학년 이랍니다
아이로 조바심 나시겠지만 좋은일 하다보면 우연히 찿아옵니다
꿈.해몽법은 모르겠습니다만 좋은결실 맺기를 바랍니다
같은 마음으로 기원할께요~
고생하고 또 서로 위해주며 인내한시간의
보상 좋은일있을꺼라 생각합니다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