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원주민(?) 생활기

무덥다 비 뿌리다 변덕스러운 날씨에 모두들 건강하신지요.. 이곳 안면도에는 지난 주말무렵 며칠간 비를 뿌린 후 어제 하루는 무덥더니 또 며칠간 비가 내린다네요~ 지난주 목요일에 이곳에 와서 벌써 원주민이 다 되었습니다 펜션 주변 분들과 인사도 나누고 반바지에 슬리퍼에~~ 처음 며칠간은 펜션 바로 인근에 있는 소류지에 대를 펴놓고서 저녁나절에는 낚시를 하곤 했지요~ 그 곳은 바로 방포항 인근 길가인데 의외로 낚시하러 오시는 분들이 별로 없기에 며칠간 대 널어놓기가 가능한 곳입니다 소득은 머~ 여덜치 이하 다수 포획입니다^^ 낮에는 식객 노릇에 밥값(?)이라도 해야 마음이 편하겠기에 방정리며 빨래 정리며 가끔 요리(끽해야 간단히 현지산 우렁 및 민물새우 된장찌개, 조개탕, 두부부침 등 ㅋㅋ) 오늘은 쥔장이 일보러 서울을 가셔서 집보고 있답니다^^ 오늘 오전에 이곳 안면도의 저수지 한곳의 아담한 섬에 자리를 마련해두고 왔습니다 주중에는 비교적 한가한지라 며칠간 그곳에서 대물(?)을 노려보려구요~ 보트에 짐 실고서 저는 텐트치기 및 낚수자리 다듬고 추청님은 제 포인트 갈대밭정리하느라 땀을 바가지로 쏟고~~ 내일이 기대가 됩니다 위에서 얘기한대로 한 곳에서 짬낚시 스타일로만 며칠간 했더니 낚수놀이 천국 안면도에서 아직 덩어리는 상면을 못했는지라 기대를 품고 들이대보렵니다 이곳은 미끼값이 따로 들지 않아 좋습니다 펜션 인근의 몇몇 소류지에서 필요한 새우나 참붕어를 수시로 채집하여 사용하면 됩니다 휴가계획 세우신 분들은 행복하고 안전한 여행길 되시고 여러 일로 바쁘신 분들도 무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십시요 이상 별로 안 궁금하시겠지만 月下의 안면도 원주민 생활기 였습니다 ^^ 이궁~~ 빨랑 귀경하고 싶은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