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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쓰는 물건...

안녕하세요!!..........................안녕하세요!!... 이여!!...........오랫만이요.!! 김실장...... 어!!그래 미쓰 김.....어!! 그래요...이실장!! 간만에 출근하니 직원들 인사받기 바쁘다. 오전에 출장보고를 끝내고 자리에 않으니 잦은 해외출장인지 꼭 맞지않는 옷을 입은 냥 불편한건 사실이다. 그리고 내색한건 아니지만 오늘 내내 직원들의 바라보는 눈이 예전 같지 않다. 안보이는 곳 에서 자기들 끼리 쑥덕 거리다.......... 지나칠라치면 뚝! 과 에서 해외출장의 공이 컸다고 회식이 예약 되여 있어 마눌에게 간단히 전화한통으로 때울려니 미안하기 짝이 없다. 분위기 좋고 쭉쭉빵빵 아가씨가 득실거리는 술집에서 거의 파장일 무렵 절친한 입사동기 이실장이 혀가 꼬부라진 소리로 김실장을 조용히 불러낸다. 얀마!!..............김실장..................내말 ..........잘 ...............들어!! 너!! 임마 돈이다가 아냐!! 너 아직 모르지................뭘........ 니 마누라가.............아냐 아냐 됐어!!............모르면 됐어!! 하고 손사래를 친다. 별 미ㅊ ㅣ ㄴ.................말을 했으면 말을 끝까지 해야지........하다 말걸 뭐하러 끄네... 다음날 출근하여 복도를 지나치다 직원들과 마추치면 영 분위기가 껄끄럽다. 어제 회식자리에서 입사동기 이실장이 한예기를 곱씹어 본다. 너!!임마 돈이다가 아냐!! 너 아직 모르지...모르지...모르지........................ 순간 무슨 감을 느꼈는지 김실장은 이실장 방으로 쏜살같이 달려간다. 어이!! 이실장.......... 나좀 봄세........왜?? 어제 그게 무슨 말이야?? 뭘~ 그제야 생각이 났는지 이실장은 담배 한모금을 깊이 들이키곤 심각하게 말을 꺼낸다... 자내.................내 말에 흥분하지 말게...........알았어!! 사실...............자내 부인이..........바람난것 같에...... 뭐!!!............바람........ 이게 뭔 강아지 풍선껌 앂는 소린가!!.......바람......... 진짜야???..............사실..........첨엔 나도 안 믿었는데....내 두눈으로 똑똑히 봤으니 안 믿을수도 없고... 그런데 더욱 황당한것은........내참...........상대가 고물장수야!! 허~참... 뭐!! 고물장소... 나이 오십되도록 나름대로 곧게 살아온 난데....사무치는 낭패감........그리고 배신감 감내하기가 어렵다..........으..............아!! 아직 까지 결혼안한 여식도 있는데... 이혼은 생각도 못하고....... 다~ 내가 일에 파묻혀 일년 365일중 250일은 출장이니...............그렇다고.....후~휴... 그러나 사람이 살다보면 이런 황당한 일도 있으려니 생각하고 마음을 가다듬으려니 잠이 안 온다............... 그런데 정녕 자존심 상하게 견딜수없는없는 부분이 불륜을 저지른 상태였다............ 김실장은 도저히 이해할수가 없어 마눌을을 불러 끓어 오르는 분노를 삭히며 최대한 자제하고 마눌에게 물었다... 왜?????????? 하필 고물장수요!! . . . . . . . . . 고물장수가 매일 집앞을 지나면서 "고물 삽니다...양은 냄비 삽니다" 그리고 "안 쓰는 물건(냄비) 산다"길래 모른 척 할수 없었어요.............. 회원님들~ 추석 명절 잘 쉬셨습니까?? ^^ 이제 짧은 연휴도 끝나갑니다. 내일이면 또 생활전선으로 내 몰릴 가장들......화...이...팅...^___________^*

양은 냄비 애타게 찾고 있습니다
어디 없는가용

잘보내 오셨지요
반가버요 권형님!

임진강 잘 다녀 오셨는지요.

기분 전환하고 갑니다.
두어달간 9냄비 등살에 죽다가 살아 났습니더~

냄비 이야기는 말도 하지 마이소~ 그냥 웃고 갑니다.^^*

삶에 전쟁터에서 환희에 기쁨을 누리시길 빕니다.
권형님 좋은 명절 보내셨는지요?
저도 조금전 귀가하여 오랫만에 tv앞에 앉아
추석특집 오락 프로그램을 보고 월척 자유게시판 사립문을
열고 즐거운 마음으로 댓글을 올립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권형님!
추석 다음 날이 저물고 있습니다.
고물상은 냄비를 가리지 않습니다. 쭈그러진 냄비 일 수록 더 사려듭니다.
김실장,이실장은 새 냄비 찾으려 밤거리를 헤매지만.....
내일은 더욱 깊어진 찬란한 만추(滿秋)의 아침을 맞으시길.....
음... 울집에도 안쓰는 냄비있는뎅 ....
권형님 글보다 말구 ... 심란합니더

명절 잘보내셨지요
시도하시는 옥내림은 잘돼가시는지요 ^^
권형 님...

추석명절은 잘 보내셨습니까

환절기라 건강 조심하십시요

아침부터 상쾌하게 웃으면서 출발합니다...감사합니다

씨^-----------------------------------------------------------^익
안녕하십니까? 권형님 한가위는 잘 보내셨는지요
저는 집에서 내무부장관님하고 딸냄이하고 셋이서 동양화 점 50원짜리 공부도하고
딸냄이가 아빠 엄마돈을따서 대하를 쏜다고해서 대하구이먹고 왔습니다
권형님 임진각에는 잘 다녀오셨는지요?
권형님 날씨가 서서히 차가워지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에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권형님! 추석명절은 잘 보내셨습니까?

저는 출장은 거의 안가는 편이지만

애들 커가니 눈치 보여서...

물건이 거의 고물이 다 되어가고 있습니다요 ㅎ ㅎ
한가위 즐겁게 보내셨습니까 ?

고물이라 !
중고에서 고물로 접어드는 세월이라.
정비석님의 "산정무한"이 떠오릅니다.

밤기온이 차갑습니다.
일 건강, 이 자연과 동화, 삼 손맛입니다.
헉 우리집에도 안쓰는 냄비 잇는데

명절 지나고 복귀하자마자 웃고 갑니다
단디...쓰도록 하겠심다. ㅋㅋ

매매쓰겠심다.ㅎ
권형님 추석 명절 잘보내셨겠지요..?

전화 먼저 드려야 하는데 죄송합니다..

환절기 출조 건강 조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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