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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자게방에 손톱공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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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제갈공명도 울고 갔다는 손톱공명님이 자게방에 계셨네요 손톱깍기님 존경합니뎌~ 아무리 봐도 이번 빤쮸건은 치밀하고, 변화무쌍, 예측불허의 "북두 낚시대 팔아 칠성 진법"에 마눌님이 제대로 걸린 케이스 아닌지 조심스럽게 여쭤 봅니다. 근께 한마디로 의도는 전혀 그것이 아니었는디, 결론은 빤쮸 두밖스하고 낚싯줄 끊는 원모션만으로 낚시대 살돈을 얻어 내셨다는~ (이것이 몇배 장사여) 손톱깍기님 다시 한번 존경합니뎌~ 저 같은 초급자는 감히 상상도 할수없는 실로 기기묘묘한 계책에 다시한번 탐복합니뎌~ 또한, 이번주 출조하실때 큰기침하시면서 당당허게 "내가 낚시를 끊을라고 했는디, 가족들이 모두 원하니 어쩔수 없이 출조를 허는 거여"하고 나가실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이 전략의 핵심은 꿩먹고 알먹고 둥지로 불피우고~ 앞으로 많은 가르침 부탁드려요~ 사부님!

헐~
그렇게 깊은 뜻이?

참, 우리님 현장답사 안가셔요?

난 우리님 계시다는 곳으로 걍 내 지를건디~

막걸리 둬뱅 사가꼬......
찾아뵙고 한수 가르침을....ㅎㅎㅎ
붕어우리님 손톱공명님께 삼고초려 하실날이

멀지않은듯 합니다.무협 해설 잘보았습니다.^^
사무실서 혼자 킥킥 대고 웃습니다

일안하고 농땡이 치는거 들킬뻔 했습니다
우리님 집에 대나무 꽂으셔야 겠슴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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