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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에 봉착했습니다. 자문을 좀 구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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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너죽고나4짜입니다.

 

오랜시간 가족을 위해 희생하셨던 아버지께서 나이 79세에 대장암 판정을 받으셨습니다.

첫 검진에서 암이 발견되었고,

"정확한 진단은 4월 초순"까지 수면내시경+전이검사 등을 시행한 후 알 수 있을꺼 같습니다.

(때문에 현재 알 수 있는 것은 "대장암"이라는 소견 하나 뿐입니다.)

 

"전이, 몇기"인지, 항암 등 아직은 어떠한 것도 알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관련하여 자문을 좀 구하고자 월척을 찾았습니다.

 

1. 음식 : 물론 짜기 않게, 자극적이지 않게 드시게 하려 합니다.

    - 대장암 관련 좋은? 음식이 있다면 추천을 부탁드립니다.

2. 식품 또는 약재?

    - 대장암 관련 좋은 약재나 식품류가 있을까요? 혹시 주위에서 효과가 좋았다는 식품류가 있다면 알려주십사 합니다.

3. 향후대처

    - 나이가 곧 80살이지만, 손녀딸들 대학교 입학 할때까지는 좀더 계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정확한 진단이 없는 상황이라, 앞으로 대처를 어찌 해야할지 혼란스럽네요.

    - 비슷한 일을 격은 분들이나 계시거나 주위에서 함께 보신 분들이 있다면 자문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에효 마음이 많이 아프시겠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월님중에도
잘아시는분이 계시겠지만
네이버나 다음 카페에 암환자 검색하셔서
가입하시면 많은분들이 질문내용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잘 이겨내시길바랍니다.
에구...걱정이 많으시겠어요.
아버님 쾌차를 빌겠습니다.
다음에 암과싸우는 사람들(암싸사) 카폐에 가입하시면 맣은 정보가 있습니다
가족이 아프면 참 힘들지요 ㅜㅜ
큰일 아니길 간단한 수술로 잘 해결 되었으면 바램입니다.
힘내세요.
에궁..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부친께서 쾌차 하시길 바랍니다.


연세가 많으신분들은 림프관과 림프절이 석회화가 진행되어 전이가 늦다고 들었습니다.
장인께서 5~6년전 폐암 수술을 하셨는데,
다행히 림프절이 석회화가 많이 되어 다른 장기로는 전이가 되지 않아
수술 후에 별다른 증상 없이 잘 지내고 계십니다.

다른장기로 전이가 되지 않으셨길 바랍니다.


대장암도 다른 장기로 전이가 되지 않는 2기까지는 완치율이 높다고 하니,
요즘 의술이 좋아요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아버님 빠른쾌유를 빕니다
검사 결과가 나오길 기다려 보세요.

그리고 대장암에 좋은 음식은 일반적으로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이라고 합니다.
브로콜리, 양배추등 배변에 도움이 되는 채소류가 좋습니다.
띠로리님, 수우우님 무명초님, 상주곶감대가님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같은 일을 격고 있는 온라인 까페등에도 가입하여 정보를 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노지사랑님 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이 없이 좋은 결실을 빌어주심에 저도 힘이 나네요..

시간내어 응원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살모사님 긍정의 메세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노지사랑님! 넵 지금도 대장암 관련 식단을 알아보느라, 회사에서 눈치?보며 인터넷 좀 하고 있습니다.
대장쪽에서도 "직장"에서 바로 암덩어리가 보인것 같습니다.

그동안 배변도 힘들으셨을텐데...ㅠㅠ
앞으로 힘든일 잘견뎌내셔야 겠네요
도움은못드리지만,
아버님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장인이 5년전에 완치가 엄청 어렵다는 혈액암 판정을 받고 치료 과정은 거친 후 지금 건강하게 일상 생활하십니다
10여년 전에는 간도 이식 받아 면역 억제제를 매일 드시는중에라 항암의 어려움도 있었지만 잘 견디셨습니다
현재 연세가 76이신데 일상 생활에 지장이 없을정도 입니다

저도 아버지를 암으로 잃었고 이모님도 암으로 잃고 친형님도 암 치료 받고 재활중입니다

지겨본 바로 암을 이겨내려면 체력이 제일 중요합니다
체력은 곧 먹는것과 직결되는데 암 환자 중 어려워지시는 분들 대부분이 못 먹어서 그렇다고합니다
특히 대장암 처럼 장계열 암환자들이 심하죠
암세포가 장을 막아 소화 기능을 잃게하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의술이 좋아 관 삽입 등 의술로 인의적으로 식사를 할수 있도로 도와줘서 경과도 좋다합니다

무조건 잘 드시게하세요
억지로라도 계속 드셔야합니다

저의 장인께서도 장모님이 곁에서 계속 드시게했습니다
체력이 있어야 항암도 견디고 이겨냅니다
뭐든 땡기시는거 계속 드시게하고 힘이 있는 한 계속 조금이라도 움직일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병상과 휠체어에 의존이 오래될수록 안좋아집니다
힘내세요
위전절제 5년차 입니다.
너무 실망하거나 무서워하지 마시고
향후 정밀검사후 주치의 의견에 따라 케어 하시는게 좋슴니다.
답답한 심정에 인터넷 검색등을 먼저 하시거나 개인적으로 해법을 찿으려 하시면 득보다 실이 훨신 큽니다.
어차피 주어진 상황 한걸음 물러나서 차분하게 대처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요즘은 의술의 발달정도가 상상을 초월 합니다.
너무 걱정 마시고 차분하게 대처 바랍니다.
아무튼 아버님의 쾌유를 바랍니다.
대물도사님 말씀 감사합니다. 이 한마디만 들어도 저에겐 힘이 되는 걸요~~^^

마부위침님 긴글로 좋은 말씀을 해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특히 잘 먹어야 한다는 말씀은 반드시 기억하겠습니다.)
그리고 현재 재활중인 친형님께서도 무탈하게 재활이 잘 될 수 있도록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위천돌붕2님...! 저도 천천히 하나씩 다가서려 하고 있습니다.
보호자가 차분해야 환자가 잘 이겨 낼 수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밑 단추부터 하나씩 채워나가 보겠습니다!

거제도밤선비님. 응원의 말씀 감사합니다.
2007년 어머니께서 직장암 판정 받으시고

영대병원서 항암치료 , 수술하시고

지금은 일상 생활하는데 별다른 어려움 없이 지내네요...

딴거 생각치 마시고 담당병원,의사 잘 선택하셔서

그분시키는대로하시면 돼실겁니다..

저희 어머님 직장 20cm절제하고도 잘계세요.

항암치료중 환자분 많이 힘들어하시니까

잘간호하시구 어려움 많으실건데

힘내시길 바랍니다....
지금 경황이 없으시지요
당황하지 마시고 급하게 서두르지 마세요
노지님 말씀처럼 검사결과를 보시고
의료진과 하나하나 대처하시면 됩니다
연세가 많으신분들은 대사가 느려서 병의 진행도 느리답니다
30여년전 저희 고모부님이 대장암 판정을 받으셨을대
자손이없으신 관계로 제가 보호자 역할을 하면서
담당의사에게서 들은 이야기입니다
다행이 초기라 수술하고 5년간 먹는항암제 드시고 완치판정후
20년을 더 사시다 92에 돌아 가셨습니다
병의 깊이와 환자마다 차이가 있기에 무어라 말씀드리긴 그렇지만
미리 걱정한다고 변하는거 없습니다
요즘은 직장을 제거해도 장루같은 보조용품들이 좋아서
생활하시는대 크게 불편하지 않거든요
병이 전이 없이 심하지 안길 기도하십시요
도움드리진 못하지만 부디 무탈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장모님이 작년 말에 90세에 대장암 판명 받고 수술받고 치료받고 지금 현재 건강하게 잘 지내십니다 병원에서 겁을 많이 주는데 요즘 의학이 발달되서 완쾌될겁니다
대장내시경 5년이내 생존율

1기 95프로
2기 90프로
3기 70프로
4기 10프로

4기만 아니면 정복된 병입니다.

대장암 명의를 한번 검색해 보세요.
간단합니다.
하지만 그 간단한 철칙을 오래동안 변함없이 지켜야하는데
그게 힘듭니다.

1. 의사를 믿고 치료를 따라야합니다.
2. 민간요법은 절대 듣지도 보지도 마십시오.
3. 치료를 전재로한 기도원, 요양원 등도 마찬가지입니다.
(건강한 식사방법과 건강 식이요법은 같은 말이 아닙니다.
환자분은 건강한 식사법을 가지되 식이요법이나 대체요법으로 암을 이길 수 있다는 환상은 버려야합니다)
4. 환자 본인도 희망을 가져야 하고 주변 가족도 절대 희망의 끈을 놓아선 안됩니다.
5. 상태가 잠시 호전됐다고 위 사항들을 게을리해선 안됩니다.

우리나라는 암치료에 관해선 정말정말 프로세스가 꼼꼼하고 잘 되어있습니다.
만약 의사에 대한 믿음이 안가실 경우 병원을 바꿀 수는 있어도
의사 진료자체를 거부하시면 안됩니다.
힘 내십시요.
장모님이 10여년전에 4기 진단받았는데 완치됐습니다...병원에서 하라는대로 하시면 될겁니다.
힘들어도 잘 이겨내시길 바라옵고
아버님 건강도 회복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대장암 완치사례가 많은거로 알고있어요
아버님은 쾌유하실겁니다
중요한것은
잘드시게하고
침대에만 누워계시면 안됩니다
힘들어도 걸어야합니다

쾌유를 빕니다
에혀.
자식된 도리로 해볼 수 있는 건
다 해본다는 암이군요.

잘 몰라 도움을 드릴 순 없지만
님의 효심이 하늘을 감동시키리라
믿습니다.

아버님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힘든 일이 닥치셨군요.
요즘 의학이 많이 발달되어서 암도 치료하더군요. 항상 식단조절 잘 해가면서 잘 드시게 하세요!
아버님의 빠른 쾌유를 빌어봅니다.
쾌유를 빕니다. 효심이 깊으신듯

힘드시겠지만 꼭 살수있다는 희망을 가지시고

요즘 의술이 발달하여 여러가지 방향이 있을걸로 예상됩니다.
대장암에좋은 약초

구지뽕, 유근피(느릅나무 뿌리 껍질),하고초(꿀풀), 겨우살이,와송이
대표적 입니다.

검색해보시고 달여 드시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 과식은 마시고 잘 씹어 조금씩 자주 드시길 권장 드립니다.

그리고 최고의 약은 이길수 있다는 자신감 입니다.

부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마음이 아프시겠지만 모든것 정확한 진단이 나오면
그때 맞게 하시면 될것같습니다
대장쪽 잘보는병원 알아보시고 식이요법 과 운동병행
하시면 얼마든지 완치가능합니다 힘내시고
아버님의 빠른쾌유를 바람니다
힘드시겠지만
좋은생각 하시구요
쾌차하시길 바래봅니다
아버님이 제일힘드시겠지만
가족도 힘들수 있습니다
힘내시구요
힘 내시구요.

아버님의 쾌유를 빕니다.
옆에 계시는 분들의 힘이 필요합니다
절대 희망을 잃지 마시고
꼭! 쾌차 하시게 힘이되어주세요~^^
생로병사
하지만 천하의 암 이라도 모든건 의지력인것같습니다.
내몸이 어딘가 심각하게 아픈건 의사보다는 내가더 먼저 알고
치료는 전문가 의사에게 맡길수밖에 없으나
다른건 몰라도 항암제 들이 많지만
암 에는 마늘 이라고 믿습니다
항암 치료를 해야 할 정도면 수술 피하는게 좋을 수도 있습니다

70대 후반이면 내시경 암 검사 같은 거 하지 않는게 좋을 수도 있습니다

암이란 거 모르면 3~5년 더 살수도 있는데
수술 잘 못 받으면 고생은 고생데로 하고 단명 할수도 있습니다

음식은 좋아 하시는 거 많이 드시면 됩니다

아버님의 검사 결과가 좋게 나오길 기원 드리며 빠른 완쾌 기원드립니다
대장암수술후 5년차 접어든 사람 입니다.
대장암..직장암..둘다 대장암 이라 부릅니다.(전 직장암 입니다)

직장에 가까운 암이면..직장암이라 부르기도 합니다...대장암 보단 무서운 암 입니다.
거의 장루(떵주머니 착용)를 하셔야 할꺼고..1센치라도 살릴수 있다면...
일단 장루 착용후..항암먼저 하든가..수술후 항암 하든가 해서...1센치라도 살려서 항문 연결합니다.

항문 연결하면 다시 아픔(어려움)이 시작되고...말로 다 할수 없습니다..그 고통은...
일단..수술후..하루에 화장실..30번 부터 시작 합니다.
하루 30번 가던게..조금씩 줄어 듭니다...수면은 10분..30분..자다가 화장실 가야 해서...피가마릅니다.
수술전후..평균 10키로의 체중이 빠져나갑니다.

그 체중이..다시 돌아올때...그때쯤 되야 몸이 조금 정상으로 옵니다.
직장에서 가까운 부위면 거의 에스결장 쪽 인데...수술담당 의사의 고유 권한이라...
장루인지 아닌지는 수술후 알게 되고...장루도 할수 있다..싸인 해야 수술 시작 합니다.

음식은..수술전엔..그냥 평소 처럼 드시고...수술후..부드러운 음식부터 시작하시면 됩니다.
전..퇴원후..억지로 멍멍탕 몇번 먹고는...속에서 거부해서 지금도 그 좋아했던 걸 못 먹습니다.
억지로 먹어야 하는 음식도 도움이 될까 해서 먹었지만...지나고 보니..몸에서 실타는건 안먹는게 좋습니다.

약초...는 드시지 마시고요...양약과..약초가 싸우면..부작용 생깁니다.
한..수술 3년후..그땐..보조로 드셔도 됩니다...엉겅퀴..민들레..암에 좋다는 약초즙..등등..전 차가버섯 먹었습니다.

전 수술 후유증 으로 3개월간 소변줄로 소변 빼냈습니다...자살 하고 싶은걸 겨우 참았습니다.
너무 힘들면 소변줄 하자는거..거부하고..하루에 20번 정도...생각하기조차 무서운 지난 시간 이였습니다.
화장실 들어가서 비명을 지르면서 대소변을 해결 했습니다.

그 누구에게 설명할수도..그 누구도 알수 없는 고통..입니다.
화장실..10번 넘어가면...떵꼬가 찌져지고..피가 나오면서도 대변을 봅니다..손톱만한 작은덩어리..그걸..30번 빼내야 하루가 갑니다.
변비환자 바르는 연고를 줍니다..그 연고는 마취효과가 있어서..피가 나도..덜 아픕니다.

먼가 집중할 게 있어야 합니다.
암치료중 가끔 낚시터(양어장)구경을 갔습니다.
낚시하는걸 구경하면 하루 30번 가던 화장실을 한 10번정도 가더군요.....
집에 있으면..다시..하루..30번...낚시 구경가면 장실 덜 간다 했더니..담당의사가 자주 구경 가라고 했습니다.
먼가에 집중을 해서..횟수가 줄어야..내 몸에서 스스로 횟수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치료중 3년차에 밤낚시를 한번 갔다가...밤새 장실 가느라..녹초가 되어 지금도 낚시를 가려면 트라우마가 생겨..
출발은 못하고..가방만 만지작 거립니다.

그땐..먼길 가기 힘드니..1시간 내 거리만 가야 하고..식당도 겁나서 못갑니다.
밥 한끼 먹으러 갔다가...장실 5번가고..찌져서서..앉지도 못하고..서있다가 왔던 기억들...

여기까지가 힘든 과정이라면...얼추 3년 정도 지나면...막걸리 한잔 정도는 할수 있습니다.
3년후 노하우가 생겨..적당히 화장실도 갈수 있고..눈치껏 잠도 두어시간씩 잘수 있고..
전..수술후 4년차 되었을때..첨으로 8시간 잠을 잤습니다...행복했습니다..그날은..
3시간 이상 잘수 없었던 그때...지나고 보니...참 힘든때 였습니다.

지금은 수술후유증..이 두어가지 있습니다.
수술중 신경을 건드려..발기불능과..변비와 하루6번 가는 화장실..이 생겼습니다.
젊은 사람들은 그 발기불능의 위험성 때문에..수술을 포기하고..살다가 간다고 하더군요...담당의가 해주던 얘기 입니다.
어느날은..변비가 와서..3일을 못가고...어느날은..하루 6번 정도 가는...계속 반복 입니다.
일주일에 2틀은 정상인데..그 나머진 거의 머..말로 할수 없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좋아 질까요??..물어보니..그냥 포기하고 살라네요..정상으로 못 간다고...

수술전...오로지 겹살 하나만 구워 패트병 으로 쏘주를 마셨습니다..거의..일주일에 5일 이상...
마늘..상추..김치..를 안먹은걸..수술후..화장실에서 울면서 후회 했습니다.
지금은 반병을 마셔도 야채를 더 많이 먹고 있습니다...진작 그랬어야 했는데...

암...은 식생활의 변화도 이유 이지만..유전..이 더 높은 확률 입니다.
내 가족중..암 환자가 있으면...더욱 관리를 해야 합니다.

우리 인간에겐..시간 이란걸 사용할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어차피 아픔은 왔고...그 아픔을 이기는 시간들..그건..인간이 할수 있습니다.
힘들고 고통이 있어도..시간을 잘 보내면..그 결과는 좋게 옵니다.
단지..그 고통을 혼자만 이 이겨 내야 한다는게..더 힘들뿐 입니다.
한두번 힘들다 얘기 하다 말 안하게 됩니다...내 혼자 이겨내야 한다는걸 알아 가면서..
옆에서..힘드시냐..물어봐 주고..이래서 힘들다 하시는 얘기 들어만 주는것도..
환자가 치료 하는데..도움이 됩니다.

몸 좋아지면...많이 놀러가자..맛있는거 먹으러 다니자..그런 말들도 큰 용기를 주는겁니다.
완치후에 즐길일 들을 생각 하면서 하루하루..고통을 참을수 있기에..

무지하게 긴글이 되었지만...먹고 자고..싸는..그 모든게 다 힘들기에..미리 마음의 준비 하시라고..
소식하시고..자주 드시고...전 하루 6~7번 식사 했습니다....반공기씩..장실이 무서워서..

요즘 의술이 좋아서..로봇이..대신 수술하니..걱정 마시고요...
참고로..전 암세타 에서 수술 했구요..전문 병원이라..
기억하실껀...수술하신후..방귀를 끼시더라도..소화 잘 되시냐..잘 됬다 웃으세요
방귀가 거짓말 조금 보태서..하루에 수백번 나옵니다.
장기를 잘라내서 그러나..엄청스리 나옵니다..말로 표현불가의 냄새도 납니다...인상 쓰시면 참으시느라 병 생깁니다.

소화 돕는다는 프로바이오틱스...어쩌구 드시길 권하실꺼면...수술후 2년 내에 집중으로 드셔야 합니다.
3년후엔..먹어도 효과를 별로 못 봅니다...이미 내몸이 적응을 해 버려서...웃기죠..싸면서 먹어야 한다는..

어느날은..변비약을 처방 하고..어느날은 설사약을 처방 해줍니다...내 몸이 정상이 아니라 그럽니다.

이제..수술하신후 에 얼마나 힘들지 아셨으니...
잘 보필하시길 바랍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1년 과학지에서서 본 내용입니다. 우리나라 카이스트에서 암세포를 착하게 하는 방법으로
암치료를 개발한다고 하는 기사를 봤습니다.

희망을 가지시고 암세포를 착한 세포로 교화하여 치료하는방법도 개발중이니 희망을 잃지 마세요
너무 많은 분들이 소중한 답변을 남겨 주셔서 하나하나 거론치 못하고 감사 인사를 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응원의 말씀과 실제 괴로운 암을 이겨내신 분들까지 모두가 소중한 이야기였습니다.

약 7일 앞으로 다가온 최종 진단을 앞두고 있는데,
모쪼록 좋은 결과가 나와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께요.

가까운 이웃처럼, 솔직하고 사려깊은 말씀에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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