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런황토물이 흘러들어옵니다
본류대많은물과 구랭이교접하듯 섞입니다
누런주댕이를 껌벅~껌벅~ 부유물을 뒤적이고는
뒤로넘기 꼬리치기로
잔잔한 수면에 물뱅뱅이를 만들어놓고는 곤두박질합니다
비가오면 그려지는 내일의영상이 다이렇게 그려집니까
비가오면그려지는 환각때문에
첫사랑긴머리소녀를 만나러가는것처럼 가슴이설램니다
비온다음날은 외그리갈때도 많읍니까
우의를뒤집어쓰고 피워문 젖은담배한모금...
가라앉은 담배연기의 그윽한 그향을
그맛을 나는 뽕이한대라 했읍니다
자~아~깐 ...... 슬~슬~슬~ 으라차 이단챔질에 덜커덕~
님들은 그 덜컥의 그순간 그느낌을 무어라 표현 합니까
놀래키지앉코 잠재우듯 미끄러 끄집어 내서는
바늘을 벗겨내며 스쳐지는 그누런 주둥뺑이의 감촉
그감촉은 뭐라표현해야 하나요
커피한잔 하고해... 그렇게
건네주던 그때그긴머리소녀의 알수없는 묘한향기도 이제는
무어라 감히 표현할 말이 없읍니다
좋은추억의 향기는 비오는날 그렇게 오래남아 가슴을설레게합니다
내일의행복한 출조를 위해
비오는 오늘은 사랑하는 싸모님을 위해 철저봉사합시다
참, 울마눌은 한번도 긴머리 한적없읍니다
낼 출조 어디로들 가시는지
대마막걸리 배달갑니다 .....(먼데는 택배착불입니다)
오늘밤 고기잡는작디기 자~알 닦으세요
어른거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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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진 저수지에서 새물 쏟아져 들어오는 유입로에서
비에 흠뻑 젖어가며 하던 낚시가 생각나네요
잠깐 끄집었다 바로 올려주는 입질에 당기면 턱 ..
숨막히던 그 열기 넘치던 낚시가 ..
올핸 또 그런날 만나 질련지 모르겠습니다
진우 아범님 글에 자주 보이는 막걸리 ..
그 막걸리처럼 구수한 내면이 엿보입니다
비오니 부침게하고 캬~아
더생각나네요
낼 풍경이되자님과 탁이아빠 보러 송전지 갑니다
이동거리의 제약이 있어서 불가피하게 또 송전!!!
저한테는 삼세판이라죠^^
이번에도 떨구거나 놓치면 당분간 낚수를 때려치운다나 몰라나 ㅎ~
미리 알았으면 탁이아빠편에
보낼걸그랬읍니다
두되짜리댓병으로...
월하님..풍경님도뵙고~~~ 가족들도 만나고 낚시도하고~~~ 행복한 주말입니다 ㅎㅎㅎ
월하님 삼세판 실패시 낚시대 제가 압수할예정입니다 ㅎㅎㅎ
진우아범님께 막걸리 받아오삼!!!
안 받아오면 배안태워줄꺼임...
봄비가 옛날 봄비가 아닙니다 ㅎㅎ
배타고싶으면 탁주가져가야되것는디
언제가는가 전화문자 주슈~
우리팀 내일 묵을라고 잘 숙성된눔으로 삥당해버릴팅께
진우아범님께서 풍경님과 탁아빠 만나는데
만남주를 제공해주셨다는 ^^
사실 다음(?)을 기약하며 쓴 댓글인데
이렇듯 마음써주시니 뭐라 감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나중 광주갈때 꼭 한번 뵈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세가지중
탁탁한색깔은 낚수담그기전 한잔허시고
노리끼리한것은 누에허고 약초삭힌것이라 달보고 한잔허먼 중이절나간다 허니 조심허시고
약간 맹헌 색깔은 동틀때 끓여서 커피대신한잔 허면 추위가싹가신다오
우리한량팀 음복허는 방법이라요
(노리기리 한잔허고 담요가 텐트쳐 이글루가 필요없다는 전해오는 야그가 ...술만든화순할매말씀)
좀 전 탁아빠하고 통화했는데
풍경님을 먼저 만날것 같으니
막걸리 먼저 전해주고 간답니다
맹헌 것 빼놓고는 미리 다 마셔뿔랍니다
아무래도 이번에도 막걸리 맛에 푹빠져 또 꽝칠것만 같은
불길한 느낌이..
월하는 막걸리 느무느무 좋아한다는요^^
감사히
자~알 먹겠습니다요^^
어느날에 아침부터 하루종일 엄청난 비가 솟아지면 만사를 제쳐놓고~상류에 황토물이 콸~콸~ 요거이~평생에 몇번이나
만날까~새물찬스~
월척포함 괴기 한 망태기 잡습니더~
30년 동안 딱"3번 대박 맞아봣네요~
괴기 작대기는 학실히 딱습니다~
올 여름에는 황토물에 새물찬수 꼭"한번만 맞으이소~ㅎㅎㅎ
건강과 행운을 기원 합니다~
생생하신 모양입니다
비오는날의영상 다같은그림이네요
내일 한번 꼬나보시죠
비슷한연배이신것같아 항상 반갑읍니다
잘 읽고 갑니다.
월척님들 글 보면서 옛 추억도 되 새겨지고, 아! 한대 피워 물러야 되것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