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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먹던.....

콩가루밥....... 기억나네요.....
어릴적 먹던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밑에 숫가락은 제껍니다
꽁보리밥 콩가루 딱 제격이지요
열무김치 한조각
한입가득
꿀꺽~~~~~~
우와 이건 진짜 오랫만에 보네요 ㅋ
손으로 꼭꼭 뭉쳐서 먹기도 했는데
아...아부지랑 형이랑 저랑 셋이서 큰 양푼이에 비벼먹다가
목이 메이던 생각이 아련하네요.
저는 처음보는 음식입니다

금수저같은 놋쇠수저 ~~낚시아빠~~^^
저도 처음보는 처음듣는 음식입니다..
어디 특정 지방에서 주로먹던 음식인가요?
어느분 댓글처럼 물을 많이 마셔야 할 것 같네요..
먹어보고 싶습니다..
캬.. 위에 금수저분들 .. 제나이에도 먹어봤는데요..
어디 특정 지방에서 주로먹던 음식인가요?

옛날 논농사 벼 보리 이모작 하든시절에 많이 먹든 끼니지요
그때 쌀밥은 명절때나 먹든그시절(집안 형편에 따라 다름)
순보리쌀로 만든 깡보리밥
그나마 콩가루 비빔은 영양보충면에서도 좋는음식
어느 특정지역 음식이라기 보다는 시골 농촌에서는 흔히먹든음식
기억이 가물 가물
먹어 본거 같기도 하고요.
아련한 추억을 깨워주신 아홉치님 감사합니다. 늘행복하세요
저걸 먹을때 목이 퍽퍽 메어지지만
그래도 맛있다고 많이 먹은 기억이 납니다..
오늘 저녁은 안되겠지만
내일 한번 해먹자고 이야기 해봐야지@@
옛날에 참 많이 먹던 기억이 나네요 ^^
콩까루 묻힌 밥알 세알 낑구면 붕어들이
환장을 했드랬죠
아 옛날이여~
콩가루밥은 재래식 바가지에 비벼먹는게
최고죠!
어릴적 입맛없다고 징징대면 할머니가 해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울 할매 보고싶네요.
옛날 생각나네요.
어렸을때...
가끔 입맛없을때 어머니가 해주셨는데...
음식...
1.먹을것이 부족했던 시절...
2.밥에 콩가루를 비벼서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3.참 배고픈 시절...
물없이 드실분은 안계실껍니다
두 스푼에 목막혀오더군요
할머니 생각나네요...ㅠㅠ

돌아가실 때 경황도 없고... 충분히 슬퍼할 감수성도.. 그걸 참을 철도 덜 든 때에... 황망히 가셨는데.

입 짧은 손자 뭘 더 먹일까 맨날 고민하곤 하셨죠...^^
지금 생각하니 어릴때 먹을것도 없고 어머님이 영향 보충시킨다고 주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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