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교통사고 소식을 접해드렸었지요..
양실장 선배님께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말씀 드립니다. (__)
(대한민국의 현실에 눈을 떠버렸네요..)
현재 해결진행중에 있습니다.
해결이란게.. 집사람과 아이의 치료이겠지요..
그 이상은 바라지도 않으며, 정신도 없어졌습니다. (피해자가 더 지치더군요..)
5일간의 짧은 병원신세를 마치고, 저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제가 5일간 병원신세를지며, 이리저리 발품팔아 자문을 구하고,
사고해결을 원만히 진행하기 위한 공부를 하고있을때..
투병중이셨던 모친께서 상황이 좋지않으셔서,
대학병원 입원을 하셨습니다..
조금 솔직해 져보면, 많이 좋지 않더군요.
막내아들인 제게 어머니께서 말씀하셨습니다.
" 아들아, 나를 좀 살려다오.. "
너는, 역경이 닥치면, 항상 슬기롭게 해쳐나가지 않았느냐,
아무도 살려주지 않는다. 똑똑한 우리막내가, 엄마를 좀 살려다오.
이병원 저병원, 이의사 저의사, 발품팔아 엄마 살릴방법을 어서 찾아다오.
어머니 앞에서 폭포수같은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차마 보여드릴수 없기에, 화장실로 뛰어가 목이 찢어져라 소리쳐 울었습니다.
평생 어머니께서 그토록 간절함을 보이신건, 정말 처음일겁니다.
글을 쓰는 지금도, 말로 표현할수 없는 수십가지 복잡한 감정이 생깁니다.
그리고, 지쳐 쓰러진 어머니께서 귀를 대라고 손짓하셨습니다.
" ............................. "
제 귓가에 어머니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씀이 너무 가슴을 저려옵니다..
흔히들, 세상 이치(理致)라고 말씀들 하시지요...
이치를 받아들여야 하지만, 너무나 큰 고통입니다.
이세상 모든 생명에게, 고통이 없었으면........
복잡한 심정에, 주저리 글남겨봅니다..
회원님들 행복하고 아름다운밤 되시길 바라며...
어머니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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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운내십시오
모친의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어머님의 빠른 쾌유를 빌겠습니다.
무어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그러지 않아도 교통사고 소식을 접하고 마음이 무거웠는데....
다 잘 되실 겁니다
어머님의 병환도 사모님과 아가도.... 다 잘 될 겁니다
덕산토종붕어님이 흔들리시면 안 됩니다
마음 굳게 먹으시고 냉철해지셔야 합니다
어머님과 사모님 그리고 아기의 빠른 쾌유를 같이 빌겠습니다
힘 내십시요!!!!!~~~
덕산토종붕어님 힘내시고
희망을 가지시면 좋은일 있으실겁니다.
이 말 밖에 드릴 수 없어 미안합니다ᆞ
" 힘 내십시오 "
힘내세요.
저두 몇해전 그런일을 격고보니 동감이 갑니다
병원에 계실때 자주 찿아뵙는일이 좋을거 같습니다
가족님 사고도 잘처리 하시고
경황이 없더라도 치료 잘하셔서 후유증이 없도록
해결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일이 겹치시고,
많이 힘드시고 복잡하실테지만,
함께하시는시간이 최대한많이가지시길바랍니다.
10년전 어머님임종때 사랑한다는 말한마디
못해드리게 두고두고 후회되더군요.
가족들모두 쾌유를바랍니다.
힘내세요.
덕산토종붕어님 힘내세요.
꼭 완쾌하실거라 믿습니다 ᆢ
막내아드님도 힘내십시오.
마음만 실어 줄수밖에 없는 이몸이 한탄 스럽기만 합니다.
힘 내십시요 !
진심으로 기도해 드립니다.
하루빨리 어머님의 쾌유를 빕니다.
저도 간암때문에 입원했을때
같이 입원해있던 젊으신분이
어르신은 살만큼 살으셨잔아요
저는 젊은분이 말끝을 끝내지 못하던
그말이 귀가에 맴도네요
힘내세요
당신에게 항상 웃을날만 있기를
인간의 육신과 정신은
때론 초월을 상상할수 없을 만큼
큰 힘을 발휘할때가 있습니다.
지금이 시기인것 같으니
부디 힘내시어 사랑하는 어머님ㆍ가족
건강히 지켜내시길 바랩니다.
힘내시고 최선을 다하세요.
위로의 말씀 올립니다.
힘내시구요
좋은날을 위하여 퐛팅 하세요!!!!
덕산님 글 보고 저도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아무쪼록 역경 잘 이겨내시고 어머님과 덕산님 가족 모두 건강 하시길 기원합니다.
힘내세요~~
부모님이 보시기에 막내님이 듬직하셨나봐요...!
저희도 마음이 찡하지만~
힘내시라는 말이 위로가 되었으면 합니다...!
좋은결과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