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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프게 작업하다 디질뻔했어요.

오랫만에 남도 쪽으로 독조를 떠나리라 굳은 마음을 먹고, 겁나 준비를 열씨미 했어요 지난번 합천에서 조우님꺼 겁탈해온 지렁이를, 우유꺼정 쳐 멕여가며 토실토실 살도 찌워놓고... 단골 식당에 부탁해서, 냉동 민물새우도 한봉다리 준비했어요... 금욜 퇴근무렵, 설레는 마음으로,날씨를 확인하러 기상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기온을 확인한순간, 난 허파가 뒤집어지구, 콩팥에 바람이 들어차는줄 알았어요.. 전남 해안지역 영하 6도!! ㅆㅂ 그럼 그렇치... 남도 출조?? 원거리 독조?? 개~뿔!!.....그려...걍 하던대로 해야하는겨....ㅠㅠ ........................................................................ 토욜.. 여편내는 돈벌러 나가시고, 아그들은 놀러 나가시고, 홀로 간만에 집에있자니... 변비걸린 강아지처럼...드럽게 심심했어요... 놀믄 머하냐!! 차에서 낚시가방을 꺼내와 거실에 한가득 쏟아놓고, 쪼물닥 거리기를 반나절... 지난 겨울부터 받침대 절번 안들어가는거, 바닥에 탕 탕 내리치며 겁나 집중해서 집어넣고 있는 순간.... 띵~똥!! "누구셔효~~!!" 인터폰을 확인하고 난 미춰버릴뻔 했어요... "헉!! 이동네에 이렇게 알흠다운 여인네가..." 잽싸게 문을열고 "누구...세요..? 먼...일이신지..?" 알흠다운 여인네는 목소리도 천사였어요... "아랫층에 아까부터 이상한 소리가 들려서요, 지금 야간근무 마치고 애아빠가 자고 있거등요, 죄송하지만 신경쫌 써주세여..^^" 눈꼬리를 흘리믄서 부탁하는 여인네가, 계속 눈앞에 어른거리며... "워떤 넘인지 참 복도 많네...불상하다 이내신세..ㅠ" 신세타령 해가믄서 쪼물딱거리기를 게속하다...문득!! 아랫집 여인네가 한번더 보고싶어 졌어요.. 받침대 3개를 동시에 마루바닥이 까질때꺼정, 팍팍 내리 꽂아 버렸어요...흐흐흐!! 잠시후....띵똥!! 회심의 미소를 쪼개믄서 인터폰을 확인하다.... 난...그 자리에서 오줌쌀뻔 했어요.. 잠에서 깨어난 아랫집 남편인지, 암튼 말도안되는 비쥬얼의 인상 드러븐 쉑기가 화면에 가득 차있엇어요.. 도저히 문을 열수가읎어... 잽싸게 낚시짐 정리하고 거실 불끄고 소파에 가로누워 잠자는척 했어야만 했어요.. ㅆㅂ!! 괜히 껄떡거리다 디질뻔했네....@@ 피 에수 : 나중에 알고보니, 여편네가 슈퍼에 주문한 물건 배달온 남자였다나..머라나.... 집 비우고 물건 안받았다고 당연히 디지게 혼났어요...ㅠㅠ

두달님이었어요, 그 말도 않되는 비주얼.
남도로 투망 들고서네 오시지 그러셨어염. ^&^;

글구.. 올해도 계속 그러시모 진짜 일러염. ㅋ
갑자기
두달님이 ~~~^^
안보고파지네요!!!
야싸님
쫌~대명좀 바꿔요
눼~~~^^
그럼 두달님이랑 무님이랑
두분중에 누가더......?
거시기 합니까?
불쌍한 우리 야싸선배님..ㅋㅋ

대구에내려오셔서 회포나푸시죠^^"
딴짓(?)거리 안하구,여자사람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던중,
월척지에 사악한 기운이 피어 오르기에, 들어와 봤드만....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에, 어처구니없는 뒷담화를...
확마! 붕날라!~~










인증샷을 날릴까 고민하다,
상대적 박탈감에 방황하실 자게방 식구분들을 생각해서 참습니더! ㅡ.ㅡ
하궁님의 물음에...어이없어서 헛웃음이....
두달옹 께선 빈티나는□하늘궁뒤님의 물음을

캐쳐해서 대대로 물려주세요..

비교질문 자체가 영광이니,,
저번에 무님하고 닮은연예인 누구드라?

누구드라=달랑무=두개의달TM

요렇게 마무리
ㅋ~~ !
야싸님 클날뻔 하셨 습니다.
예전 영화 제목이 생각 납니다.

"이웃집 여자를 탐하지 마라"
아꿉따 ㅠㅠㅠㅠㅠ

보낼수 있었는디~~^♥^*ㅋㅋㅋ
그래서
낚시오시믄 그렇게 깊이 잠드시는구나,,,,,,,,
아,, 고달픈 인생
팽소 안하던일 하모 클 난다 카던디유 ㅋㅋㅋ
아랫집처자가 정말 시끄러워서 왔을까요..?흐흐..
탕 탕 탕 탕
글솜씨가 감동입니다

술한잔 받아주께유 ㅎㅎ
ㅋㅋㅋ
선배님 다시못볼뻔........ㅎ
다...다....다음에는

저랑 같이 자겁을....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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