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어제 교통사고(?)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월척의 까누쟁이 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전화 혹은 문자로도 도움을 주셔서 원만하게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모두 자기일처럼 생각해주셔서 너무 감사 했습니다 ^^) 혹시나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신것 같아 후기(?) 를 올립니다. 일단 저 역시 회사 사장님께 상황을 말하고 어제 6시 전에 퇴근해서 바로 병원을 찾아 갔었습니다. (오히려 제가 더 일손이 잡히지 않더라구요. 와이프가 걱정되서요. 평소에는 이런 맘이 없는데 갑자기 왜 그런맘이 들었을까요? 낚시도 잘 안보내주거든요 ㅋㅋㅋ담배 끊으면 한달에 한번 보내 준답니다. ㅋㅋ) 깜짝 놀라 넘어진 아이와 그아이 엄마, 그리고 우리식구들 (저와 와이프 , 아이들 둘) 이렇게 있었습니다. 우선 제가 깜짝 놀라셨죠? 애는 어떤가요? 괜찮나요? 하면서 여쭙고, 자세한 상황을 살펴 보았습니다. 다행이도 X-Ray 상 문제가 없어서 그냥 무릎 부분에 소독 후 반창고 하나 붙이고 상황이 종료 되었습니다. 우선 월척회원님들께서도 아셔야 할게 있습니다. . 저의가 간 병원이 아마 교통사고 전문 병원 같더라구요. 막 진단서 부풀려서 끊어주는 병원 느낌이 들더라구요. 의사왈 : X-Ray 상 문제는 없다고 말하면서 계속 몇일 지켜보자고 말을 유도하더라구요. 전혀 차와 부딪치지도 않았는데요. (절대 이런 병원 가지 마세요.) 암튼 그래서 X-Ray 가 5만 8천원 정도 나왔어요. 물론 저의가 부담했지요. 근데 저의가 도착전에 상대방 어머님께서 교통사고라고 접수를 해서 금액이 크게 나온것 같더라구요. 의료보험 혜택이 안된다구 하더라구요. 혹시 회원님들께서 같은 상황이 있으시다면 꼭 아셔야 바가지를 안쓸것 같아요. 그리고 약국에서 처방전 약까지 계산해 줄려구 했는데, 상대방 어머님께서 "약은 저의가 계산 할게요" 하더라구요. 암튼 좋은분 만나서 잘 해결 되었습니다. 간만에 일찍 퇴근해서 중국집에서 식구들끼리 밥 맛있게 먹었습니다 ~~ 알고보니 같은 아파트 살면서 저의 큰딸과 같은 학교 다니는 아이였습니다. 그래서 보험사 없이 서로 좋게 마무리 잘 되었습니다. 이상입니다.

아마 같은 자녀또래에 입장을 이해하고 서로 배려하는것도 좋은 이웃을 만나서죠..각박해지고 나 아니면 우리가족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요즘같을때에..훈훈하네요! ^^
어려운 일 겪었네요.
좋은 분 만나서 잘 해결되셨다니 다행입니다.
상황이 잘마무리 되어서 다행이네요~
잘 마무리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비접촉 사고도 교통 사고가 맞습니다..

의사의 입장에서는 정확한 사유를 알아야하기에..

교통사고는 반드시 교통사고로 접수해야 합니다..

그리고...

입장을 바꿔서 생각하시면...

나의 아이가 같은 상황에서 병원을 찾았는데..

의사가.. 별일 아닌 듯 대하거나... 차와 접촉이 없다는 것을 말하면서..

교통사고가 아니라고 접수를 한다던지.. 차후에 상황을 볼필요도 없다고..한다면..

기분이 어떻겠습니까...

의사가 바가지를 씌운것이 아니라 할 일을 한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바가지 쓴 것 같은 느낌은 잊어버리세요 ㅎㅎ
잘 ~~~마무리돼서 다행입니다
운전 하면서 .. 사고는 없어야 되는디 ...ㅉㅉ
그러고 보면 우리는
인생 헛살았네여 ㅎㅎ
우리 아들눔이 초등때
태권도 도장에서 팔이
부러 졌어도 우리 돈으로
전부 치료하고 그랬는디라 ㅎㅎ
잘 처리하셨네요. 다행입니다.
보험사에 근무하는 제가 보기엔 현재는 경미한 사고의 경우 보험처리 안하시는게 절대적으로 유리합니다.
제가 글을 늦게봐서 먼저 올리신 글에 댓글을 못달았는데...
요즘 자동차보험으로 보험사의 횡포가 엄청납니다.
만약 이런 일로 보험처리 하셨다면 내년에 자동차보험 갱신하실때 엄청 고생하실거에요.
요즘엔 1년안에 사고 1건만 있어도 인수를 꺼리는데 거기다 대인사고라...
올해들어 손해보험사들이 자동차보험에 위험율이 어쩌니저쩌니하면서 사고 1건 있어도 인수가 되니마니하고
2~3건 있다면 공동인수로 넘겨서 기존보험료의 3배가량으 보험료를 내야 인수가 되는 곤란한 상황이 생깁니다.
사고처리를 위해 보험가입을 하는데 사고나면 더 골치아프게 되는 현실이 참 안타깝네요.
이사회는 아직도 좋은분들이 많아 그나마 살맛난듯 합니다 좋은분들 만나셨네요 저는 똑같은 상황에 나중휴으증대비 60 ~70 에 합의 했는데요 ㅋ 자!!! 좋은일 하고 삽시다 (제발 낚시터 쓰레기 제발 되갖져 오고요!!! )
다행입니다
자해공갈단 같은 쓰레기도 많은 시대지만 서로서로 이해하며 잘 살아가는 좋은사람들이 있어 사회가 유지되는 거겠지요



2025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