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4일 밤 짬 낚시로 원투 낚시를 해볼려고 장성호에 들렸습니다 갑자기 내린 소나기 비 때문에 도저히 낚시를 할수 없는 조건에 철수를 생각하고 정리하였습니다
7월5일 어제 밤 다시 낚시 해보려고 갔는데 트렁크를 열어보니 받침틀 2틀이 없는걸 확인 한 순간 멍 하고 생각을 되짚어보고 어제 밤 철수할때 낚시대는 챙겼으나 받침틀을 두고 왔다는 생각이 문뜩 들었습니다
마침 그 자리에서 낚시하시던 분 에게 혹시나 몰라
"사장님 혹시 어제밤에 제가 여기서 낚시를 했는데 혹시나 몰라서 여쭙는데 받침틀 못조셨나요?" 라고 물었는데 조사님 께서 주인을 기다렸다는듯 바로 "아 그거요!" 라며 차량으로 안내 해주시며 트렁크에 실어 놓았다 하며 돌려주셨습니다
어느 조사님들도 마찬가지겠지만
낚시터뿐만 아니라 어느 곳에 가서라도 본인이 잃어버린 물건을 찾는다 라는건 정말 희박할 정도입니다
원래는 조사님께서 처음엔 주인이 가져가겠지 하며 기다리셨는데 받침틀 주위로 어슬렁 어슬렁 거리는 분들이 눈독들이며 기회를 옅보고있었다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수상해서 이 장비가 분명 비에 젖어있으니 어제 밤에 하신분이 놓고 가셨나보다 하고 낮에 트렁크를 열어놓고 주인이 있으면 트렁크에 실린 받침틀을 보고 가져 가라고 생각을 하셨답니다
제가 7월 5일 밤에 이 조사님 덕분에 소중한 받침틀을 다시 되 찾은건 행운이고 이 조사님을 만난것도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나도 고마워서 사례를 해드리고싶었는데
사양하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듣고 조사님 옆에서 낚시 잠깐 하다가 너무나도 많은 비가 내려 우산쓰고 낚시를 허겁지겁 접는바람에 그 조사님 한태 인사 드린다는걸 깜빡하고 와버린 참에 월척 사이트에서 활동 하시는다는 말씀이 문뜩 생각이 들어
혹시나 이글을 보신다면 고마움을 표합니다
너무나도 고맙습니다 ^^
어제 장성호에서 있었던 고마우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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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껏 호시탐탐 노리는 밤손님이 있는가 하면
주인찾아줄려고 하시는분 있는것 보니..
다행입니다! 연락처라도 한번 물어보시지..ㅠ
담에 뵈면 꼭 뽀뽀 한번 해드리세요ᆢ^^
참 훈훈하네요.
좋은분을 만나신것은 인연 입니다.
세상은 아직 살 만 합니다^^
저도 잃어도 보았고 줏어도 보았습니다만,
주인에게 돌아오거나 주인에게 돌려줄수 있는 방법이 많지 않는것 같습니다.
제가 습득한것은 왠만한건 다 돌려주었고, 의자만,,몇개 남아 있네요.ㅋㅋㅋ 의자 살림망은 단골로 들락거리네요.ㅋㅋㅋ
사장님 얼굴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다음에 만나건들 맛난거라도 제가 대접하렵니다 그땐 사양 하지 마셔야합니다 ^^
너무나도 고맙습니다 !
두 조사님 모두 멋지십니다~~
기분좋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