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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난 뭘 걸었던 것일까.

부들새순이 30~50cm 올라온 곳. 수심 50~70. 오후 6시 30분 도착. 40~52 장대로만 수초치기. 지름 한 뼘 빈 공간에 바닐라 글루텐을 새알츠름 정성을 다해, 동그랗게 빚어 감시 4호 바늘에 달아 넣어두고 입질을 기다리는데 역시나 약속이라도 한듯한 7시. 잔챙이 하나 터짐. 다시 7시 40분. 끌고가는 빠른 입질에 헛빵! 어 뭐지? 새로 새알 글루텐을 달아넣고 8시쯤. 약간 빠르다 싶게 끌고가는 앞번과 똑같은 입질에 잽싸게 챔질하니 덜컥! 피핑! 철푸덕 철푸덕.. 뒤로 붕 날라 다시 당기니 설걸렸는지 팅! 가만, 내가 지금 뭘 걸었던 거지? 거기는 밤 9시 넘기면 입질 뚝! 혹시나 하고 40분 더 기다렸지만 입질전무. 철수! 잉어였을 거라고 믿고 싶은데 아무래도 6짜 한 개 떨군듯.. 강남에 빌라 하나 더 사야 하는데.. 아 진짜... ㅡ.,ㅡ;
어젯밤 난 뭘 걸었던 것일까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정답,,,수달 뒷다리입니닷.
상품주세요.
어?!
수달도 찌 앞으로 두번이나 지나다니던데요.ㅋㅋ
후후~~~^^

황소개구리가 뭔고 하고 댕기다가

놔주건 같은데요.....

아니면 뭘까요....????????

점심 맛있게 드십시요.
아무리생각해도 아니콘다였을가능성이 젤큽니다.
못난이 귀신입니다
조심하세요ㄷㄷㄷ
바닥에 바늘 걸린거 일부러 푸덕푸덕 채본거죠? ㅋㅋ
아무래도 입질이 아닌데
챔질하다가 베스 옆구리가...
아깝네요..붕어 58cm인듯...ㅜㅜ
봄에 한번 딱 가는 곳에서 그런 입질을 받아 원줄이 점점 굵어 지다가
3년째 되는날 합사4호줄 묶어서 걸어 냈는데 잉어 80짜리가 나오더라구여
다양한 의견 감사합니다.^^♡

전 또 인어겅주님 속옷을 건 것일까봐...
옥황상제님 한테 혼날까봐..
용왕님 아니냐구요?
그니깐요.ㅋㅋ
6짜 같은데 ...다행입니다.. 큰일날뻔 했네요...
꿈속을 헤매이신거는 아니신지요.
아무래도 이무기가 아니었나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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