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세 번의 밤낚도 역시나 꽝으로 끝났다.
ㅡ 여긴 이제 희망이 없어 !
파라솔을 접으며 배스터에게 저주를 퍼부었다.
ㅡ 손맛 좀 봤습니까?
고개를 돌리지 않고 대답했다.
ㅡ 전혀요. 밤새 말뚝이었습니다.
잠시 뜸을 들이던 사내가 다시 물었다.
ㅡ 고기 구경 좀 해보시겠습니까?
사내를 따라 둑 위에 섰다.
사내가 건너편 절벽 아래를 가리켰다.
ㅡ 저기, 저게 보입니까?
ㅡ 글쎄요...
ㅡ 수면 아래 어두운 부분이 보이지요?
ㅡ 나무 그늘 같은데요?
ㅡ 이걸 쓰고 다시 보세요.
사내가 선글라스를 벗었다.
하얀비늘님을 닮았다. 미남이 아니다. 다행이다. ㅡ,.ㅡ"
ㅡ 세상에 ! 저게 다 고기란 말입니까?
ㅡ 예. 붕어하고 잉어가 섞여 있습니다.
ㅡ 족히 수백 마리가 넘겠는데요?
ㅡ 그것만이 아닙니다. 저기, 또 저기를 보세요.
ㅡ 헉 ! @@" 대물들이군요 !
ㅡ 잡히지 않는다고 없는 게 아닙니다.
건조한 나날이다.
나는 살아내는 게 아니라 살아가고 있다.
이리 살다 가야 하는가,
내가 찾는 건 이미 사라지고 없는 건 아닐까,
희망이 없다고 단정해야 하는가...
암담한 내게 그때 그 사내의 목소리가 들려 온다.
ㅡ 잡히지 않는다고 없는 게 아닙니다.
기다리다 보면 언젠가는,
꽃보다 사람이 아름답다, 라는 말을 증명해줄 이 나타날 테지.
밤새 말뚝찌를 바라보듯 지켜보다 보면, 언젠가는.
잡히지 않는다고 없는 게 아니니까.
.
.
.
손잡고 미용실 가시죠!
저도 염색할 때가 지났습니다...ㅠㅠ
이크, 텨! ^,.^;
잡히지 않는다고 없는 게 아닌 것같이...
눈에 보이지 않을 때에는 지긋이 눈을 감고 느껴보세요
함께하지는 못하지만
우주라는 한 공간에서 들숨과 날숨을 공유한다는 것만으로도
피러님의 가슴을 뭉클해지게 하는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의 체취를....
삶이 건조한 날
내가 찾는 건 이미 사라지고 없는 건 아닐까? 두려워질 때.....
희망이 없다고 단정해야 하는가... 망설여질 때
뒤돌아 보세요
두개의달님이 환하게 웃고 계실 겁니다.
보이지 않는다고 없는 게 아니니까........
꽝은 축하드리고요.
맞습니까?
뒤에 보이는게 명품짱님의 솜씨군요...ㅎㅎㅎ
해 마다 봄바람이 남에서 오네~~
누가 살까?
태풍 콘파스의 위력도
그 패기앞에서는......
그때의 그 정열이 그립씀미더.
아~~~~물론
꽝이였씀미더....@.@;;
피뤄선배님!!!
화이팅~~~~~~~!!!!! 하십시요^^
어디서 미남타령???? 어딜 그 인물가꼬...ㅋ
백을 사진에 살작 끼워넣어 촬영하신 센스 대단 합니다.
한동안 감동 받앗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피러님을 보고난후
감동이 사그라지는데 몇초 걸리지 않더군요
대략 3초???
사랑합니다 피러님~~^^
뵈지않지만 ....
늘 느끼고 있습니다.
축....처졌어요
힘이 없어서 그런데요?
어떻게든 세워보세요
아스럽게 보입니더 ㅠㅠ
싸내가 흘리지 말아야 할 것이 눈물만이 아님을....... 이하 중략
의도적으로 안스럽....에서 ㄴ 을 빼는군요..
아스럽다.....
경상도 말로 아~~~는 어린아이를 뜻하지염...
ㅡㅡ^
ㅌㅌㅌㅌ
포스가 장난 아닌것이 @@''
피터님 멋집니다^^
그나저나 위에분들은 왜 저런데요.......
릴렉스~!!!
아주메들이 하는 뽀글 뽀글 빠마가 아니라 다행입니다
붕어는 머........
그동안 많이 잡으셨잔아요~~^^
가능하시면 김해정도...
드릴것도 많고 받을것도 ㅎ
항상 건강하시고 밤새 낚시는 최대한 쉬시면서 하세요.꼭 당부드립니다.
가위가지고 갈께요
하긴 조폭도 낚시하지 말라는 법은 없으니까.......
앞으론 안때리고 안괴롭힐께요.
늙어가는모습에 맘이 짠~합니더.ㅜㅜ
아아... 어즈버~. ㅜ.ㅠ"
데헷~~~~~~~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오래간만에 크게 웃어 봅니다
정말 이렇게..... 어린 시절의 동심으로 돌아가 웃어 본 지가 언제인지....
궁디님! 정말 고맙습니다.... 복받으실 겁니다.
의미가 멉니까?
살살 기분 나빠질라 캅니다 ㅡ, .ㅡ
풋풋한 두달이의 웃음에
살살 기분 나빠질라 카는 그 마음이
받아들이기에 따라서 자아성찰의 발로가 될 수도...." 자학사관"이 될 수도 있습니다
부디...
자학사관 보다는 자아성찰의 계기가 되시기를....
두달이 글은 대할 때마다
먼 소리를 하는 건지... 머리 아프시지여?@@"
궁디님의 롤모델이신 피러흉아는
먼소린지 아실테니 궁금하시면 물어 보시든가...........
꼬
로
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