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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에 대한 트라우마

4년여 쯤 되었습니다. 한가한 주말, 이웃 서너명이 철원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왜 그리로 갔는지...ㅠㅠ 철원에 도착하고 먼저 제일로 유명하다는 임꺽정의 전설이 살아있는 고석정엘 갔습니다. 한 겨울이다 보니 사람도 별로 없고 계곡은 꽁꽁 얼어 있고 약간의 눈이 쌓여 있는 상태였습니다. 다 년의 얼음낚시 경험?으로 보니 빙질의 상태가 두꺼워 보여 계곡으로 내려 갔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몇 사람 얼음위에 있었고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계곡의 중앙쪽은 가지 말라고 일행분께 당부를 하고 상류쪽으로 올라 갔습니다. 그런데 일행 중 한 분이 자꾸 중앙쪽으로 가는 겁니다. 제발 좀 위험하니 가지 말라고,,, 먁 야단을 쳤습니다. 후에 어떤 일이 벌어질 지도 모르고,,,,ㅋ 일행들과 계속 상류쪽으로 올라가니 경치는 끝내주더군요. 몇 장의 사진을 찍고 돌아 내려 오는 길. 계곡을 가로 질러 건너 와야 하는데 눈이 쌓여 있어 약한 곳을 몰랐던 가 봅니다. 갑자기 몸이 쑥 꺼집니다. 잠시 정신을 잃었습니다. 이게 뭐지? 정신을 차리니 다행히 계곡물 속은 아니었습니다. 그 와중에도 두 팔을 벌려 얼음판 위에 걸려 있더군요. 얼음두께가 삼십센티가 넘는 시퍼런 계곡. 봄이나 되야 시체라도 찾을 수 있는 곳. 지금 생각해도 몸서리가 쳐지는 곳입니다. 다행히 재 활용품 파는 옷 가게가 근처에 있어 맞진 않지만 가릴 순 있었고, 다시 태어 난 그 날을 기념하며 일행중의 한 분이 사 준 이동 소갈비의 맛도 잊을 수 없습니다. 이러고도 얼음판 위에 올라 갈 수 있을까요? 정말 얼음위엔 올라가기 싫습니다.

아...그런 기억이 있으셨군요.
그럼 미터 안쪽의 수심권으로 안내할까요??
늘 안전이 최우선인 얼음낚시 ..모두 조심하시길...^^
선배님 그럼 우리는 봉재지 물대포 앞으로...

아니면 샬망 선배님 뒤만 졸졸졸졸~~~!!

근데 읽기만해도 살 떨리네요.
휴... 정말 얼음낚시는 조심 또 조심해야겠어요.
살아돌아오셨으니 4주년 기념으로 저에게 강포골드 한 대 쏘심이 어떠신지요!!
아까비!~~~~~~~~~

그날 보낼수 있었는데......ㅎㅎ

소생은 여태 까지 얼음 구멍에 빠진게 대여섯차레 됩니다

워낙에 미쳐 날뛸때 3센티얼음도 도전하곤 했었으니까요

얼음낚시의 매력이 트라우마를 극복 하고도 충분하더군요


욤주말에 도전?.....ㅎㅎ
10cm이상이면 혼자 하셔도 안전하고요

20cm이상이면 서너명에서 대여섯명까지도

가능합니다..

안전이 우선시되어야 취미도 재미가 있겠죠..
어수선님께 한표 보태고ᆢ

불룩한 배가 구해준기라요ᆢㅋㅋ
샬망님.
전 그저 구경만 하겠습니다.
물 밖에서,,


피터님.
얼음시키 나삔넘 맞죠? ㅋㅋ
황금빛잉어님.
그럽시다.
물대포 맞으러 함 갑시다.

어수선님.
주말에 바쁩니다.
술 마셔야 합니다요.
부메랑님.
이젠 얼마가 되었건 얼음위엔 안 올라 갑니다.
정말 무섭습니다.

골붕어님.
어여 일어나시고
얼음판에서 한 잔 합시다.
어느 쪽에서 깨지나,ㅋㅋ
소풍님.
배의 종류도 많다는 것 아시죠?
배로 딥따 맞아 보실라우?ㅎ
무섭다면서 사암지 가자고 꼬시는건 무슨경우 입니까?
주말에 개장한다고 하는데....

내차에 효천님것 무언가 실려있던데

안쓰는 네칸대 한개만 들고 와여
물낚시 준비하게여...ㅎㅎ
그 트라우마를 이겨 내시면,

김 연아를 뛰어넘는 방판위의 여제(?)가 됄수 있습니다ㅜ
어수선님.
네칸대는 없시요.
저도 네칸 이상으로 줏어 모으고 있는 실정입니다.

사암지.
오시면 술이나 한 잔 합시다,,,ㅋㅋ
낮술 한잔했는데, 효천님의 글과 댓글을 읽고 술 다깼네요...^^
달랑무님.
김연아가 욕합니다. ㅎㅎ

소풍님.
참 내,,,,,,,
몸매 이야기 할 사람이 해야지.
자신의 배를 쳐다 보시길,,,
거시기 보입디까?
한실님.
제가 한 술 하는데
낮 술이 최고입죠.

한 잔 생각납니다.
조폭계의 큰별이 질뻔했네요
=== == 33333
킁거 한마리ㅡ7치ㅡ꺼내면

모든악몽들이 싹~사라질겁니다.

킁거한마리 꼭하십시요.
두어번 더빠졌다가 자력으로 살아 나와 보세요

자신감이 붙을 겁니다



그럼 트라우마 극복할수 있습니다
저도 얼음 타면 겁 납니다....

그래서 얼음 잘타는 친구랑 같이 갑니더....ㅋ
소풍님.
접혀서 안 보일텐데요.ㅋ
다음에 꼭 확인해 보리다.

소박사님.
글게요.
용인 조폭들이 울 뻔 했습니다.
안성쪽도 잘 있죠?
따꺼파 아우님께 안부 전해주세요.
그림자님.
주위에서 워낙 큰 넘들만 잡아내니
덩달아 눈만 높아졌습니다.
일곱치.
성에 안 찹니다.

어수선님.
그냥 소주나 한 잔 하시죠.
추운데 떨지말고.
못달님.
심정 이해합니다.

사암지 개장한다니 놀러 오세요.
한 잔 하입시다.
이궁.
제 배에 대해서 피터님이..

만드시는 배나 사랑하소서. ㅋ
피러님~~~~그카만 안돼요....ㅋㅋ

효천님....몇번안되는 경기권 낚시가면 효천님 부르고 싶어요

시간이 우예되맂 몰라서....

담엔 꼭 초청할께요....

피러어르신이 눈이 침침해서리.....배는 무슨 근육인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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