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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켓....

지인과 점심을 같이 하기 위해 식당을 정하고 출발합니다. 기분좋게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메뉴를 찾아봅니다. 앞테이블 흰머리가 제법 많은 나이 지긋한분이 텡~텡 코를 풉니다... "아~........." 신경이 좀 쓰였지만 그냥 넘어갑니다. 물이 오고 메뉴를 주문할 찰나 또 레킨에 코을 텡텡 풀어댑니다~~ 저와 지인 아무말없이 눈빛 한번 마주치고 그냥 일어납니다. .....; ☞식당아줌마: 왜 가세요? ☞동행지인:(손가락으로 그사람을 가리키며) 저양반 두루마리 휴지좀 갔다주세요. 코를 어찌나 풀어대는지... 코풀렴 밖에 나가서 좀 하라고 하세요~~~화장실도 아니고 사람많은 식당에서 머하는짓인지....

그렇지요!

더군다나 다 쳐다보는 식당 안에서는 좀`~에이 디러 !!
촌늠 한수 배우고 갑니다 꾸벅!!!!!
참말로 거시기했겠습니다.
저라도 바로나왔겠네요ㅎㅎ
너무 예민하신듯...코푼 그분도 좀 심하게 하신 듯 하지만 그냥 자리를 다른 쪽으로 옮기시든지 이해를 조금만 해주시죠.

저도 식당에 가면 안좋은 모습들 많이 보게 됩니다.

이와 같이 코푸는 행동, 밥먹고 이쑤시는 행동, 물수건으로 얼굴 닦는 행동, 밥 다먹고 물로 가글하는 행동 전부 식사예절에 어긋나는 행동이긴 합니다.

저도 언젠가 한번쯤은 해본 행동들입니다. 그래서 그냥 저는 웃어 넘기곤 합니다.

우리 아버지라 생각하시고 감기 걸렸거니, 가볍게 넘겨도 괜찬을 듯 하네요.

그냥 이 글을 읽고 웃어 넘기려 했습니다만...욕 하시려든 분들께서는 위의 행동들 중 한번도 저런 행동 해본적이 없을까요?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면 안될까요?

제글이 오지랖이 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안출하시기 바랍니다.
낚시예찬님 말씀에 동의하면서도 감기걸리거나 부득불 하게되는행동에는 항상 조심을하지요.
코를풀거나,방귀를뀌거나 할때는 주변을 돌아보게되는데, 막무가내로 하시는분들이게시기에 얼굴을 찌푸리게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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