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와 냉방을 오가는 매장환경에 혀가 반쯤 늘어져 퇴근했습니다
점심은 늦어지고 지친몸은 축 늘어지는데 손님은 계속 이어집니다
이때쯤 손을 보태줄 사람이 와주면 좋으련만
아니 먹을거리라도 들고와 주면 좋으련만 끝내 소식이 없습니다
집에 퇴근해 통을 좀 팟습니다
나 일 하기 싫다
알아주지 않는 마눌에게 화가 난겁니다
통파다 보니 마눌이 울고 그 끝은 뻔 합니다
결국 내 부족함만 확인하는거지요
통은 팟지만 탓할것이 없는 마눌이니 뻔하쟎습니까
결국 마눌 울린 후회와 열대야로 잠을 못 이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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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마눌이 가게에 왔습니다
바로 옆자리에 앉아서 메시지를 보내 옵니다
생일선물 뭐 사줄까요 ?
헉 내일이 부부 생일 입니다
지나가는 말로 차 ..사달가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당신 조우들 불러 생일기념으로 식사 하자 합니다
그렇챦아도 낚시가서가 아닌 식당에서 밥한끼 하고 싶었는데
잘됐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이리 저리 식당 알아보던 마눌
예약이 어렵네 ... 다른건 필요없어 ?
여기서 고민입니다
둘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조우들 불러 생일파티를 하느냐
아님 사고싶은 의자거치되는 발 받침판을 사느냐
여러분은 어떻게 하실 겁니까 ?
여러분 이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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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받아 오시는 조우들한테
넌지시 발판생일선물 정보를 흘려보세요
발받침판이야 언제든 삥땅치시면 가능하지않은가요^^
전발은 뒤에 거사를 치뤄도 됩니다.
무슨 핑계를 데서라두요!
의자에 거치되는 거라면 미라클 줌 좌대 같은데 기존 발목좌대 잇으심 호환되고...
없으심 숨켜둔 비자금 터세요~^~^
뭐 밥 묵어봐야 내 배 부른거 아니고 ㅋㅋㅋ
죄송합니다 남도님들 ..
남도팀들 부르면 저위 진우아범님부터 뭔 발판 ..
해 버리십니다
둔자는 말여 요즘 세상에 매맞을 인간이여 허시면서
세상에 아직도 이런 케케먹은 남자가 있냐고 막마눌을 올려줘 버리니 ..
생일상 차리고 조우님들께 필요항목 미리 알려주세요
내일 예약 받습니다 은자님 생일상 오십만원
그냥 솔직히 인정에 호소 해야지.
잔머리 굴리다가 들키면 마이 아프더라구요^^^
울 아리수장비왕님도 중복장비 파는거 보이 엄청 나더이다 ~~!!
남도방장비왕님 ~~!!
이번휴가때 내리가믄 창고방출좀 해보시지유 ~~!!
이것 저것 다 싫고 우리 집 식구들과 저녁 식사 맛나게 먹고
오늘 밤.. 알징~~ 뿌잉뿌잉
귀엽습니다
장비는 유비 관우하고 친하자나요..
친한 남도방 사람들하고 즐거운 시간 가지십시요~~
원래 갖고있던 발 받침틀 후배 줄려고 했는데
개조부품만 사서 쓸수 있다면 그냥 쓰고 새로 하나 사줘야죠
미라클 입니다
예리 하십니다
지금 옆에 있거든요
조우님들과는 조우만 나누시고 현물(?)을 챙기세요 ㅋㅋ
소인놈 그냥 지나갑니다...
뭐 콩고물이라도 던져주시겄쥬...ㅎㅎㅎ
그다음에 발판 이바구 하입시더.^^*
진짜~~
일단은 먹어야지요
먹고 죽은 둔자
때깔도 곱다 입니다
형님! 축하드려요
가지고 싶으신 발판 제가 책임 질려니 밥 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