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여유, 금전적 여유?
그런거 모른다, 그냥 열심히 살 뿐.
사실 여유란 것도 별것 아닌것을 왜 거창하게 삶이니 인생이니
그리도 찿았을까?
나는 지금 세상에서 가장 여유롭다~
차디찬 밤 공기 속에 하염없이 내 눈을 대신하는 불들이 있고
내 앞에서는 한잔술과 뜨거운 안주가 있다.
불이 점점 하늘로 올라간다.
하지만 바라볼뿐~
올라오는 찌불 보다, 내게는 한잔술이 먼저니까.
바로 이것이 여유 아닌가.
찌오름 불빛이 보고 싶다면, 낚수대 한번 크게 당겼다 놓으면 될것을 ~
이순간 여유를 위해, 다함께 으헤!
근데
부탄 가스는 반드시 세워서 사용 하셔야 합니다
우리에겐 또 내일이 있으니까요
손맛 찌맛 많이 보시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워 라 벨 을 즐길줄 아시는군요
결실을 지나 휴면에 들어가는 계절
푹 쉬기만 하구 귀가해유.ㅎ
으헤~~
술과 담배를 즐기지 않는 저는 가끔 인생이 무미건조한 느낌이 있긴 합니다. ^^
근데 담배는 26년 태웠고요 하루 한갑 반
낚시터에 가면 두 갑도, 한보루도 이 삼일이면 동이 났죠.
제 의지대로 끊을 수가 있어서 지금은 가장 잘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끊은지 3년이 조금 넘었네요
술은 캔 맥주 반병 정도는 마시죠. 하룻밤 찌불을 밝힌다면......^~^
일년으로 치면 거의 한 두번밖에는 안되네요 ㅎㅎ
저는 제 돈을 주고 술 사먹은 기억이 거의 없네요.
물론 회식자리 참석에 술값 계산은 당연히 하지만.....,
사람들은 모두 각자의 우선 순위가 다를 수가 있다는 것
우리는 그것을 인정하면서 만나야 한다는 의미로 적어 보았습니다.
이건 결코 옳고 그름이나 편견의 문제가 아닌 이해와 인정, 받아들임이죠.
두바늘 채비님
그래서 조과는 요^^;;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고수의 향기가
풍기는군요.
저도 오늘 마지막으로
타 지역 출조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만산홍엽과
찌불이 보이지도 않는
짙은 물안개를 즐기고 오려 합니다.
잡고기들도 쌩~~~ 했쥬???
추울땐 뭘 드셔야하는지
잘아시는군요
언제나 화이팅하시구유.
ㅋ걍 최고쥬~^
가톨릭대 철학과 출신같으세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