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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난이도 높은 나라

 

안가보고 싶음


인파 많은 곳에 옷깃 스치듯..

차량 접촉 정도는
보행자들 서로 슬쩍 부딪히는 거와
동급으로 인식하는 것 같네요.
범퍼가 무쇠로 되어서 부딪혀도 잘 부숴짐.
80년대 우리도 범퍼가 무쇠로 되어 있었죠.
그나마 버스에 유리라도 있네요.
93년에 인도 마드라스에 출장갔었는데 시내버스에 유리가 있는 차가 없었고
또 버스가 뻘개서 잘 봤더니 차체전체가 다 녹이었네요.
주위 어중간한 건물들도 창구멍만 뚫려있지 창틀조차 안 달려 있어서 공사중인가 했는데 완공되어 사용중인 건물이었음.
차량이동시 인도지사 인도인 직원 왈,
신호대기 하거나 차 속도가 줄때 창문 열어놓고 있지마라,
여자들이 애기 안고 열린 창으로 손 내밀며 구걸하는데 불쌍해 보일려고 이미 죽은 애기를 안고 구걸하는 일도 있다고,
구걸하는 여자 자기 애기도 아니고 사거나 빌릴수도 있었다는...
슬픈 현실이었어요...
이때부터 우리나라가 제법 살게 된 나라라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엘리베이터 안에서 자연스럽게 담배 피움, 그래도 우리 한국전력 같은 회사였는데,ㅎㅎ
아주 이상해 보이지는 않았읍니다, 비행기에서도 담배 피우던 시절이라서.
밤에 차 타이어에 열쇠꾸러미 단다는 나라
빨리 안간다고 몽둥이로 때리는 건가요 이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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