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은 아침에 우방 타워랜드를 가려고 준비를 허둥지둥 하였다.
우방타워랜드로 여행을 가려고 하였기 때문이다.^.^
작년에도 우방타워랜드에 갔었지만. 여러 집안 식구가 같이 가서 제대로 놀지도 못해서 아쉬웠었다.
우리는 아침에 준비를 하고 출발했다. 나는 차만 타면 잠만 자고, 멀미를 하기 때문에
약을 먹고 잤기 때문에 몇시간 동안 차에서 있었는지는 잘 알지 못했다.
드디어 우방 타워랜드 주차장 안^.^
우리 가족은 차를 세워 놓고 놀이동산 안으로 갔다.
먼저 입장권을 받았다. 우리는 Big4가 4장 이었기 때문에 우리 가족은 4번씩 놀이기구를 탈 수 있었다.
무엇을 탈까? 하고 돌아다니다가 스피커에서 울리는 소리를 들었다. 공연을 한다는 방송이었다.
배 위에서 산타와 인형들이 공연을 하는데, 춤을 잘춰서 재미가 있었다. 의자에 앉아서 보다가 뒤를 보니,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공연을 보고 엄마께서 먼저 밥을 먹고 놀이기구를 타자고 하셔서
카페로 들어가, 돈까스를 4개를 시켜서 빵빵하게 먹고, 놀이기구를 타러 갔다. 눈에 띠는 놀이기구는 '후룸라이드'
우리 가족 모두 타려고 줄을 섰는데 사람이 역시 많았다. 그런데 금방금방 줄이 내려가서 우리는 일찍 탈 수 있었다.
드디어 우리차례~ 재미있겠다 하고 탔는데 배가 위로 올라갈때가 무서웠다.
막, 올라가는데 뒤로 밀쳐져서 꼭 떨어 질 것만 같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떻게 배가 위로 올라갈 수 있었는지..
꽤 궁금 했었다. 그리고 아빠께서 배를 흔들때 꼭 떨어질 것 만 같아서 가슴이 조마조마 했었다. ^.^;;
으아, 밑으로 내려가는 차례가 다가온다.. 마구마구 떨린다... 아빠, 엄마, 내동생은 재미있다고 했지만
생각와 달리 나는 무서워서 아빠 등을 꽉 잡고있었다. 으으~ 꼭 청룡열차가 내려가는 느낌 같았다.
물이 쏴~아 하고 튀는데 내가 기다릴때 꼭 옷에 물이 튈 것 같았는데.. 물이 옷에 튀지는 않아서 다행이었다.
(내 오리털 점퍼를 세탁소에 맡겼다가 오늘 찾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주욱 내려가다가 어린이들이 탈 수 있는 기차 같은게 있어서 우리 가족도 같이 다 탔는데..
기다릴떄 아이들이 계속"꺄~악"하고 소리를 지르길래 무서운건가 하고 생각했는데.. 우리차례..!!
ㅡ,.ㅡ... 왜 아이들이 꺅 거리는지 이유를 알 수 없었다...하나도 안 무서웠기 때문이다.. 오히려 재미있네..^.^;;
그 기차를 두번 돌고 나서, 우리는 '날아라 비행기'를 보았다..빙빙 돌아가는데.. 작았기 때문에
재미있을 것 같아서 타려고 줄을 섰다. 줄은 별로 없고, 사람은 많이 탈 수 있어서 한번만 기다리면 됐었다.
우리차례.. 엄마는 무섭다고 했지만 타보니깐 엄마는 재미있다고 하시고 아빠.동생도 재미있다고 하는데..
나는 왜 어지럽고 속이 울렁거리는지.... 다시는 빙빙 도는거 안타야 겠다..!! 몇바퀴를 도는데
나는 머리가 어지럽고 속이 울렁 거려서 바깥 구경도 못했다..
그다음 걷다가 엄마가 한번 어린이들이 타는 '알라딘'을 타라고 하셨는데 나는 시시하다고 안타려고 했었지만
내동생 우영이와 같이 타기로 하였다. 안에 들어가니깐 땅바닥이 흔들흔들 하고, 샌드백이 움직이는 사이사이를
피해서 가고, 마지막에 출구가 두개 있는데 하나는 계단이고 하나는 빙글빙글 미끄럼틀이었는데,
내동생이 미끄럼틀 쪽으로 가서 나도 같이 따라갔는데 미끄럼틀이 길고, 어지러웠다..@.@
그다음에 우리가 자연 생태 박물관 표가 있어서 자연 생태 박물관을 가려고 가는데 길을 잘못 들어섰다,
그런데 그 옆에 사이버 월드가 있어서 그 안으로 들어가 아저씨가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사이버 월드가
무서운 거라고 하셨다. 나랑 아빠, 동생은 재미있겠다고 하는데 엄마는 무섭다고 하셨다^.^
그런데 내가 하자고 하는 바람에 고스트 캐슬이라고 한 곳에 들어갔는데 이야기를 해주는 곳이라고 하셨다.
그래서 안에 들어가 헤드폰을 끼고 이야기를 들었는데 무서운 이야기였다.. 저택에 괴물에 대한 이야기였다.
엄마는 꼭 옆에서 뭐가 떨어 질것 같다고 무서워 하셨다. 그다음에 우리 가족은 사이버 월드를 나와서
자연 생태 박물관으로 갔다. 자연 생태 박물관에서 맨 처음에 식물원에 갔었는데 거기에 나비가 많이있었다.
온실이라서 그런지 따뜻하고 정말 좋았다. 개미 집도 있었는데 개미가 구멍을 뜷고 집을 만든것이 보였다.신기하였다.
그리고 나와서 물고기 전시관을 보았는데 (우리 아빠께서 좋아 하셨다) 아빠는 물고기 이름을 매우 잘 아셔서
아빠가 잘 말해 주어서 더 자세 히 알 수 있었다.
아빠가 하신 말씀이 실내온도가 따뜻해서 붕어들이 활동을 많이 하신다고 그러셨다.
다음에 희귀 박물관에 가봤는데 우와@@ 새들이 무척 많았다. 날개 색도 예뻤었다.
눈에 띄는 새가 앵무새였는데 말을 하였다. 그런데 오늘은 말을 안해서 좀 섭섭했지만.
앵무새가 "아빠"하고 "대한민국"과"안녕하세요"를 한다고 해서 듣고 싶었지만 "아빠"라는 소리밖에 못들었다.
또 아저씨가 새장 안에 들어가서 "대한민국"하니깐 앵무새가 부리로 나무를 쳐서"딱딱~딱딱딱"하였다.
그래고 나와서 동물들이 있는 곳으로 갔는데 공작,닭도 있었지만 기억에 남는 동물은
삽살개, 면양이 가장가장 기억에 남았다. 삽살개는 처음 봤는데 천연 기념물이라고 엄마가 말하셨다.
삽살개가 우리나라 개라서 그런지 왠지 더 예쁘게 보였었다. 또 면양의 털이 참 복실복실하고 귀여웠는데,
내가 털을 살짝 만져 보니깐, 이불 안에 솜 느낌과 비슷했다.
그리고 나서 우리는 나와서 차를 타고 집으로 출발 했는데, 또 잠이 들었다. 깨 보니깐 집 앞이었었다.
(아빠와 엄마는 나와 동생이 자는 사이 컵라면을 드셨다고 했다..)
오늘 참 즐거운 여행이였다.^.^ 월척의 힘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새물찬스 딸 윤아 올림-
P.S
물사랑 아저씨, 우리가 여행을 갈 수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여행 출조 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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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 즐거웠다니 축하 한다.
육향 아저씨 말씀처럼 아빠의 지친 마음을 어루만져줄 친구가 되렴.
"월척가족 이라서 혼을 못낸다."
는 아빠말씀이 곧 공주를 친구로 생각 하신다는 뜻이 아니겠니?
이 아저씨가 오늘 처음 여행 조행기가 있다는걸 처음 알았지
고마워! 채팅도 잘 하던데. 그리구 표현력이 아주 훌륭 하구나
윤아는 커서 어떤 사람이 될거니?
모든 것이 새로운 지금이지만,
유나야~~~~~, 아저씨가 새롭지만은 않은 한가지를 다시금 얘기해 줄까?
아마도 유나가 태어 나기도 전부터 그랬을 하나!!!
아버지의, 어머니의 마음 속에는 늘~~~~~~~~~~
유나와 동생을 위한 지고한 사랑.
가끔씩은 유나나 동생을 삐지게도 하셨겠지만,
아버지의 가슴과 마음 속에는 늘 사랑하는 유나와 동생 뿐이었다는 것. ^^*
아마도 순번으로 보면,
첫째는 엄마와 유나, 그리고 동생.
둘째는 엄마와 유나와 동생.
세번째는 엄마와 유나와 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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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는 2003번째 쯤 될걸???
** 헌데, 우방랜드엘 다녀 갔으면 아저씨 집 부근이었겠구나. ^^*
연락이 되었었다면 솜사탕이라도 들려 줄걸. ^^*
올해 2003년에도 포실 포실한 꿈과 사랑을 가득히 안고 살아가는 유나네 가족이 되기를 ......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