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이 끝나고 난뒤 혼자서 객석에 남아 조명이 꺼진 무대를 본적이 있나요
음악 소리도 분주히 돌아가던 쎗트도 이젠 다 멈춘채 무대위엔
정적만이 남아있죠 고독만이 흐르고 있죠
배우는 무대옷을 입고 노래하고 춤추며 불빛은 배우를 따라서 바삐 돌아 가지만
끝나면 모두들 떠나 버리고 무대위엔
정적만이 남아있죠 고독만이 흐르고 있죠
연극이 끝나고 난뒤 혼자서 무대에 남아 아무도 없는 객석을 본적이 있나요
힘찬 박수도 뜨겁던 관객의 찬사도 이젠 다 사라져 객석에는
정적만이 남아있죠 고독만이 흐르고 있죠
관객은 열띈 연기를 보고 때론 울고 웃으며 자신이 주인공이 된듯 착각도 하지만
끝나면 모두들 떠나 버리고 무대위엔
정적만이 남아있죠 고독만이 흐르고 있죠
음악소리도 뜨겁던 관객의 찬사도 이젠 다 사라져 객석에는
정적만이 남아있죠 고독만이 흐르고 있죠
오래된 노래가 생각나는 아침입니다
파티가 끝난 뒷자리를 보는것처럼 처럼 쓸쓸 합니다
우리들이 보인 광기에 베이고 베여 쓰러진 누군가가 있을 것인데
서로 웃고 손을 흔들며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는 우리들은 관객이었을까요
광란의 무대가 끝난뒤 웃지 못하는 사람들은 순진했던 걸까요
연극이 끝나고 난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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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십시요.. 사과까지 하시고 인정 하시는 모습을 보여 주신 분입니다..
웃는다하여.. 돌던지시는 분이 계신다면..
치기넘치고 막네 동생같이 생각해주시는 저스토커가 방패를 자처 하겠습니다.
배우는 배우대로 허전함과 허탈함 속에도
깊은곳 어딘가에 그 열정은 아직도 꿈틀거리고 있겠지요
관객은 관객대로 가슴속에 감동이든 뭐든 담아 갔겠지요
각자 각자는 뭔가는 담아 갔겠지요
아님 차마 버리지 못한 절반은 재봉선에 의해 뜯겨진
때 지난 반쪽짜리 티켓이라도 무심코 주머니에 넣어 갔겠지요~
그리고 빨래하다라도 다시금 회상하기도 하겠지요
허무든 희열이든 무었인가든......
깜깜한 어둠속에 홀로 남은
허탈한 심정을 조금은 짐작하고 이해합니다.
많은 분들이 한발앞서 나와서
은둔자님이 나오시길 기다립니다.
언제나 처럼
따뜻한 마음 글로 가뭄에 단비같이
메마른 제 마음에 촉촉한 정서를 주소서!
오늘은 한바탕 소나기라도 내렸으면.....
부질없습니다......
모든이가 나와같은 생각으로 살아가진 않습니다
맘 상하시지 않길 바랩니다
말하시고 싶어도 참으셔야 합니다.
'잔인' 저런걸 잔인하다고 하는 겁니다. 보기가 편하지 않습니다.
때린놈은맞은놈과 화해를 했으며.. 위글은 진심으로 드린 말씀이며
싸운사람들은 꼭 남남이 되어야 한다는 글로 이해도 될런지요?
편갈라서 남는게 먼가요?
편가르는거 싫다면서요... 님이 제글에 다신 댓글 확인해보세요..
편가르지 말자구요.. 제발요..
많은 분들이 중재랍시고 하고 있는데,
화해의 한쪽 당사자가 나서서 방방뜨는 화해는 없는 겁니다.
당사자는 사과를 하는 겁니다. 그 어떤 배경과 제안도 없이
진신에서 울어나는 사과 말 입니다.
그래서 그런말이 있는 겁니다.
'너는 좀 가만히 있어...'
편은 이미 있어서 더 가를 것도 없어요. 안그런가요?
이제 조용한 정막 속에서 심신을 다지시고 자주 오셔서 좋은 말씀 남겨주셨으면 합니다.
“진정한 ‘꾼’은 쓰레기를 반드시 되가져옵니다.”
상처받은이는 아파하고있을건데 .. 업질러진 물은 다시 담을수 없음인데 ..
스토커님은 아무일도 없었다는듯이 .. 참 ...
제안과 배경이라...
더이상 드릴말씀이 없네요..
그냥 허무죠~
다음에 또 한쪽으로만 기우는 분란에는 내가 앞장서 보리다.
마음고생 많았습니다.
오늘하루는 물가에서 좀 푹~쉬십시요.
무대 뒷켠에 주연자들은 다음 무대를 위해서 머리 싸매고 고민하며 있을겁니다...
무대를 준비하신 수고로움에 응원하는 마음만 보탭니다...제 능력이 부족해서요^^
당분간은 조용히 물가에서 션한 바람 좀 쏘이고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