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객 많은 연휴네요
아침부터 가게문 열어놓고 손님들 심부름 하는중 입니다
충전해주고 .패턴 잠긴거 풀어주고 .필름 바꿔주고 .할머니들 충전젝 거꾸로 꽂아
고장난거 고쳐주고 ...
재미 없네요
몇군데 돌아 다니며 나올만한곳 찍어보고 준비해뒀다가
밤낚시로 들어가면 재밋을텐데 ...쩝
올핸 유난히 낚시 타이밍이 좋지 않습니다
작년엔 짬낚으로 들어가도 어디서든 월척정도는 수월하게 봤는데
사람좋아 어울리다 보니 조과는 거꾸로 가네요
뭐 빈작이면 어떻습니까 사람 만나고 사는게 더 좋지요 뭐
어젠 대물꾼님과 뗏장님 낚시중인 산속 계곡지로 초정을 받아
거한 저녁상을 선물 받았답니다
대물꾼님 내외분과 아이들 .뗏장님 .그리고 제 집사람까지 ..
처음뵈는 뗏장님 첫눈에 서너살쯤 어린 후배일거라 생각하고
담배도 먼저 꺼내 피면서 거드름 (?) 피웠는데 알고보니 큰성님 ..흠냐
죄송합니다
그러다 보니 또 자정을 넘기고서야 집에 들어왔네요
퇴근후 짬낚이 자꾸 물건너 갑니다
오늘 하루 꼼짝없이 묶여 있어야 합니다
답답해요
문 잠그고 얼른 달려가 버리면 그만이지만 주는대로 따라 가야지요
잘 참고 오늘 저녁부터나 움직여 봐야 겠습니다
오늘 출조하시는분들 즐거운 낚시 하십시요
연휴라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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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시고 홧팅하새유^^
어제 그시간 맞춰서 상 차립니다
형수님 모시고 오세요
그리고 빈손으로 오세요
먹을게 넘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