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김포의 또랑에 놀러왔습니다.
태풍급 바람이 불어 애시당초 낚시는 틀린거 같고,

달래부터, 한줌 캐놓고,
산에 올라

오랫만에 할미꽃도 구경합니다.

이쁘게 피었습니다.
그래도 낚시를 왔으니 대는 펴야겠지요.

수심 30~70전에 오대 펴놓고,
부유물이 너무많아 다시~~~

달래 캤습니다...ㅎ

똥바람에 부유물이 찌를 이리저리 옮겨서 두대만 옮겨놓고,
이제 쑥 뜯는중입니다.
쑥 다 뜯으면 대접어 집에 가야겠습니다.
바람부는날은 낚시를 하는게 아닌데~~~ㅡ.,ㅡ
아 나는 언제나 두어시간 낚시의자에 앉아 있어 볼까요?
이상 염불보다 젯밥에만 관심있는 노지사랑 이었습니다...ㅋ
아미타불~~~^^
고사리 띁다 아주 오랜만에 할미꽃 봤는데
고사리를 안띁어 그런가 요즘은 보기가 쉽진 않네요.
달래장 만들어서
밥비벼먹고 싶네요..
그제 어제 달래장에 비벼먹긴 했지만요.
늘 그러시지 않았나요..^^~
풀 말고 100년 묵은 산삼 같은 건 앙 캐셨어염?
저에게 시집 오세염...
잘해드릴게요...
달래는 너무 많이 캐서 일부는 무쳐먹고, 달래장도 만들고, 나머지는 장아찌 담가야겠네요..
장아찌 담으면 1년동안 맛나게 먹을수 있답니다.
저도 할미꽃은 오랫만에 봤네요.
많이 퍼져 제법 많더군요.
달래장 정말 맛나겠네요.
쑥은 튀김으로 드시면 맛납니다
또 한입만뇨~~
달래 된장국..쩝..
좋으시겠습니다..ㅎ
이거 알맹이 자라기도 전에 타 캐면
어떠캅미까?
쑥은 잘 삶아 두었다가 명절에 인절미 해먹어야 합니다.
아직 좀 더 뜯어야 하는데 아직 어려서...ㅡ.,ㅡ
어제 철수 후 쑥 다듬는데 두시간,
오늘아침 달래 다듬는데 두시간...
하면서 왜 사서고생하나 했네요..ㅋ
항암성분 많은것은 다른것도 많아서 할미꽃까지는 생각 없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