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비도 오고 얼큰한거 생각나던 차에
가물치 매운탕 고추가루 팍팍넣고
재피이파리 확 따서 풀고 토란 듬성듬성넣고
그런데 소주가 다 떨어져~~~~~~~~~~~~~``
그래서 소주는 오늘 묵습니다.


매운탕에 밥말아 후루룩~쩝쩝~ 커억!
잘 묵었습니다.
근디 고치장 옆에 나물은 두릅인가여?
캬! 두릅도 초장에 지거 묵으면 끝장인디........쩝!
올은 참으시고....
두릅도 보이고..쩝..맛나겟다.ㅠㅠ
쐬주 생각난다.
점심 먹은거 다 소화 됬는디~
전부 촌사람 입니더
붕춤님!
지 촌놈 맞수먼유.
그랑께 두릅좀 쪼까 냉겨놔유.
이따 저녁 반찬으로 먹개유.
쿠마는 가물이매운탕 몬 묵습니데이^^
이슬이에 두릅으로 한잔걸쳐 볼랍니다
못달님 내일이면 이슬이도 안주도 동납니다 ㅋㅋㅋ
두릅 과하게 드시면 덩이 시퍼렇게 나옵니데이.
확인해보이소~ㅋㅋ
붕춤님 염장 샷~ 제대로입니다..ㅋㅋㅋㅋ
지금 이슬이 사러갑니다.
산초잎을 쓰시는건 나이 든 어르신이나 촌 사람만 아시는것 같은데....김치나 나물로도 해서 먹데요.
매운탕은 빠가(동자개)나 꺽지가 최고인데.. 쩝
어떤게 좋을까요 술먹어면 잠만자는 산골
그때도 매운탕 ...
회먹을때도 좋구요
붕춤님 염장 지대루입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