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번출장소

내일 혼자 일하는 날이고 감기까지 겹쳐 상황이 좋지 않지만 오시는 님들 걱정에 현장 답사 다녀왔습니다 늘 독조만 하다 준비도 안된 상태에서 손님을 맞으려니 부담이 많이 되네요 이래저래 사람들과 섞이다 보면 은둔자란 닉네임에서 벗어날수도 있겠다는 기대가 생기기도 합니다 거의 모든 저수지에 황톳물이 진한 상황이라 딱히 갈만한곳이 없습니다 포인트 진입상황이나 조황정보가 파악되지 않은 상태에서 접근쉽고 물색 비교적 좋은곳을 찿다보니 이곳으로 .. 현재 만수위 무너미에 물이 넘칩니다 바닥은 황토 평지형이고 연안으로만 수초가 있습니다 봄산란철엔 새우밤낚시에 월척급들이 출몰하지만 여름엔 밤낙시에 장어가 자주 올라오는곳입니다 붕어우리님 특기살려 장어 잡으시면 허약자들 (?) 많으시니 몸보신 톡톡히 하고 가실 겁니다 위상류에 장어 양만장이있어 장어가 흘러 들어와 서식합니다 새우가 나오는지는 모르겟습니다 딱 한번 낚시 해봤던 곳이라 들은 정보만 있습니다 포인트는 제방우측 인삼밭 밑쪽에서 붕어가 노는게 목격되는데 진입이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진입쉬운 입구 무너미 쪽엔 좌대 비슷한 시설물이 몇 있어 밤에 장비펴긴 쉬울것 같습니다 주차공간 괜챦구요 붕어 기대는 크게 하지 마십시요 나오는 시기가 아니니 조황보단 이런 저수지도 있다 정도로 좋은벗들 만나 밥이나 한끼 합시다 제가 청할땐 미리 준비 해두고 청하겟습니다 준비없고 게획되지않은 모임이라 여러모로 미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