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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염산면의 보물

굴비골 .. 영광하면 생각나는것이 법성면의 굴비이겠지만 굴비말고도 유명한게 많은곳이 영광입니다 기름진 칠산갯펄 .염산과 백수일대의 염전에서 나는 흰소금 해안가의 석양과 일출등 보고 맛볼것이 참 많은 지역입니다 상다리 부러진다 는 표현이 적절한 굴비정식하며 바닷물을 끌어들여 만든 해수찜 노지에서 기른 장어정식 포구의 새벽에 펄떡이는 싱싱한 생선 그리고 절경을 자랑하는 해안도로와 해당화 .... 그중 자주 눈이 가는것이 염산면과 백수일대의 염전입니다 네모 반듯한 염전들과 소금을 쌓아 저장하는 저장고 그리고 염전을 감고도는 수로들 .. 가서 볼때마다 남다른 감흥이 입니다 낡고 허름한 소금창고들에서 고단한 염부들의 삶이 내비치고 특히 석양엔 염전의 풍경과 어우러진 뭔가모를 설움이 이방인에게 전염되옵니다 아무나 할수 없다는 염전일 그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이웃으로 두고 늘 가까이서 같은 정서를 공유합니다 주름진 얼굴에 소박한 꿈을 꾸는 그들은 거짓을 알지못하고 신문지상에 오르내리는 중국산 소금을 섞어 많은 이득을 ... 따위의 일도 알지 못합니다 그저 해가뜨면 아침에 나가 밤이 되면 거둔소금을 저장하고 또 해가 뜨면 또 소금밭에나가 소금을 만들고 거두고 ... 제 일터에 10년을 단골로 드나든 염부가 있습니다 제 고모를 닮아 그냥 고모라 부르곤하는데 두 부부가 염전을 일군지 30년쯤 됐습니다 쉼없는 노동에 척추가 휘어 일주일에 한번 시골사람 다 맞는다는 뼈주사를 맞지않으면 버티기 힘들지만 그래도 소금만 보면 즐겁다는 사람들 .. 오늘 그 고모가 병원다녀가는길에 들르셨습니다 이런 저런 얘기들 .. 아들이 다쳐 병원비가 많이 들어가 정작 본인은 얼마하지도 않은 주사도 못맞았다는 .. 소금이 팔려야 병원비도 될텐데 한숨만 쉬십니다 정보에 어둡다보니 타지에서 주문들어와도 잘 처리를 못해 판로가 다른사람들에 비해 턱없이 좁답니다 그러다 보니 좋은소금을 장사꾼에게 넘기고 말고 좋은값도 받지 못한답니다 아는거라곤 소금 만드는거 밖에 모르는 사람들 염전에 들어갈때 부정타지마라고 늘 찬장에 정한수 떠 놓는 사람들 이번 김장때 영광염산 천일염 좀 팔아주시면 안될까요 월님들 .. 깨끗하고 균일한 소금 한가마에 만오천원.택배비오천원 이랍니다 한가마씩 월척 회원님들에게 부쳐드리고 싶은 마음인데 제능력 밖이라 ... 2_c3_a1_BL_violinworksho소금p_4759053__freebd06234471.jpg3_63_8a_CF_1A9UH_EWb8_295_5소금3_freeb

마음에 와닿는 말씀에 한참이나 생각에 잠겨봅니다 ..

어떻게 구입 할수있는지 모르겠군요 .
따뜻한 마음만 느끼고 감에 송구하옵니다.
좋은 일 한번 하시죠 은둔자님
1

좋은 제품 싸게사고 그분은 기분 좋게 팔고 병원비 하시구요.

기회 된다면 3포 주문하고 싶습니다.
인천항에 근무합니다

정말 그런소금은 맛이 있겠죠 ㅎㅎ 그리고 고생한만큼 댓가를 밭아야 하구요

그런데 말입니다 소금이나 굴비 바지락 미꾸라지 붕어 등등등

콘테이너에 중국산이 너무많이 들어옵니다 그많은 물량이 어디로 가는지............

가지수를 셀수없을많큼 들어옵니다 물량도 어마어마 합니다

그러다보니 우리가 풍요롭게 살수있나 봅니다 아 바지락은 북한산이 많이 들어오네요
식구가 적어서 나는 1포만 구입할수 있으면 좋겠는데요.

저렇게 열심히 염전에서 살아가는 사람에게 도움을 줘야만 하는데.

소금 구입할 회원님 한번 모아 보시지요~??
양심껏 선별해서 보내시겠답니다
저와 직접적인 관련없지만 도와주고픈 마음에 무리해봅니다
제게 주소 알려주시면 먼저 택배로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입금계좌는 알아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사모님들께 혼나지 않으시도록 미리 여쭤보십시요
감사드립니다
은둔자님..저도 1포 신청합니다.

어떻게 주문을 해야 하는지요..

우선 쪽지로..주소 보내드리겠습니다.
은둔자님~ 좋은일 하십니다. 짝짝짝~~^^
저도 구입을 해야 할것 같은데
일단은 어부인께 한번 물어 봐야겠읍니다.
월님들요~

지금이 마눌에게 점수를 좀 딸수있는 찬스 아인교~

어흠~요번 김장할때 한번 사용해봐라 이것이 영광에서 생산되는 최고에 천일염이다~~~

퍼떡~주문하이소~

나는 장모에게 줘야징~~~그래야 맛있게 담궈주지.....
아~~그렇군요.

"염전"에서 일하시는분을 "염부"라 부르는군요.

한번도 "염전"을 본적이 없읍니다만

우리나라 "천일염"이 좋다는것은 익히 알고있습니다.

"중국산" 소금은 쓴 맛이나서 "음식"을 해도 쓴맛이 난다네요.

건강하시죠.^&^
이제 곧 김장을 해야 되는데

저도 기회가 된다면...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실수없도록 제가 챙겨보겠습니다
소금을 많이 주문하여 쌓아 놓고 두시다 먹으면 참 좋습니다
소금에서 간수가 빠저야 소금 고유의 맛이 난다고 합니다
법성굴비가 맛있는 이유가 바로 소금을 여러해 동안 쌓아 놓고 간수가 빠진
맛난 소금으로 간을 하기 때문 이라 합니다
저는 해남에서 친척 분이 염전을 하셔서
시골에 가면 창고에 가득 소금 가마니가 쌓여있습니다
혹 주택에서 사시는 분들은 주문을 많이 하셔서
통풍이 잘되고 그늘진 곳에 보관하여 3년후 정도에 먹으면
좋겠네요,,,,,,
아파트 사시는 분들은 한두가마니 정도 햇빛이 안드는 곳에,,,,
은둔자2님 좋은일 하시는데 저도 귀찮게 해드리겠습니다.
두포대 보내주세요. 주소 쪽지드립니다.
다섯포 주문합니다

좀 ...걱정이 되긴하네요 은자님 따신마음에 소금녹을까봐 ...
운둔자님. 좋은 일입니다.
전통방식의 천일염 염전은 이미, 많이 사라졌지요. 수입소금에 하릴없이 무너져 갔던거요.
이제와서 나라는 천일염을 보존해야할 문화유산이라 생각하고 신안 갯벌 등 몇 곳을 정해 돈을 들여 보존 복원을 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식구가 적어 많이는...
은둔자님...매우고마우십니다

월척지의 훈훈함이 느껴지는 아침입니다

처갓집, 큰누나, 둘재누나, 우리집까지 4포 신청해도 될까요...
鹽山面 이름만으로도 소금고장이지요

영광을 다른말로 삼백의 고장이라고도 부릅니다.
첫째는 간척지를 막아 만든(조금?) 너른 들에서 나는 기름진 쌀이구요
둘째는 염산(야월리 일대)에서 나오는 순백의 품질 최고의 천일염이고
셋째는 겨울이면 엄청 많이 내리는 눈

전 사짜팀님 말씀처럼 한 20가마니씩 사다 놓고
간수 잘 빠지고 뽀송뽀송할때 씁니다
파실때도 저장고에서 거의 뽀송뽀송하게 해서 팔지만

염전에 직접가면 소금창고 앞에서 소금자루 갯수대로 주면서
알아서 푸라고 하시죠
소금 저장고에 들어 가면 그날그날 생산한 날의 일기에 따라서
소금의 굵기 때깔이 조금씩은 다르지요
당연 저울질도 않구요
그래서 지금도 한자루에 몇Kg인지 몰라요

은둔자님 좋은일 하시는겁니다.
조금은(마닌가?) 번거로우시겠지만은
그리고 횐님들 좋은 소금 마니마니 잡수시고 건강하세요~
은둔자님 참으로 마음이 아름다우십니다...

그 아름다움에 번거로운 짐 안겨드리지 싶습니다...

처갓집 장모님께 드려야지 싶습니다...

두포대 주문합니다...따스한 마음에 소금물만 배달되는 것 아니겠지요???
은둔자님 고생이 많으십니다.

항상 조은글 눈으로만 즐거고 느끼고 갔었는데...

이런 조은일에 동참하고자 합니다.

쪽지 드리겠습니다. ^^
은둔자님 좋은일 하십니다,

나도 두포대 주문합니다.
선.후배님 그리고 벗님들
모두 고맙습니다
생각보다 주문량이 많아져 일이 커지긴 했지만
주문 받으시는 염전에서 크게 고마워 하고 있습니다
지나가는 말로 한번 해볼까요 했던게
얼굴도 모르는 사람끼리 서로믿고 이렇게까지 온정이 오간다는것에 대해
놀라워 합니다
보람이 있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소금장수도 해봅니다
남는물량있으시면 저도 두포대 부탁드립니다.(쪽지로 계좌주세요)
마음이 따듯해지는 글입니다.

저녁에 마누라에게 좀 물어보구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젤춥다는 날씨인데 여긴 따뜻하네요 ^&^^
애서주신 님들복많이받으셈
우리가락 노래중에 소금장수란 노래가 있습니다.

소금짐 지고 강건너다가 자빠져서 소금 몽땅 녹아서

장가가기 다 틀렸다고 한탄 하는 노래인디

찾아 올릴길이 없네요 ㅎㅎ
은둔자님!

좋은 뜻으로 하시는 일이라
넉넉한 마음만큼 뜻데로 되시길 바라오며.....

여러님들 우선 챙겨주시고 혹 여분이 남는다면
저도 조심스레 두포대 부탁드립니다.

울산시 남구 신정4동 895-69번지
송 준 호 017-586-9695

계좌번호 문자로 주시면 입금 드리겠습니다.
입금인 : 신도전기(송준호)


붕.춤 회장님! 여기 소금장수 놓고 지는 한잔 땡기러 갑니다.


에~헤~~~

새벽달 저물고 아침이 밝아오니 소금장수 노총각 부시시 문 나서네
오늘은 소금팔아 또순이 버선에다 고무신도 사겠다고 온 밤을 뒤척였네
자~~ 소금사려~

소금장수 노총각 발걸음도 부산하게 이리뒤뚱 저리뒤뚱 징검다리 건너다가
아이고 이게 웬일이냐 물속으로 곤두박질
에헤~~ 이젠 틀렸구나 장가가긴 틀렸구나

아이고~~ 또순아!

소금장수 노총각 발걸음도 부산하게 이리뒤뚱 저리뒤뚱 징검다리 건너다가
아이고 이게 웬일이냐 물속으로 곤두박질
에헤~~ 이젠 틀렸구나 장가가긴 틀렸구나
물량이 남아있다면 저도 2포대 가능할까요?

늦게 귀찮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
은둔자님 수고 많으십니다.
저도 조심스레 두포대 부탁드려봅니다.
주소 쪽지 드리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
참 좋은일 하십니다.
위에서 마감 하신다는 글보고 뭔가 찾아보니...
이런 글이 있네요.
미처 보지못해 한발 늦어군요.
작년에 김장 100포기 하면서 저려달라했더만은...
중국산 소금으로 절려서 씹어서 김장농사 배리나삐습니다.
아직 김치가 반은 남아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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