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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강낚시 호조황 원인과 벌초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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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예천에 모임, 일요일은 벌초 때문에 예천에 갔습니다. 강낚시가 호황이이었다는 특파원 조황을 보고 냇가 보에 가봤습니다. 몇 분계시긴한데 얼마나 잡은지는 물어 보진 않았습니다. 월래 남의 조황에 관심도 없구요. 친구들 기다리며 잠깐 낚시를 했는데, 제가 앉은 곳은 수심 50~60정도...... 떡밥에 간간히 반응은 하는데...... 끄리 조끄만한거 한 마리 잡았습니다. 친구들과 이야기하던 중 예천에서 7월말부터 8월중순까지 "곤충바이오엑스포"라는 지역축제가 생각나는 겁니다. 그 기간중 7월 마지막주 일요일에 시내쪽 보에 고기를 풀어놓고 맨손고기잡이 축제를 합니다. 친구도 거기서 몇 마리 잡았다하구요. 그때 다 못잡은 고기들이 하류쪽 보에 갇혀서 그간 호조황을 보였던 겁니다. 아마 지금은 호조황이 끝났을 겁니다. 그러니 너무 큰 기대 마시고 편하게 입질, 손맛 보신다고 예천 냇가를 찾으시는게 맞지 싶습니다. 그리고 일요일 아침 친구한테 예초기를 빌려서 아버지 산소 벌초를 갔습니다. 토요일 마신술이 안깨서 죽겠는데, 어쩝니까 벌초는 해야지......... 겨우 아버지 산소에 가서 한숨쉬고 예초기 시동을 걸고 A4용지 2장정도 볐나? 예초기가 시동이 꺼져버리네요. 다시 시동을 걸어도 시동도 않걸리고...... 친구에게 전화를 해서 어떻게 하냐고.....이렇게 저렇게 해보라하는데, 그래도 안돼는 겁니다. 에라 모르겠다하고 그냥 아버지 산소앞에서 누워잤습니다. 오후2시경에 눈을 뜨니 술이 어느정도 깨데요. 낚시다닐때 가지고 다니는 접이식 낫으로........ 장갑도 안끼고 맨손으로....... 진짜 오랜만에 낫으로 벌초했네요. 가시에 찔리고, 풀에 베이고......... 저녁에 친구에게 전화가 왔는데, 예초기 잘 된답니다. 제가 할때는 안되더니, 기계가 사람가리는지....... 남의 예초기 빌려쓰실땐 사용법 익히시고, 잘되는지 확인 미리하시고 가세요. 아님 저 처럼........... 아이고 허리야.........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곤충바이오엑스포가 매년열리더군요

3년전인가 한번 가봤네요
아버님이 김실장님 손길이 그리우셧나봅니다..

저도 조만가 벌초가야되는데....

예초기는 하나 장만햇으나..사용법을 아직 ㅎㅎㅎ

고생하셧읍니다.

아버지 품에서 낮잠도 주무시고...
벌초시 안전 장비 착용 필수입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저두 이제 제 고향이 얼마 남지 않음을 알리는 군요

곳 도청 예정지가 ..........................ㅠ
김실장님 안녕하세요

저도 예천으로 토.일 이틀간 벌초 다녀왔습니다

지금은 몸살이 나 책상에 손가락만 까딱까딱거리고 있습니다

벌초 넘 힘드네여 ㅜㅜ ㅎㅎ

손수 낫으로 하셔다니 더욱 고생 많으셨습니다

힘내세요
예초기 조심하셔서 사용하여야 합니다..

안전장구 꼭 챙기시고요..

그리고 예초기 날밑에 별모양으로 덧대어 다는 안전도구 있습니다...4만원정도 합니다'''./..

예초기 사용이 서투르신 분들께 꼭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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