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눈도 오고 길 미끄러울까봐
술 약속을 뿌리친채 집으로 곧장 달려감
모처럼 여유있게 티비를 보던중
2007년작 하얀거탑이 방영을 하더군여
와우~ 11년전 드라마인데
어찌 저런명작을 그땐 못봤는지...
정신없이 빠져들다가 끝날때쯤
옆에서 사정없이 자고있는 마누라 얼굴을 봤습니다
아~ 저때 저 드라마에 빠졌었으면
이여자랑 술을 마시지 않았을텐데...
드라마의 감동을 가진채 이불속에서 조용히 흐느끼면 잠을 청함
오늘도 칼퇴근 할겁니다 ^^
옛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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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해한게 맞죠?ㅠㅠ
그런중에 행복을 찾아야 겠지요.
낚시는 못가고 낚시대만 닦고 있내요
너무 안타까워 마세요-----
어부인께서 잘 참아주시고계신듯합니다. ㅎㅎㅎ
저는 자다말고일어나서 마누라 얼굴보면 어찌 내게 시집을와서 잠자는모습도 험해지나해서 가련해보입니다만.
저녁은 맛있게 드셧쎄요?
하얀거탑 메인 음악이 생각납니다.
글 읽다가 한참 웃었습니다.
재미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