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조행기에서 10년 전에 소박사님이 올려 놓으신 90년대 소양호 스토리를 반복해서 정독 중입니다. 비록 그 시절을 경험해보지는 않았지만 소박사님의 필력 덕분에 글을 읽는 내내 그 당시의 경험이 마치 제 눈 앞에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글을 읽으면서 문득 드는 생각이 90년 대 초에는 소양호의 덩치 큰 향어와 잉어를 잡는데 어떤 낚시대를 사용했었는지가 궁금해졌습니다. 은성 파워와인드 향어가 출시되어 사용한 것은 확인했는데, 지금 같이 좋은 경질대가 없던 시절에누 어떤 낚시대로 그 대물들을 감당했었는지 궁금합니다.
혹시 이 게시판에 그 시절의 댐 가두리 낚시를 경험하신 분이 계시다면 제 궁금증을 풀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충주호 향어 잡으러 다닐때 사용했습니다.
질겨서 뿌러질일 드뭅니다
한때 미쳐서 향어대39칸 까지 운용해봤는데
후회 됩니다ㅡ.,ㅡ;;
민장대가 더 가벼워유
각 절번마다 링이 있었죠.
향어 다 어디 갔쥐~
이렇게 어분 질게 만들어서 향어낚시 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젠
추억속으로
제기억으로는 다른 낚시대는 1칸사이가 3대였는데 처음으로 1칸사이을 4대로 ^*^
2.0칸 2.3칸 2.7칸 3.0칸 이런식으로 세분화시켜서 나오길래 그냥 지름신이 오더군요*^*
아직도 2대가 남아서 가끔 현역으로 뛰고있어요^*^
품 마크 찍 힌거 입니다
아직도 사용 합니다
한번도 부러지지 안았습니다
보론옥수 3.5칸으로 95센치 잉어
향어 등
거침없는 스릴 만점으로 꺼냈죠
옆집 형을 따라간 소향호에서
아가미에 꾀미를 끼어서 목에 줄줄이 걸었었습니다
지금도 까딱마이싱 .......아주 든든하게....보론 옥수 쓰고있습니다
종점,신당,고바우낚시점에서 강원흥업 여객선을 임차해서 운행했었죠
큰,작은산막골 동면 부귀리 신진섬 오항리 대동리 대곡리등등
추억이 아련하게 떠오르네요
원다 반카본 2칸 2.5칸 3칸 이정도가 대부분이였죠
검정색 과 붉은색이 섞인 좀 낭창낭창한 비교적 저렴한 낚시대
주로 3.5, 4.0대 를 사용 하였습니다.
제조사 가 유양인가요?
원줄은 4호줄로 사용하였고
엄청 꼬릿꼬릿한 냄새가 손에서 이탈까지 한 2~3일 걸렸던 어분과
요즘 에는 말지렁이 라고
공장 뒷산에서 많이도 채취(?) 하여 많이도 잡았습니다.
지금까지 대를 부러트리거나 줄이 끊어진 적이 없다고(?) 한다면 거짓말이고요
좋았던 시절 이었습니다.
반도PG대 용성수퍼포인트
처음부터 마지막사용 낚시대입니다(향어)
가두리터지는날엔 낚시점에서
사료용어분준비해놓고 전화오곤했죠..ㅎ
굽을지언정 부러지지않는~~~
원다 옥수, 그라스, 반카본, 용성 슈퍼 포인트를 많이 쓰셨군요. 현재는 붕어대로도 연질대 취급하는 낚시대로 그런 대물을 걸면 아주 스릴 만점일거 같습니다. 20년 전쯤 저희 아버지도 향어 유료터를 참 많이 가셨습니다. 그 당시에 원다 하이 옥수하고 파워와인드 향어를 사용하셨는데, 이제는 제가 그 낚시대들을 사용하고 있네요. ㅎㅎ
끈질긴 연질대가 인기 있었죠
휘청휘청
다 헤집고 다녀도 부담없었죠
그시절이 생각 납니다,
장박시에는 산닭을 몇마리 가져가 메어놓고 키우다 잡아먹고 낚시는 하루 두어시간 반도 칸반대ᆢ
지르마제 집한채 전화한통 천원ㆍ
긴급 모터보트 2만원 ㆍ벌써 35 년이ᆢ
그리워라 그 시절, 그 물가. . …..
글 보고 낚시대 함 내어 보니 옛추억이 사르르 눈앞에 펼쳐집니다
안동댐 감성골 석동 궁구리 사월...참 많이 쫒아 다녓네요.
그때는 가두리 밥 두는 시간이 피크타임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