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거리를 찾아
오늘도 길거리를 어슬렁거리는
하이애나(?)를 본적이 있는가?
재미있는 놀거리를
찾아 다니는
도심의 하이애나~~~~
난 하이애나가 아니라
한마리 표범이고 싶다...
(사자는 어느분이 선점해서리~~~ㅋ)
오전에 일찌감치 납품건 하나
검품해서 퀵 발송하고
놀거리를 찾고 있습니다.

사무실 뒷켠
아파트 단지 화단에
강남간 제비를 기다리는 제비꽃이
함초로이 꽃망울 틔우고 봄을 즐기고 있습니다.

느긋하게 봄산책을 즐기고
오랫만에 목부작을 꺼내 들었습니다.
지난해 만들어 두었던건데,
겨울을 잘 넘기고,
뿌리도 안정되고,
꽃눈도 2개나 살포시 내밀고 있어
옹기뚜껑에 잘 앉혀 이쁘게 꾸며서
선물할까 하고 손을 대봅니다.
그동안 옹기뚜껑에 목부작을 고정할때
꼭 중앙에 위치하게 하였는데,
오늘은 그 편견을 벗어버리고,

한쪽 귀퉁이에 앉혔습니다.
고정은 실리콘으로~
(이틀정도 놔두면 완전히 굳어 떨어지지 않습니다.)
저렇게 하니 바닥에 콩짜개란으로 꾸미기가
더 편리할것 같습니다.

앞쪽 귀퉁이에 구멍도 뚫어주어
물빠짐도 좋게~~~
저거 구멍 뚫는데 디럽게 힘드네요...
이제 콩짜개란만 2포트 구해서 잘 앉히면 되겠는데,
요즘 콩짜개란 판매하는 곳도 적고,
가격도 80%가 인상 되었네요 ㅡ.,ㅡ
장사가 잘 안된다고 생산 농가가 많이 줄어드니
귀해졌네요.
콩짜개란은
요렇게 생겼습니다.
잎이 콩을 반으로 갈랐을때의 모양과 닮았답니다.
콩짜개란은 그 자체로 보기보다는
이렇게 목부작이나, 석부작에 보조식물로 붙여서 키우면 관상가치가 더 좋답니다^^
날마다 꼬기 100kg씩 잡게 해드릴게요.
목부작은 제가 시장에서 플라스틱 대야에 놓고 장날 팔아보겠습니다.@.,@;
저에게 납품하시면...
사거리 사무실 앞에서
매일 팔게염...
총판...주세염....♥
남도로 가면 맨날 100Kg씩 꼬기잡아야 되서 안갈래요...
그거 생각보다 힘들껄요???
규민빠덤님.
주말에 고액알바 할때 살짝 불러줘요.
4월중순 여름상품 들어오기 전까지는 심심해서 클났슈....
깜도니님.
아내분은 좀 차도가 있는지요?
총판이라??? 고거 살짝 땡기긴 합니다^^
우째..풀만 키우신단 말입니까...?
..
풀만 키우는건 아니구요...
요즘은 지렁이도 키운답니다....^^
먹지도몬할 풀떼기만 자꾸 키우신데요^^
자꾸 먹는거 찾으면 살쪄요...
그렇지 않아도 요즘 자꾸 몸무게가 늘어서 걱정인디요..
항상 멎집니다요
감상잘하고 갑니다~~^^
워낙 많이 키우다보니 예전보다는 좀 더 식물에 대해 알게되었습니다.
흑단목님
감사합니다.
나머진 못 먹는 거쥬?
울엄마가 먹지 못할 풀떼기는 쳐다보지두 말랬는디.
댓글의 사진을 얼핏 보니 콩짜개덩쿨처럼 보이네요.
콩짜개란을 갖고 계시면 조금 분양받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