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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오랜만에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아침 9시부터 벚꽃 구경하며 즐겁게 달려왔는데...

 

몇 군데 들러 왔지만 시즌에 주말이라 그런가

 

가는 곳마다 자리가 없다.

 

돌고 돌아 오후 2시경 도착한곳 .

 

어랍쇼??  

 

여기는 왠 개꿀자리인가.

 

차에서 좀 멀기는 하지만 비였다.

 

이마저 놓칠까 신속히 차로 뛰어갔다.

 

힘들게 짐빵중 옆조사님 찍어보고 앉으라 하신다.

 

"더 이상 갈데도 없어요. 걍 앉을래요."

 

뭔가 의미심장한 억양의 말투가 들려온다.

 

"허긴...딴데 가도 안나와. 그냥 하셔"

 

오랜만이라 버벅거렸다.

 

바닥도 말풀 때문에 더럽고... 낚시대는 왜케 무거워졌냐...

 

오랜만에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3시간 가까이 채비해 가며 꾸역 꾸역 12대 폈다.

 

이른 저녁을 해결하고 

 

담배 물고 앉았더니 잠온다.

 

킁거 하나 걸은 상상해가며 억지로 설레임을 만들어본다.

 

케미 꺾고 철부덕 소리 들으니 기대감은 오르다가

 

9시가 되니 다시 졸린다.

 

그 동안의 피곤이 누적된 탓이랴.

 

'안되겠다. 힐링하러 온거니 쉬다 가자.' 라고 핑계를...

 

10시에 차에 들어가서 잤다.

 

계속 잤다.

 

푹 잤다.

 

아침 6시까지 잤다.

 

새소리 때문에 깼다. 더 잘껀데...

 

나오니 양 옆 조사님들 장비 다 접었다.

 

입질 한번 없었다고 한다.

 

잘 잤다. 아주 잘 잤다.

 

따뜻하게 차에서 자길 잘했다. 부탄까스 아꼈다.

 

혼자 박수치며 좋아라한다.

 

담배 물고 커피 마시며 잘 잤다고 자랑글 쓴다.

 

글 다 썼다. 이제 접고 집에 가자.

오랜만에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장비 통째로 가져가실 분...?


잘쉬셨으면 된거져
셋팅하는데 세시간 고생하신거 같아요
질긴 청바지가 해진거보이…

글구 장비무분에 필요한 많은분들
손드실거에요
박수드립니다~
참 택선인거 아시쥬?
역시 취침은 물가 취침이 최고지예?!. ^^
수고하셨습니다!!
이제요?
낚시는 7시까지만 허는건디 겁나 욕심 부렸구만요.
6시부터 접어야 7시에 철수허쥬..

참 장비는 1호용이라 한번하고 다 버리는거라구 자라조사님이 그렸슈~~~

아 낚시가고잡다... ㅡ.,ㅡ
역쉬~~
푹 잘 주무셨쿤요
자는게 남는 장사 입니다.ㅎ
꽝꾼 장비는 뭐 별로 필요 없고요..



슬리퍼는...쫌 탐납니다.;;;;;
자는게 남는거쥬.
더구나 푸욱 잤으믄 와따쥬.

**택배선불이믄 지렁이통 수줍게 손들어 봐유.
지렁이 잡아서 낚시갈 때 요긴할 거 같네유.ㅎ
음~~~
좋은꿈 꾸셧으면 된거같습니다 ㅎㅎ
야외 취침 보조 용품을 왜 처분하시려구요?^^
글루텐....
그대로네요~^^
모처럼 가셨는데 그동안 생활리듬이 안맞으셨나봅니다
서서히 리듬 타시면 될듯 하네요~^^
담엔 손맛 보실겁니다ㅋ
저랑 90프로 유사한 경험을 하셨네요.
저도 어제 한방터에서 2시간동안 청태와 연사이 12대 쑤셔박고 오후 2시 취침.4시 기상, 9시까지 쪼다가 푹 잣읍죠.
아침에 물오리 소리에 기상을 ㅋㅋ.
저는 텐트서 부탄가스 두개 꼬실랐읍죠.
많ㅇㅣ 비슷 ㅋㅋ
역시 강태공 이십니다
꼬기 사진음는기 진정한 조행이쥬?
물가에서 푹주무시면 된거쥬
담번은 기약하며... 고생많았습니다
꽝과 잠 두마리 퇴끼를 다 잡으셨네유.
선공하신 거쥬.
잘 쉬다고 오셨으면 힐링이지요~!!
장비 이천 직거래면 줄서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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