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시간 퇴근한 곁지기 한테서 전화가 옵니다.
"자갸~~~
시장인데 저녁에 대구탕이나, 우럭매운탕 끓여 먹을까?"
"그려~~~"
퇴근해보니 우럭 두마리가 씽크대에~~

옥상 블루베리들 물주고 내려와 후다닥 우럭매운탕을 끓여봅니다.
곁지기가 요리를 잘 하는데 매운탕은 손을 대지 않네요 ㅡ.,ㅡ
그래서 매운탕이나 찌개종류, 발효식품은 주로 제 담당입니다.

제가 매운탕 끓이는 사이에 곁지기는 오징어를 데쳐서 송송 썰어 준비하였습니다.
오랫만에 더덕주 반주 한잔 합니다.
더덕주 걸러 대책없는총각 절반주고 쩜파리 남겨둔거 이제 750cc 남았네요.
이거 다 마시면 다음은 목청주를 마셔볼까 합니다^^
자게님들 행복한 밤 되세용~~~~♡
뜨거운 밤 되세요
근데 목청주는 무엇을 말씀하시는건지요?
굽는 담당 입니다.
언제나 손을 놓을 수 있을지....
산삼 넣은 백숙
끓여 주세요.
부럽네요 행복한 불금 보내세요
백년이요?
금시초문인데요...
대충 십여년 묵은 요런거는 한개 있습니다만..
몽월애님.
이제는 뜨거운밤 보낼시기는 지난지라~~~ㅡ.,ㅡ
두바늘님.
목청주는 목청(나무에 집짓고 사는 벌에게서 채취한 목청(꿀)로 담근 술입니다.
이건 저도 750cc 한병 얻었습니다.
재시켜알바님
산삼을사들고 오시면 산삼넣은 백숙 끓여 드립니다.
산삼이 닭속에 들어가 인삼이 될수도 있지만요^^
오지랖퍼님
전 술을 즐기지 않는데 담금주 담는 취미가 있어 담금주가 많습니다.
가끔 조우들과 동출시 한병씩 들고갑니다^^
먹는것도 혼자 다 먹습니다...
식구들에게 구박받아 가면서요...ㅠㅠ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ㅎㅎ
ㅡ안산 음주 부르스ㅡ
사랑해욤♥
오징어 데친거 먹고싶다..
매운탕은 저보다 곁지기가 좋아합니다.
안 맞을려면 끓여 줘야지요^^
꼬부기삼촌
산삼주요?
앙되요. 저건 하나밖에 읎어요.
이젠 장사다망해서 산삼 살 돈 읎으요.
해유님
그때 마신거랑 같이 담근겁니다.
두뿌리 사서~~
그때는제법 비쌌었는데 올해는 삼이 많이 보여 조금 내려갔다고 하네요 ㅡ.,ㅡ
아이스티오님
네. 상태가 좋은녀석입니다.
깜도니님.
징그럽게~~~~
쏠라님
요즘 오징어가 가격도 저렴하고 자잘자잘 해서 부드럽습니다.
저녁 먹었어요
비빔국수 해놓고
사라졌어요 ...
독수리는 불쌍하게 참새한테도 무시당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새랑 같이 나눠 먹기로 했습니다.
않이 달렸으니 나눠 먹어도 되네요..ㅎ
규민빠님.
혼자 고독을 씹어보아효^^
노지사랑님은..그맛을 느낄 겨를이 없으시네요..ㅎ,.ㅎ
-,.-;
목청주는 어떤향이 날까요? (궁금)
늘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