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왔다가 한소리 합니다

오늘 놀러갔다가

진짜 오랫만에 월척을 들여다 봅니다

이곳 저곳 다니다보니 

 하고싶은 말도 많고   해주고 싶은  이야기도  많았지만

'뭐 어제 오늘일도  아니니까 '하고  그냥 넘어가게 되는데요

그런데  딱 한가지가  걸려서  이것만은 꼭 말씀드리고 싶네요

나는 월척을   맨처음 이슈토론방에서  시작하였습니다

그당시  광우병  FTA  천안함때 

밤잠 안자고  미친놈처럼 글로 싸웠습니다

다 부질없는 짓 이란걸 깨닫기까지 거의 반년 정도가 필요하더군요

다른 사람의 이념과 사상과 생각을  

몇자의 글로써  바꾼다는,,,,,   또는  토론 한다는게

불가능 하다는걸 깨닫는 시간이 그만큼 걸렸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런데 왜 이슈방에서  티격태격 하느냐?

그건  그사람들이 사는게 힘들거나.  외로워서 관심받고 싶어서 일거라고 나는 판단 합니다

한마디로 똥 싸지르는 것이죠

근데 진짜 궁금한게  한가지 있는데요

그당시 내가 제일 부러웠던게  뭐냐면

자유게시판에서  알콩달콩 소소한 살아가는 이야기에

여러분들이 모여서 재미난 이야기 풀어가는  모습이 그리 부럽더란 이야깁니다

 자유게시판에서 만큼은

정치이야기  안하는게 불문율처럼 지켜지고  있어서

얼마나 월척을 이용하는 분들이 현명 하신분들 이라는걸  다시한번 느끼는

나로써는  신선한  충격이었네요

그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오늘

오랫만에 월척에 들어와  이리저리 살피다보니

이런점이  상당히  아쉽네요

나 또한  편향된 시각을 가진 사람인거  인정합니다

나를 직접 만나고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물가에서 정치야기에  소리높여  밤을세워가며 이야기한적 많지만

결론이 나지 않는게 정치 이야기 입니다

물론 아침이면  뒤 돌아서 침 한번 뱉고 히히덕 거리긴 하지만 말이죠

여러분들

자유게시판에서는  정치 이야기 하지 맙시다

꼭 하고픈말  있다면 이슈토론방 가서 싸지르십시요

대신에

거기서 입에 걸레문듯  아무글이나  싸지르고는

이곳 자게방에 와서는  입에 사탕발린듯  착한척 하지는 마십시요

이중인격  속  보입니다

월척을 아끼고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써

오래토록 이곳이 낚시인들의 쉼터로  남을수 있도록  가꾸고 싶은 월척인으로써  

작정하고  한글자 적어보았습니다

PS

요즘 일상이  계속 바다로 다니다보니

아무래도 붕어낚시는 소홀해지게 되는데요

붕어들  운 좋네요

가기만 하면  사짜를 막 퍼담을수  있는데 말이죠